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화요일은 성 패트릭스 데이이다.
미국에서는 학생들도 녹색이 있는 옷이나 장신구를 가지고 학교로 간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최대 축제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는 
아일랜드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이민 오면서 미국에 전파됬다.
특정 민족의 고유명절이 전세계적으로 퍼진 경우는 극히 드문데, 
성 패트릭스 데이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호주, 일본, 그리고 이제는 한국에서까지 기념한다
성 패트릭스 데이는 5세기 말에 사망한 성 패트릭의 기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최초의 성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가 시작된 곳도 아일랜드가 아닌 미국이다. 
영국군으로 아메리카 식민지에 파견된 아일랜드 병사들이 
1762년 3월 17일 뉴욕에서 백파이프와 드럼으로 첫 퍼레이드를 했고,
이후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사진은 이번 주말에 시카고에서 물감을 풀어 녹색으로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