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단독]“아버지 위독한데 발리 여행”…백남기 딸 비꼰 기자 등 명예훼손으로 재판 회부

페이지 정보

캘리

본문

"아버지 치료 거부 발리 휴양"

글·그림 게재해 명예훼손 시댁 행사차 방문으로 드러나
"공인 아닌 일반인... 명예훼손"검찰 불구속 기소해 재판 넘겨

고(故) 백남기씨 유족을 비방한 기자와 만화가, 보수단체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는 지난해 말 한 지상파 방송사 기자 K(42)씨, 보수성향 웹툰작가 Y(44)씨와 장기정(44) 자유청년연합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들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들은 백씨의 둘째딸인 민주화씨가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에 치료를 거부하고 휴양지로 휴가를 갔다는 취지의 글과 그림을 인터넷상에 게시해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개최된 민중총궐기에서 물대포를 맞아 사경을 헤매다 지난해 9월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백 농민의 가족들은 장기간의 연명치료가 그에게 고통만 줄 뿐 무의미하다고 판단, 의료진과 협의해 혈액투석을 중단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남기 농민의 빈소 [중앙포토]
 이 사실을 알게 된 K기자는 한 달 뒤 페이스북에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정한 딸이 있다”며 “사실상 아버지를 안락사시킨 셈”이라고 썼다. 이어 김 기자는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위독한 아버지의 사망 시기가 정해진 상황에서 해외여행지인 발리로 놀러 갔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장씨 역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아버지가 적극적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 치료를 거부해 사망케 한 것”이라고 글을 올렸고, 고 백남기씨 3자녀를 살인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Y씨는 이 같은 내용을 만화로 그려 보수단체 자유경제원 사이트에 게재했다. 해당 만화에서 백 농민은 위급한 상태로 중환자실 침대에 누워있지만 가족들의 동의가 없어 아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됐다. 또 백민주화씨에 대해 비키니를 입고 휴양지에서 페이스북에 ‘아버지를 살려내라…X같은 나라’라고 쓰는 모습으로 그렸다.

유족 측 변호인단은 같은 달 “인터넷상에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유포되면서 가족들이 인신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이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백민주화씨는 휴양 목적이 아니라 시댁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발리로 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 측은 검찰에서 “새로 태어난 아이 세례식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시댁 형님 친정인 발리로 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상당수 내용이 허위사실이고, 백씨가 공인이 아닌 일반인에 속해 해당 글 게재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Y씨는 검찰에서 “사실에 기초해 표현한 것”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K기자는 검찰 출석을 거부해 조사를 받지 않았다.

정진우ㆍ박사라 기자 park.sara@joongang.co.k


사실근거의한 작가의 표현의 자유를 왜 막는지..

그리고 기소 되었다고 스테이크 먹으면 안되는가..?

지들은 치맥만 쳐 마시면서...



추천 1

작성일2018-01-19 17:31

캘리님의 댓글

캘리
난생처음받은 文지지율전화조사 1.완전지지. 2.완전지지하진않으나 어느정도지지.

3. 맘에는안드나 지지하는편. 4. 일단 지지하고 두고보자.

지지 안한다는항목은없는이게여론조사냐 여론조작조사이지 文지지율의허상을 확인하고분통이터졌다
(펌)

캘리님의 댓글

캘리
추미에게 묻는다..

 이회충.쥐박.닭그네..

 이렇게 부르는것은 괜찮고문재앙은 명예훼손? 진짜내로남불 이따로없네

캘리님의 댓글

캘리
나랏돈은 빨리 탕진시키고...군인 숫자 줄이고...간첩 안잡고...기업 도산시키고..

젊은이들 실업자 만들고...미군철수시키고..사회혼란 틈타서 연방제 할려는 역적놈..문죄인.

때려잡자~빨갱이~!

캘리님의 댓글

캘리
평창올림픽 전야제를 평창에서 하지 않고 김정은의 북한에서 한다고 하니,

정부는 수십년 동안 준비했던 강원도민을 물로보는가?

상식님의 댓글

상식
^^

샌디모펫님의 댓글

샌디모펫
ㅋㅋㅋㅋ
결국 어떤 번호를 찍어도 일단은 "지지"로 밀고 가자는
개무식한 발상...

샌디모펫님의 댓글

샌디모펫
평생을 화염병이나 던지고  얻어터지고 도망이나 다니다 밤이면 같은 부류 적색분자 여학생들 끼고 추접은짓거리.....공부를 했어야 머릿속에 든게 있지..
지금 적와대에 들어 앉아있는 주사파들의 민낯.ㅠㅠ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일베충 버러지 새퀴들,,,, 인간이길 포기한 벌레들,,,,

왜그러지님의 댓글

왜그러지
백민주화, 장녀인가 차년가?
암튼 2016년 2월인가에 네덜란드 로테르담 역에서 외롭게 일인 시위한던 모습이 생각나는군.

캘리님의 댓글

캘리
기사 보니까 지난 7월 이미 연명치료 중단 동의하고 출국해서 풀장에서 잘 놀고 있구만.

가족 동의 받아야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 시댁이 있는 발리에 가서 재밌게 논 '사실'을

그냥 그렸을뿐인데 명예훼손?그냥 기분 나쁘면 명예훼손인건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468 정현 경기 볼수 있음 댓글[1] 인기글 dongulee 2018-01-24 1583
24467 [변희재의 시사폭격] 중국의 꿈 위해 북폭 막겠다는 조원진, 태극기 내리고, 오성기 들어라 댓글[1] 인기글 2 Tammy 2018-01-24 1443
24466 [변희재의 시사폭격] 중국 로비스트 조원진, 남북한에 친중 정권 수립을 꿈꾸나 댓글[2] 인기글 1 Tammy 2018-01-24 1797
24465 오버하는 설인아 인기글 1 pike 2018-01-24 2132
24464 서양녀들이 원하는 사이즈 인기글 pike 2018-01-24 2280
24463 아시아 국가들의 한중일 호감도 인기글 1 pike 2018-01-24 1869
24462 단지내에 수영장이 있는 아파트 가격 인기글 pike 2018-01-24 1931
24461 오토바이 날치기 ㅋㅋ 인기글 1 pike 2018-01-24 1805
24460 정현 선수가 금요일 준결승에서 페더러와 경기 인기글 pike 2018-01-24 1365
24459 여자의 변신은 무죄 인기글 pike 2018-01-24 1935
24458 미니마우스, 데뷔 90년만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인기글 pike 2018-01-24 1780
24457 남자친구 아딜 라미(32세)와 살기위해 프랑스로 이사간다는 50세 파멜라 엔더슨 인기글 pike 2018-01-24 2227
24456 좌빨 방식대로 56.7%면 실제로는 10.6%가 되네요. 결국 골수 좌빨들만 남았군요. 댓글[8] 인기글첨부파일 3 유샤인 2018-01-23 1813
24455 비위생적이고 지저분한 미국 생활문화 - 살아보니 다 이유가 있다.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18-01-23 2079
24454 지금 지진 났나요? 댓글[2] 인기글 1 백수 2018-01-23 2357
24453 답변글 Korea냐 Corea냐…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1 유샤인 2018-01-23 1322
24452 정현, 한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4강…'페더러 나와라' 인기글 1 pike 2018-01-23 2094
24451 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자백.."재산문제로 다퉈 목 졸라" 댓글[3] 인기글 pike 2018-01-23 2554
24450 요즘 축구에 신난 베트남 길거리 표정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1-23 6723
24449 가이== 니가 인간이가..? 댓글[7] 인기글 2 캘리 2018-01-23 2248
24448 코트 지배한 정현, 탁월한 움직임으로 첫 세트 승리 댓글[2] 인기글 1 pike 2018-01-23 1882
24447 오늘 몸 불편해도 베트남 축구경기 시청한 할아버지 인기글 pike 2018-01-23 1980
24446 우버, 서열 세번째 고위급 임원에 한국계 이보영 씨 선임 인기글 pike 2018-01-23 1970
24445 삼성은 `테니스 깜짝스타` 정현 키우고도 왜 웃지 못할까? 댓글[2] 인기글 1 pike 2018-01-23 1777
24444 정현 1세트 이김 인기글 pike 2018-01-23 1660
24443 정현 조코비치 호주 멜버른 오픈 하이라이트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1-23 1848
24442 정현 테니스 인기글 KennyKim 2018-01-23 1740
24441 키타르항공 특허 받은 비즈니스 클래스 `Q 인기글 pike 2018-01-23 1984
24440 대통령탄핵 안민석이 3년동안 준비・기획 댓글[3] 인기글 4 Tammy 2018-01-23 2144
24439 오늘자 북한 신문의 수준-한번 읽어보세요 댓글[11] 인기글첨부파일 3 삼식이 2018-01-23 2437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