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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수리님, 요즘 여러분들이 정치글은 정치란에 쓰는 것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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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롱

본문

저의 오지랖이지만, 독수리님도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좌파(左派) 진영이 코너에 몰렸다.
>
> 서서히 밝혀지는 대선 여론 조작 의혹에 국민들은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
> 세월호 음모론의 실체까지 드러나자 부글부글 끊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인터넷을 통해 터져나오는 분위기다.
>
> "그 모든 것이 조작(造作)이었다."
>
> "깨끗한 척, 정의로운 척 목소리를 높이던 좌파 세력의 민낯이다."
>
> "더이상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지 말라."
>
> 거짓에 거짓이 더해지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
> 지난 8일 방송된 '100분 토론'은 마치 현실과 드라마를 뒤섞어놓은 한편의 코믹 시트콤을 방불케 했다.
>
> 당시 방송에는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꽉 막힌 정국의 해법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
> 압권은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신경전이었다.
>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종일관 "드루킹 특검은 수용하겠지만 평창 댓글이 아닌 대선 비리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
> 반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특검에 대해 민주당이 너무 소극적인데 이런저런 조건을 달아 끝까지 조사를 안 받으려고 하는 모습은 보기 안 좋다"고 일침을 날렸다.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왜 대선 조사는 안 된다고 범위를 제한하느냐"고 의아해 했다.
>
> 그러다 황당한 촌극이 벌어졌다. 하태경 의원은 준비한 판넬 자료를 이용해 발언하려 했으나, 박범계 의원은 이를 제지하며 수차례 판넬을 빼앗았다.
>
> 박범계 의원의 돌발행동에 하태경 의원은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
> "그만 좀 하시라. 그러니까 더 의심을 받는 것 아니냐."
>
> 박범계 의원이 빼앗았던 문제의 판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
> <김경수 세 번의 거짓말>
>
> 1. 2018년 4월 14일, 김경수 1차 기자회견
>
> "대선 경선 전(2017.4) 문 후보 돕겠다고 스스로 연락해 왔다."
>
> → 2018년 4월 16일, 김경수 2차 기자회견
>
> "제가 2016년 아마 중반쯤이었던 것 같다. 의원회관으로 국회의원 당선된지 조금 지난 뒤에 드루킹을 포함해서 몇 분 찾아오셨다."
>
> 2. 2018년 4월 14일, 김경수 1차 기자회견
>
> "수백 건의 문자 주고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악의적 보도이므로 강력 법적 대응하겠다."
>
> → 2018년 4월 16일, 김경수 2차 기자회견
>
> "문 후보 홍보를 하고 싶은 기사가 드루킹에게 전달 됐을 가능성 있다."
>
> → 2018년 5월 4일, 김경수 경찰 참고인 조사
>
> "텔레그램 메시지 공개되자,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기사 URL 보내고 홍보 요청한다."
>
> 3. 2018년 4월 14일, 김경수 1차 기자회견
>
> "인사 관련 무리한 요구였고 우리가 무리한 요구는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
> → 2018년 4월 16일, 김경수 2차 기자회견
>
> "드루킹이 추천한 인사를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전달했다."
>
> 하태경 의원은 방송이 끝난 후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수차례 뺏어갔던 판넬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전화가 빗발쳐서 올린다"며 SNS를 통해 자료를 공개했다.
>
> 김경수 의원의 거짓말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
> 앞서 김경수 의원은 "드루킹 김씨 명의로 들어온 후원금은 10만원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터무니 없이 커진 액수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
> '드루킹' 김동원(49) 일당의 후원금 2,700만원을 놓고 김경수 의원은 3주 전쯤 친문(親文) 의원들과 논의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던 때였다.
>
> 김경수 의원 개인을 넘어 조직적인 행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직후부터 더불어민주당 주류 친문(親文) 세력은 연일 김경수 의원을 감싸고 있는 상황이다.
>
> 집단 후원도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경공모 회원 200여명이 2,700만원을 후원한 2016년 11월, 김경수 의원 후원금은 5,104만원이었다. 이전 평균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
>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이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한 것도 2016년 11월이었다. 당시 후원자들은 모두 실명으로 돈을 보냈다. 그럼에도 김경수 의원은 집단 후원에 대해 언론에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
> 야당은 "김경수 의원은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라고 비판했다.
>
>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뻣뻣한 모습이다.
>
> 지난 9일에는 경남에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경남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의원 지원에 당력을 집중했다. 김경수 의원 조사에 대해선 "재소환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감싸기에 여념 없었다.
>
> 거짓말은 하나둘씩 드러나는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
>
> 김경수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는 달리, 세월호 음모론은 차츰 정리되는 모습이다.
>
> 다만 상처는 적지 않다.
>
> 선동된 거짓은 삽시간에 퍼져나갔지만, 거짓을 바로잡는데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
> 지난 10일 해상에 거치된 1만t급의 대형크레인에 연결된 쇠줄이 팽팽해지면서 세월호의 좌현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사고가 발생한지 4년 만이다.
>
> 좌파 세력의 기대와는 달리, 충돌 흔적은 없었다.
>
> 좌현의 대부분은 짙은 녹 덩어리로 뒤덮여 있었다. 부식이 진행된 일부 철판은 찢긴 것처럼 구멍이 뚫려 있었다. 조타실 옆은 철판이 짓눌려 찢겨 있었다. 철판이 터져 버린 곳도 있었다. 하지만 좌현에서는 외부 충돌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
> "국정원이 개입해 고의로 침몰시켰다", "잠수함이나 닻의 충격으로 배가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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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측은 그간 세월호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들과 동조하며 외력 충돌설에 힘을 실어왔다.
>
> 그러나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선체 직립 작업이 완료된 후 "현재 좌현 외부를 보면 외력에 의한 충돌이나 함몰된 흔적이 안 보인다"고 했다. "선조위 전문가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정면이나 측면에서 충돌은 없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 결론적으로 외부 충돌은 없었다는 얘기다.
>
> 세월호가 충돌에 의해 침몰되지 않았다는 것은 지난해 3월 25일 이미 확인됐다.
>
> 그럼에도 좌파 세력과 더불어민주당은 충돌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끊임없이 언급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해 왔다.
>
> 선조위는 외력 충돌설을 재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언론 매체를 통해 선체를 확인한 국민들은 사실상 음모론에 마침표를 찍었다.
>
>
> 당장 인터넷상에서는 "국민들이 확인한 제2의 광우뻥"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
> 더불어민주당 측은 선체 직립(直立) 작업을 앞두고 "세월호의 안전한 선체 바로 세우기를 전 국민의 마음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
> 하지만 선체에서 외부 충돌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는 굳게 입을 닫았다.
>
>
>
> 원문보기: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5/11/20180511000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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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문보기: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5/11/20180511000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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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작성일2018-05-12 12:05

지나간다님의 댓글

지나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 확신이 강해지고 확증편향이 높아
폭력성이 상당하다.
“일베 틀딱 캘리x은”
정치적 문제를 떠나 너무나 심각한 자기확신과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대단히 위험한 폭력적인 성향이 잠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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