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정현,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세계 20위 보인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정현,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세계 20위 보인다(종합)

기사입력 2018.03.26 오전 06:54 최종수정 2018.03.26 오전 08:56 기사원문
정현, 마이애미 오픈서 모에 2-0 완승…16강 진출(마이애미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마이클 모(176위)에게 공을 보내고 있다.
이날 정현은 모를 2-0(6-1 6-1)으로 가볍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정현은 8강을 놓고 포르투갈의 주앙 소자(80위)와 대결한다.
gin@yna.co.kr


세계 랭킹 80위 소자와 8강 길목서 맞대결

정현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마이클 모(176위·미국)를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모는 1998년생으로 정현보다 두 살 어린 선수다.

현재 세계 랭킹에서 정현과는 격차가 크지만,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을 꺾고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정현은 모 돌풍을 가볍게 잠재웠다.

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기세를 몰아 6-1로 먼저 한 세트를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상대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매조졌다.

정현의 완숙한 기량에 압도적으로 눌린 모는 2세트 게임 스코어 0-5로 끌려가다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지키고는 양팔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정현은 16강에서 주앙 소자(80위·포르투갈)를 상대한다. 

소자는 3회전에서 재러드 도널드슨(49위·미국)에게 2-1(1-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주앙 소자 [EPA=연합뉴스]

올해 29세로 정현보다 7살 많은 소자는 2016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으며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다. 

정현과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고 이달 중순에 열린 BNP 파리바오픈 2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를 꺾었다. 

또 이번 대회 2회전에서는 다비드 고핀(9위·벨기에)을 물리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정현이 4회전에서 소자를 꺾으면 최근 6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게 된다. 

현재 세계 23위인 정현은 이 대회 16강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해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4월 2일자 기준 세계 랭킹 20위 진입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4bun@yna.co.kr
추천 0

작성일2018-03-25 19:2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506 한국 국회 출석왕, 결석왕 댓글[1] 인기글 2 귀향 2018-04-01 1367
27505 오피스텔 앞 택배 합리적 의심 인기글 pike 2018-04-01 1617
27504 응원하는 팀이 다른 부녀 인기글 pike 2018-04-01 1770
27503 애완용 토끼의 종류를 알아보자 인기글 pike 2018-04-01 1949
27502 전자담배에 관한 최신 보고서 인기글 pike 2018-04-01 1390
27501 북한 고려호텔 미모의 여직원들 인기글 pike 2018-04-01 2999
27500 한국인들 종특 패션 인기글 pike 2018-04-01 1960
27499 여직원들이 커피 안 타오자 팀장님이 취한 조치 인기글 pike 2018-04-01 1811
27498 일본 대학생 90%가 틀린 문제 댓글[1] 인기글 pike 2018-04-01 1857
27497 남녀간 결혼안하는 이유 차이 인기글 pike 2018-04-01 1501
27496 왜 홈쇼핑 호스트하는지 모르는 여자 인기글 pike 2018-04-01 2631
27495 [현장영상] 南예술단 평양서 공연 인기글 pike 2018-04-01 1514
27494 돈워리 비해피 인기글 pike 2018-04-01 1385
27493 [2018 THE 아시아대학 순위] 인기글 pike 2018-04-01 2049
27492 2020년 완공예정 울릉도 공항 인기글 pike 2018-04-01 1587
27491 계란 껍질 까는 기계 인기글 pike 2018-04-01 1700
27490 스코틀랜드 명언 모음 인기글 pike 2018-04-01 1545
27489 [펌] 엄마, 저 돌아왔어요 인기글 pike 2018-04-01 1456
27488 4년 만에 북중 합작 영화 재방영…'혈맹' 강조 인기글 큰집 2018-04-01 1384
27487 200만불을 내고 하버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인기글첨부파일 2 shareclue 2018-04-01 1978
27486 2011년 일본대지진 일본놈들의 약탈행위 댓글[1] 인기글 1 비내리는강 2018-04-01 1879
27485 어~ 뒷태가 괜찮은데 댓글[2] 인기글 2 파네로우 2018-03-31 2144
27484 이명박 근혜 인기글 1 파네로우 2018-03-31 1805
27483 경찰에게 총을 겨냥하다 경찰 총에 맞아 댓글[1] 인기글 파네로우 2018-03-31 1955
27482 아이고 댓글[10] 인기글첨부파일 3 캘리 2018-03-31 2405
27481 검찰의 이상한 기류를 못 느끼나...? 국민들이 탄핵때문에 정신 없는틈을타서 5 /18 유공자 확대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8-03-31 1875
27480 천암함의 화..그리고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를 낸것은..그리고 보상금 비교.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3 캘리 2018-03-31 1795
27479 파스타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8-03-31 1923
27478 꼭 먹어야하는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8-03-31 1790
27477 소소한 일상들..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8-03-31 175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