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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테니스 깜짝스타` 정현 키우고도 왜 웃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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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후원이 뇌물죄로 엮이면서 '정현 마케팅' 나설 분위기 안 돼
정현 후원계약 3월 만료...훈련지원 연장 불투명
다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도 줄여나가는 움직임 확산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4위)를 꺾는 기염을 토하고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쓴 '테니스 혜성' 정현(21·세계랭킹 58위)에게 많은 국민이 열광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사회 곳곳이 우울하고 어두운 뉴스로 가득하고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국인 최초로 이룬 테니스 메이저대회 8강 진출이란 쾌거여서 평소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정작 1992년부터 국내 테니스를 육성하는데 앞장섰고 정현을 후원해온 삼성은 소리내서 웃지 못하고 있다.

삼성의 승마 후원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황당하게' 엮으면서 적극적으로 '정현 마케팅'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3년간 이어온 정현에 대한 후원 계약이 만료 시점을 앞두고 있지만 연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정현은 지난 22일 조코비치 꺾고를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테니스 선수 중 메이저 대회 8강 진출 선수는 정현이 유일하다.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등 4대 메이저 대회 중 지난 2000년 이형택(42)이 미국 대회에서 16강에 든 것이 남자 단식 최고 성적이었다.

이형택 역시 삼성의 지원의 성공사례다. 삼성은 1992년 테니스팀을 결성했고 2015년까지 팀을 유지했다. 1995년 19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이형택은 삼성의 공식 후원을 받기 시작했고 2007년 8월 세계랭킹 36위까지 달성한 바 있다.

삼성은 최근 스포츠 후원으로 그룹 차원의 위기를 겪고 있다. 승마 후원 과정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제3자 뇌물공여죄’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삼성이 스포츠 후원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3월 만료되는 정현에 대한 지원을 삼성이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최순실 사건 이후 삼성이 스포츠 후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스포츠계에서는 팽배하다"며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정현 선수에 대한 추가 후원 계약도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야기가 많이 떠돈다"고 말했다.
추천 1

작성일2018-01-23 19:08

캘리님의 댓글

캘리
아까운 체육 인재들 이 ㅈ 같은 정부 때문에 사기 다 꺽이게 생겼네

독립군님의 댓글

독립군
전형적인 조중동 기사수법..
한국에 삼성이라는 회사만 있나요.
지금 스펀서가 될려고 줄을 쓰고 있을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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