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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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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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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데..


코끼리(日本)를 더듬고 와 보니 이런 면이 신선했다


1. 식당에서 종업원들의 업무 분담을 하는데


높은 직책일수록 허드렛일을 하고 말단일수록 깨끗한 일을 한다.
신입 여사원은 부족한 요리(음식)를 공급하고
지배인은 먹고난 접시를 운반하고
손님이 앉았던 자리를 청소하랴 오는 손님 안내하랴
가는 손님 배웅하랴 말단은 한가하고 지배인은 바쁘고




2. 일본 국화가 벚꽃인 줄만 알았더니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매실이 있었더라



매실공원에 모셔진 300년 묵은 고목은 무슨 신통력이 있어
신령처럼 모셔지고 천황의 상징 문양도 매실이고 신사 안에도
모두가 매실나무 일색일러라
우리 성황당에 울긋불긋 헝겁을 매달고 소원을 빌 듯 준비된
닥종이 쪽지에 작은 글씨로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기원문을 적어
노끈에 매달았는데 한 사람의 솜씨같이 가지런하다.
지정된 장소를 혹 이탈한 것은 외국 관광객의 솜씨라고


3. 작은 승용차일수록 우대를 해 주는 나라




일본을 흔히 축소지향의 문화를 숭상할 때 흥하고 확대 지향의
문화를 숭상할 때 이웃을 괴롭히고 망한 나라로 본다.
쏘니 트란지스타 라디오가 앙징맞게 선을 보일 때
장난감 같고 하찮게 봤더니 그것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3단 우산이 나와 작은 핸드백 속으로 들어갈 줄을 누가 알았으랴.
처음 나온 무선전화기의 육중했던 것과 지금 핸드폰을 보니
작을수록 가볍고 날렵하고 얼마나 편리한가
좁은 주차장에 중형 대형 승용차는 천덕꾸러기
제일 주차가 편리한 곳은 경차(소형) 전용이고




4. 길거리나 지하철에서핸드폰 사용하는 것
구경할 수가 없다.


어른들 뿐 아니라 젊은이 학생들도 거의 없다.
"거기 어디야 나 을지로 3가 지하철인데"
"너 언제 올거냐 엄마 시장 간다"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어 다 와 가"
이런 수다를 전화로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어찌 일본이라고 급한 일 궁금한 일이 없으랴만


5. 거리에 담배를 피며 가는 사람이 없다.



담배 피는 장소를 지정해 놓으니 오고 가는 사람 그 한 자리에
모여서 피게 마련이니 담배꽁초를 길거리에서 볼 수가 없다.
공원엔 노숙자도 있고 거지도 있지만 특이하게도
자기가 있던 자리 깨끗이 청소하고 이동 한단다.
누가 교육을 시킨 것인지 그렇게 태어났는지...


6. 공중전화기가 지금도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자식도 아니고 두루륵 다이얼을 돌리는 전화기
우리나라에선 구경도 할 수 없고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그런 전화기가 작동을 한다.
전자제품이 첨단을 달리는 일본에 60년대 70년대 것이
공존을 하다니 아무리 오래 되었어도 쓸 수 있는
한 버리지 않고 쓰고 있구나. 졸부들일수록
묵은 것을 쉽게 버리고 바꾼다더니
 


7. 관광객이 아무리 많이 몰려와도 정체가 되지 않는다.


구마모도성(熊本城)에 갔을 때 단풍의 계절이라
학생들에게도 수학여행 계절이라 전국 각지에서 많이
모였건만 안내원(노인 봉사자)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질서 정연하게 순서대로 입장 퇴장이 지켜지고
외국 관광객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에 모두가 공감을 하니
일본 관광을 선호하게 되는 한 요인이 아니던가.




8. 노인들의 일자리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나라


본인이 원한다면 어떤 노인도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다.
우체국의 매표 도서관의 사서 각종 수련장의 경비...
일정한 연령의 고령자에게만 그 자리가 허용
일정한 연령이 되면 퇴직의 함정이 아니라
일정한 연령 이상자만 기다리는 일자리
벳부(別府)의 어느 산골 민속촌에 갔더니
좁은 주차장에 관리인이 노인봉사자였다.
차가 들어오니 달려와서 안전하게 자리를 안내하고
차가 떠나려하니 스프링처럼 튀어나와 길을 안내한다.
무엇이 그리 신이 나는지 싱글벙글이다.


9. 유황(硫黃)을 재배하는 나라


재배란 말은 식물에게만 쓰는 줄 알았는데 광물도 재배라
화산지대에 갔더니 지하에서 올라오는 유황의 성분을
한 곳에 모아 특수한 토양을 투과하여 올라오면 버섯의
곰팡이균처럼 자라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노란 결정체가 형성되어 유황으로 생산된단다.




10. 일본 사람들은 지금 어느 길을 가고 있나?


ㄱ.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오다 노부나가)


ㄴ. 억지로라도 울리면 된다(도구가와 이에야스)


ㄷ. 늦어도 울 때까지 기다린다(도요토미 히데요시)



"우리는 지금 어떠합니까?"
우리도 한번 해 보아야. 좀 생각케 하는 현실 이기에..


- 옮긴 글 -


추천 2

작성일2018-03-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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