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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너마저'…미국도 암호화폐 규제모드 돌아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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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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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친 암호화폐(가상화폐)적인 나라가 미국과 일본이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상의 일본인이다. 따라서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 암호화페의 열기가 높다. 따라서 일본은 '암호화폐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미국도 세계 최초로 제도권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등 암호화폐에 친화적이었다. 미국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은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선물을 정식 출시했다.

그런 미국이 잇따라 규제에 나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6억달러 규모의 코인공개(ICO)에 제동을 걸고 나섰으며, 같은 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달러에 연동된 암호화폐인 ‘테더’를 개발한 업체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당국은 아니지만 페이스북도 이날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암호화폐에 관대했던 미국도 암호화폐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자 규제로 분위기가 바뀌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

◇ SEC, 6억달러 규모 ICO 제동 : 미국 감독 당국이 30일 6억달러(6432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ICO를 중단시켰다. 미 SEC는 이날 댈러스에 본사를 둔 '어라이즈뱅크'가 지난해 11월 ICO를 통해 조달한 6억달러를 전액 동결했다.

SEC는 어라이즈뱅크가 ICO를 하면서 SEC에 등록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제도권 은행 매입이나 비자카드 제휴 등과 같은 허위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방법으로 ICO를 진행, 사기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어라이즈뱅크는 10억달러 규모의 ICO를 계획했고, 6억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동결된 어라이즈뱅크 자산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산관리인도 지정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SEC가 ICO 관련 부정거래를 막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SEC가 개입한 ICO 규모로는 최대라고 전했다.

◇ 미 CFTC, 세계 최대거래 사이트에 소환장 : 미국 규제 당국이 기축통화인 달러와 연동됐다고 주장하는 암호화폐 '테더'와 이 테더를 거래하는 비트파이넥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30일 실제 테더가 달러와 연동돼 있는지 여부와 투자자들이 요구할 경우, 지불할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고 있는 지를 조사하기 위해 두 업체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테더는 달러와 연동된 암호화폐 ‘테더’를 발행하는 회사다. 비트파이넥스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중 하나로 주로 테더를 거래한다.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도 같다.

테더는 1코인의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달러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현재 23억달러 규모의 테더 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테더는 최근 회계감사 법인인 '프리드먼 LLP'와 관계를 돌연 단절했다. 이 때문에 테더가 투자자들에게 실제로 달러를 지급할 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분석된다.

◇ 페북도 암호화폐 관련 광고 전면 금지 : 관계 당국뿐 아니라 민간 기업도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및 ICO와 관련한 광고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로브 리던 페이스북 상품 매니저는 이날 "우리는 바이너리 옵션(오를지 내릴지 선택하는 베팅), ICO, 암호화폐 등과 연계되는 금융상품의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인스타그램 등을 포함한 관련 플랫폼 전체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 규제 쏟아지자 암호화폐 일제 급락 :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가 쏟아지자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54% 급락한 1만30달러를 기록, 심리적 지지선인 1만달러에 턱걸이 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6.86% 떨어진 1074달러를, 리플은 12.44% 급락한 1.12달러를, 비트코인 캐시는 10.63% 급락한 145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모두가 급락하고 있으며, 이 중 7개는 두자릿수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421&aid=000317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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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31 06:38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어제 저녁..
황창연 신부님의 강의가
산호세 한인 순교자 성당에서 있었드랬다

종교적 이념을 넘어선 청중들이 성당을 가득 메웠는데..
첫 마디가 "비트코인" 이었다..

한국엔 비트코인의 ""광풍"" 때문에 난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투기열풍에 수많은 사람들이 쪽박을 차고 있는 모냥인갑다..
"가상"화폐로 "진짜" 금을 채굴해 갈 수 있다는 꿈을 버려야 하는데..

아직도..
나 어제 일억 벌었다..
며 며칠전 좋아했던 사람이 어제는 나 개털됐다....
며 숨비를 쉴 시간도 없이 모든 에너지를 그 코인에 쏟는 사람이 과연 행복하겠는지..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 수 있고 없고 돈을 벌었고 못 벌었고를 떠나
열심히 일한 자에게 진주와 같은 보상이 주어진다는 그 말씀 만큼은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 -

Jshr님의 댓글

Jshr
서양인들이 2009년에 만들어낸 비트 코인, 과연 어떤 사람들을 겨냥한 것일까? 아마도 투기 성향이 많고 인터넷 정보기술이 발달한 한국인과 동양인을 겨냥한 것일까?

가이님의 댓글

가이
유시민 작가가 뉴스공장에서 매우 설명을 잘했다.
근본적으로 채굴비용과 비트코인의 가격이 같아지는 순간 게임은 종료된다.

**

p2p에 의한 화폐는 근본적으로 국가주도의 화폐통제를 벗어나 있기때문에
메인시스템으로 들어올 수 없다. 국가가 이를 화폐로서 용납하게 되면
국가 경제운용을 민간의 큰손에게 내어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국가의 존립에 문제가 야기된다.

또, 대체제로서 기존 화폐에 대한 가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화폐로서의 기본 기능이 없는 상태이고
단지 그것이 상징하는 미래에 대한 '주식'으로서의 가치만 부여할 수 있을 뿐이다.
허나 약점은, 그것을 서포트하는 근본 물건(주식이라면 회사자본)이 없기 뗴문에 주식의 관점에서봐도
그저 뻥카라 밖에 평가가 안된다. 단지 사람들의 "기대"가 가치라면 가치인데, 그야말로 사상누각아닌가.

니들이게맛을알아님의 댓글

니들이게맛을알아
Jshr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국인 일본인은 같은 쪽바리 아닌가요?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
우리가 늘상 통용하는 화폐(돈)의 탄생과 그 존재의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비트코인.. 가상화폐에 투기를 하는 짓은
포커를 모르면서 포커판에 뛰어들어 노름질을 하는 것과 같다

주위에서 같은 카드가 나오면 찢어라 투에니원이면 돈을 따니 일레븐에 승부를 걸어라라는
이야기만 줒어듣고 포커판에 뛰어들어 어쩌다 십분안에 몇천불도 따게 됐다고

한시간 내내 들러붙어 승부를 보겠다고 카드만 노려보고 있노라면
이미 그대는 빈털털이..

프로 도박사들도 확률에 의존하는 노름을 한두번 해보니 이렇더라며
밝게 타들어가는 별똥별에 투기를 하는 사람들..

이미 비트코인에 발을 담근 사람들..
꼬라박은 돈이 아깝고 생각나 발을 빼지 못하는 것이 노름중독과 똑같을 수 밖에....

- -

수락산님의 댓글

수락산
좌빨 애들은 모두 배가 아파서 죽는구나...  난 비트코인 200불에 구입했거든...    엄청 떨어져도 50배 벌었네...    너네들이 기술도 모르면서 지랄 하지 말아라..

수락산님의 댓글

수락산
아...  나 이더리움도 18불에 구입했지  으하하하...  이더리움은 2019년에 만불이 될거다...  으하하하하....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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