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위니 만델라 사망 (고 넬슨 만델라 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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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인 고 넬슨 만델라 전 부인인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가 현지시간으로 2일 81세로 숨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그녀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병원에서 오랜시간 투병생활을 해왔다.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니 만델라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투쟁의 가장 위대한 아이콘 중 하나였다”며 “용감하게 싸웠고 국가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고 밝혔다.
위니 만델라는 1958년 만델라 전 대통령과 결혼한 두 번째 부인이다. 만델라가 27년의 긴 수감 생활 후 석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1996년 이혼했다. 둘 사이엔 딸이 2명 있다.
이혼 뒤에도 위니 만델라는 흑인들 사이에 ‘마마’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는 ‘남아공판 노벨평화상’인 우분투상을 수상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이 2013년 타계했을 때 임종을 지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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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4-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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