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페이지 정보
목멘천사관련링크
본문
TV가 없으니 보고싶은 일이 있어도 안보고, 또 보고싶지도 않다. 내가 사는 지역 뉴스나 미국 뉴스는 인터넷으로 보면 되고 한국 뉴스는 여기 게시판만 둘러봐도 모르긴 몰라도 정치뉴스는 다 알수가 있을것이다. 이런 내게 어느날인가 우연히 한국의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이게 내 마음을 끌어 당긴 것이다. 갖가지 사연을 갖고서 깊은 산 속으로 들어와 작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을 홀로 깊은 산속에서 들어와 사는 분들의 이야기다. 난 이 프로그램을 볼때마나 늘 생각나는 노래와 시가 머리속을 맴돌았는데 지금 막 떠올랐다. 그게 뭐냐하면 시는, 이니스프이의 호도,,,, 먹는 호도가 아니라 호숫가 한가운데의 작은 섬 湖島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 W.B Yeats 내 인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거기 외 엮어 진흙 바른 오막집 짓고 아홉 이랑 콩을 심고, 꿀벌통 하나 두고 벌들 잉잉대는 숲 속에 홀로 살으리. 또 거기서 얼마쯤의 평화를 누리리, 평화는 천천히 아침의 베일로부터 귀뚜리 우는 곳으로 떨어져 내리는 것, 한밤중에는 등불 깜빡이고, 대낮은 자줏빛으로 타오르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소리 가득한 곳, 내 인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의 잔물결 소리 듣고 있으니- 한길이나 잿빛 포도에 서 있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그 소리 듣네. 그리고 노래는 바로 이 노래,,
추천 1
작성일2018-05-06 21:59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내 몸과 마음의 모든것을 훌훌털어 버려 버리고서
나도 자연이이다 외칠수있는 날을 꿈꿔본다.
나도 자연이이다 외칠수있는 날을 꿈꿔본다.
뭣이중한디님의 댓글
뭣이중한디
내가 볼땐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인이기 보다. 돈없는 거지들로 보이던데. ㅋㅋㅋ
뭐 꿈이 있다는건 좋은거니, 응원 합니다. (절대 비꼬는것 아닙니다).
뭐 꿈이 있다는건 좋은거니, 응원 합니다. (절대 비꼬는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