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조니 뎁, `엎친데 덮친격` 또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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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에 앉은 배우 조니 뎁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직 보디가드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2일(한국시각) 미국 연예매체 'ET온라인'은 전직 조니 뎁 보디가드로 일했던 민간 경비원 유진, 미구엘이 미지급된 임금, 부당한 계약 종료 등의 불법 행위로 그를 고소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근로자로서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또 보통 보디가드에게 요구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도록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2년 동안 지정된 12시간 이상의 일을 했음에도 둘 다 초과 근무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또한 유진과 미구엘은 "일하는 환경이 워낙 불안정해 '긴장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니 뎁에게 미지급된 임금과 더불어 변호사비, 이자, 소송비까지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조니 뎁. 2012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인 배우로 기네스 북까지 올랐던 그는 현재 파산 위기에 처한 상태다. 조니 뎁은 자신의 씀씀이를 탓하는 대신 자산 관리 회사 TMG를 향해 '관리 부실'을 이유로 290억원짜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17년 엠버 허드와 이혼하면서 77억원을 위자료로 지불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산관리회사는 17년 간 관리해온 조니 뎁의 낭비벽을 상세히 밝혀 법원에 제출했다. 이 명세서에 따르면 조니 뎁은 고급 저택 14채를 사들이며 870억 원을 썼고, 슈퍼 카는 무려 45대. 200억 원 짜리 요트도 구매하는 등 물 쓰듯 돈을 썼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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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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