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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트윗( feat 황희 의원) 불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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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21 hrs ·
고심 끝에 경남지사 출마를 어렵게 결정한 김경수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김경수 의원은 故노무현대통령님의 마지막 순간까지 바로 옆에서 함께했던 동지입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의 퇴임과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봉하로 내려가 대통령님과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형제중 누군가 시골에 있는 부모를 모신다면 든든하기도 하지만, 그 형제에게 모든 부담을 안기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에 미안함이 항시 남기 마련입니다.
외지에 살면서 자기 미래를 위해 정진하는 우리야 가끔 찾아뵙고 훌쩍 떠나오면 그만이지만, 자신의 미래까지 내던지고 시골에서 부모님과 평생을 동고동락하는 입장에서는 남모를 고충 또한 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노대통령님 서거이후에 김경수 의원은 험지중의 험지인 경남에서 출마하여 고배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한국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에 저항하는 노무현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 김해에서의 김경수 의원의 당선은 노대통령님의 명예회복 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위해, 또다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전국을 누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경남에서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확실한 대못을 박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 결정적인 상황에 또다시 김경수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김경수가 나와야 경남지사는 물론이고 경남내 몇몇 기초단체장 선거의 압승도 견인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렵게 험지에서 의회에 진출한 김경수 의원 본인의 입장만 두고 본다면, 출마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탄탄히 의회에서의 경험을 쌓고 차근차근 본인의 미래를 설계해 가는 것이 본인만을 위해서는 정답일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는 김경수의 희생을 다시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말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단숨에 봉하로 내려갔던 10년전 그날처럼, 그는 또다시 경남으로 내려갑니다.
자신의 입장보다는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지난 총선에서 간신히 살려낸 자신만의 불씨를 들고, 순식간에 꺼질지도 모르는 거센 광풍이 몰아치는 들판으로 나갑니다.
김경수 의원이 들고 있는 초라한 불씨는 바로 여러분만이 지켜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지켜낸 김경수의 작은 불씨가 대한민국을 훤히 밝히는 들불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경수 shared 황희's post.
20 hrs ·
나이도, 학번도, 국회 기수도
저와 같은 황희 의원이
페북에 올려준 응원글 입니다.
제 마음 속에 들어왔다
나간 것 같네요.
추천 2

작성일2018-04-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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