*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13남매 쇠사슬 묶고 학대한 부모…"샤워는 1년에 한번, 화장실 금지"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3남매를 쇠사슬에 묶어 학대해오던,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감금 행위가 드러났는데요, 1년에 한번을 못 씻게하고,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게 했다고 합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명의 자녀를 쇠사슬에 묶어 학대해 온 터핀 부부. 불만섞인 표정으로 법정에 나와 변호사와 무언가를 상의합니다.

데이비드 마커 / 변호사
"우리가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건 의뢰인들은 무죄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드러난 학대 실태는 엽기 그 자체였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을 그냥 방치하던 것이 나중엔 쇠사슬, 자물쇠로 몇달씩 묶어두기에 이르렀습니다.

샤워도 1년에 겨우 한 번, 화장실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아이들이 감금된 방은 악취가 코를 찔렀고 오물이 넘쳐 흘렀습니다.

마이크 헤스트린 / 미 캘리포니아 주 검사
"아이들은 심하고 계속된 신체적 학대로 인지기능 장애와 신경병증을 앓게 됐고요. 누구도 1년에 한 번 이상 샤워할 수 없었습니다."

죽지 않을 정도로만 음식을 던져줬던 탓에 대부분 심각한 영양실조를 앓았는데 39㎏인 29살 큰 딸은 성장이 지체됐고, 12살 아이도 7살 수준의 체중이었습니다. 심지어 아버지 데이비드 터핀은 14살 이하 아이들에게 음란 행위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적용된 혐의는 구타, 감금 등 모두 12가지. 미 언론에선 최고 94년형이나 종신형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지욱 기자(jiuksong@chosun.com)
추천 1

작성일2018-01-19 12:31

캘리님의 댓글

캘리
아니 ..이럴수가 자기아이들이 아니고 입양아들인가..그래도 그렇지..

무슨 짐승들도 안 그러는데.. 참 세계가 왜 이모양으로 돌아 가는지..

상식님의 댓글

상식
비러무을넘뇬들아....지옥에가서 딮 후라이되는 고통을 겪어라...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767 콜라병 몸매는 이런것 인기글 pike 2018-01-31 2120
24766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 무슨 뜻? `아이와 함께 보세요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31 1807
24765 이주노 측 "양현석, 먼저 연락와..`억대 빚, 도움주겠다`고 인기글 pike 2018-01-31 1927
24764 명품 뒤태"…김준희, 나이 잊은 동안 미모 인기글 pike 2018-01-31 2027
24763 외국인들 비트코인 팔고 금괴로 바꾸어 공항 출국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1-30 2198
24762 평창 급식 수준 댓글[2] 인기글 pike 2018-01-30 2588
24761 스마트폰의 숨겨진 기능 인기글 1 pike 2018-01-30 2371
24760 지진 대비용 비상 침대 인기글 pike 2018-01-30 1866
24759 평창올림픽 수송 지원 병사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30 1784
24758 다스 140억 원 MB 정권 개입 14년의 기록 인기글 2 MB18Nom 2018-01-30 1493
24757 평창 자원봉사자 근황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30 1775
24756 리얼돌인척 연기하는 불륜 현장 들킨 여자 인기글 pike 2018-01-30 2477
24755 성관계 후 "성폭행당했다"…꽃뱀 등 무고사범 무더기 적발 인기글 pike 2018-01-30 2423
24754 이주노 구속 막은 양현석, 억대 채무변제-탄원서 제출까지 인기글 pike 2018-01-30 1583
24753 평창 온 바흐 위원장, `도핑 혐의로 안현수 제외` 시사 인기글 pike 2018-01-30 1912
24752 삼성전자, 연간 영업익 50조원 시대 열었다 인기글 pike 2018-01-30 1717
24751 美법무부SEC, `배터리 게이트` 애플 조사 착수 인기글 pike 2018-01-30 1262
24750 도쿄의 180억 아파트에 사는 일본의 억만장자 주부 인기글 pike 2018-01-30 2007
24749 필리핀으로 달아난 4750억 `사기범`..국제공조로 12년만 송환 인기글 pike 2018-01-30 1766
24748 대한민국의 부자 순위 댓글[1] 인기글 FourQ 2018-01-30 2169
24747 종북의 시대 - 벌레소년 댓글[3] 인기글 1 캘리 2018-01-30 1803
24746 아동음란물 소지 20대 한인대학생 2년 6개월 징역형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30 2546
24745 12살 어린이와 6년째 열애 중인 중국인 가수 인기글 1 pike 2018-01-30 2800
24744 엄마 배속에서 나온 순간 의사를 `멘붕`에 빠뜨린 세쌍둥이 인기글 1 pike 2018-01-30 2428
24743 허세극장 (현 게시판 꼬라지.. ^^) 댓글[18] 인기글 4 결론은미친짓이다 2018-01-30 2156
24742 그릇에 댓글[10]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8-01-30 2108
24741 이명박은 죽어야 한다 댓글[4] 인기글 2 Tammy 2018-01-30 1989
24740 이명박은 감방에 죽어야 하는 이유 댓글[2] 인기글 2 Tammy 2018-01-30 1817
24739 광어 댓글[6]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8-01-30 2123
24738 이곳 게시판에도 적폐청산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댓글[3] 인기글 6 소주한잔 2018-01-30 193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