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황혼의 사랑 -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 샌드라 데이 오코너님의 사랑이야기 (10년 전 이야긴데 지인이 보내왔다.

페이지 정보

유샤인

본문


황혼의 사랑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여성을 사랑해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나는 기쁩니다.


news-graphics-2008-_439486a.jpg

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

(the U.S. suprem court judge)을 지낸
샌드라 데이 오코너(Sandra Day O'Connor)의 말입니다.


그녀는 1981년부터 24년간
보수와 진보로 팽팽히 맞선 대법원에서
‘중도의 여왕’이라는칭송을 받을 정도의
균형추 역할을 잘 한 법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시절에도

법관의 자리를 지켰으나
유명한 변호사인 남편이 알츠하이머에 시달리자,
2005년 그 명예로운 종신직인 대법관의 자리를

내려놓았습니다.

news-graphics-2008-_439485a.jpg


그녀의 남편이 기억력을 잃고
부인마저 몰라보는 중징에 빠지자
곁에서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은퇴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요양원에서 다른
환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산책을 하며 키스를 하며
즐거워하는 장면을 자주 바라보며
남편을 미워하거나
그 애인을 질투하지 않고오히려
행복해하는 남편을 기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마치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년 같아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정서적 안정을 되찾게 됐다며 좋아하세요.


항상 자살 이야기만 하던
아버지가 사랑에 빠진 뒤

행복해 하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남편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오코너의 사랑에 대하여
심리학자 메리 파이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어서의 사랑은

자신의 행복을 원하는 것이고,

황혼의 사랑은

상대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방법을 발견한 사람이다"
슈바이처 -


https://www.telegraph.co.uk/news/uknews/1576716/Judge-lost-husband-to-Alzheimers-and-love.html  영어기사


추천 1

작성일2018-03-22 18:21

캘리님의 댓글

캘리
이렇게 멋진글도 아무나 해당이 안됩니다그려..너무 멋진 글입니다.

유샤인님의 댓글

유샤인
제대로 성숙해가는 사람은 젊었을 때는 에로스 (Eros)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중년엔 필리아( Philia ) 사랑으로 서로 친구로 잘 지내다가
황년에 가서는 아가페 (Agape)사랑으로 승화하나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7littlegiant&logNo=22031307911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사랑의 종류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560 무섭게 째려봤다” 신고로 2년간 재판…무죄판결 보상은 단돈 26만원 인기글 pike 2018-04-01 1681
27559 숨막히는 노량진 인기글 pike 2018-04-01 2153
27558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의 최고 번화가 거리였던 본정 인기글 pike 2018-04-01 4429
27557 아이유 ❤ 유인나 인기글 pike 2018-04-01 2130
27556 답변글 Re: 또 typo 꼬투리... 빨갱이 아니랠까봐, remind 시켜죠... 너 빨갱이 맞아.. 인정... 인기글 나이롱 2018-04-01 1371
27555 레드벨벳과 만난 김정은 사진 댓글[6] 인기글 pike 2018-04-01 2479
27554 답변글 Re: 김돼지의 위험한 결정과 행동들이 게네들 잘살게 했데....? 이득이 됐데...? 그래서 기어 나온데… 인기글 2 나이롱 2018-04-01 1736
27553 김정은과 아이린 인기글 pike 2018-04-01 2356
27552 현대차 여성 임원, 승진 위해 부하 여직원을 술접대 동원 인기글 pike 2018-04-01 2097
27551 답변글 멍청인걸 증명하는구만. 내가 나이롱이면, 너의 개다. 이눔아. 에효. 돌개가리. 인기글 2 좌빨slayer 2018-04-01 1430
27550 답변글 Re: 뭘 못해 또... 뭐야 또, 뭘 또 가지고 왔죠... 질문을 잘 해봐.. 너 저능아라 니 말 잘 모… 댓글[1] 인기글 3 나이롱 2018-04-01 1801
27549 답변글 넌 덧셈도 제대로 안해봤냐? 인기글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689
27548 답변글 자기 결정을 행동으로 제대로 못하는 인기글 1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304
27547 천안함이 북한짓이면 주한미군은 무용지물 댓글[1] 인기글 1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491
27546 답변글 반박못하냐? 인기글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212
27545 답변글 Re: 정말 유치하지 않습니까, Slayer님? 아~ 유치찬란해서... 댓글[2] 인기글 4 나이롱 2018-04-01 2004
27544 답변글 나타나지도 않다가 3분 간격이라니 인기글 1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392
27543 답변글 Re: 나이롱 ~= 좌빨slayer 댓글[1] 인기글 3 나이롱 2018-04-01 1426
27542 답변글 틀렸다, 이눔아. ㅋㅋㅋ 요즈음 바빠서 눈팅만 주로 한다. 역시 좌빨은 돌대가리들이 많아. 그러니 좌빨… 댓글[1] 인기글 4 좌빨slayer 2018-04-01 1509
27541 답변글 Re: 퍼올께 또 남았냐... 계속 가지고 와봐... 수고 한다... 그래도 재조사는 없을거다... 댓글[2] 인기글 3 나이롱 2018-04-01 1925
27540 나이롱 = 좌빨slayer 인기글 1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451
27539 미 조사단장, 알루미늄 흡착물 분석은 보고서에서 빼라 인기글첨부파일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548
27538 답변글 Re: 그러니까, 너한테는 김돼지만 완벽하지만... 안탑깝게도 우린 그렇게 완벽하지 못하단다... 인기글 3 나이롱 2018-04-01 1334
27537 자기얼굴에 침뱉는 놈들이네... 댓글[2] 인기글 3 파네로우 2018-04-01 1393
27536 답변글 Re: 맞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댓글[1] 인기글 5 나이롱 2018-04-01 1768
27535 정말 어이가 없다. . 댓글[1] 인기글 6 하늘위에새 2018-04-01 1916
27534 [펌] 한국에 단 한자리밖에 없는 기술직 공무원 인기글 미라니 2018-04-01 1886
27533 [펌] 신기한 장면들.. 댓글[1] 인기글 1 미라니 2018-04-01 1594
27532 답변글 Re: 좌빨놈들 천안함 여론 조사로 또 한번 선동하겠다... 댓글[1] 인기글 4 나이롱 2018-04-01 1495
27531 조선일보에 선동당한 나이롱 인기글첨부파일 2 트럼프노벨상 2018-04-01 1486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