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 그림 글 내용 참 좋아요. 저도 이렇게 나이 들면 좋겠어요. 치매 걸리면 본인은 고통도 없고 편할것도 같아요. 주변사람들이 힘들어서 그렇지. 따뜻한 남편이네요.

영화중에 "Notebook" 이 마지막에 비슷한 내용이 있지요.
행복한 이야기 고맙습니다.

이 한 컷의 만화가 주는 감동이 크다는 것을 압니다만..

치매라는 것을 그리 쉽게 생각해선 안됩니다
우리 모두에게 찾아올 수 있는 치매는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심각한 병입니다..

치매에 걸린 환자는 고통도 없고 편하게 보일 것 같지만
눈을 들여다 보면 그런 생각도 달라지게 될겁니다
또한 그 환자가 주위사람들에게 주는 고통은 매우 큽니다

치매에 걸린 분은 자신이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릅니다
그저 자식을 못알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지경에 까지 가지요

그래서 자다가도 24시간 모니터링을 해야하는..
그렇지 않으면 집에만 있어도 몸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는
가장 어려운 환자중의 하나이기에..

주위에 치매에 걸리신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며느리가 있다면
정말로 위해주고 감싸주고 존경을 표해야 할 정도로 힘든 일 중의 하나입니다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아버님의 할머님 사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허탈하게 웃어제낀 할아버님의 마지막 표정에
가슴이 답답하네요..
..

미라니님 말씀처럼 Note book 영화 생각나네요.
마음이 찡 해집니다..

전에 치매관련 한국방송 봉케 치매의 끝판왕은 물을 삼키는 것도 잊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