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1억 팔로워 아내 믿었는데..문 연지 45분만에 폐점 `망신`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사진=2XU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칸예 웨스트와의 협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호주 스포츠 웨어 브랜드 투타임즈유(2XU)가 시드니에 팝업스토어를 연지 한 시간도 안되서 문을 닫고 말았다.

당초 관계자들은 칸예 웨스트와 협업한 제품인 550달러(약 60만 원) 짜리 네오프렌 소재의 레깅스와 500달러(약 54만 원) 짜리 사이클용 반바지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은 1억 1400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예가 협업한 제품을 홍보하며 내조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오픈한지 45분이 지나도록 단 한 명의 손님도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사람들의 외면을 받은 건 오프라인뿐만 아니었다. 이번 협업 제품을 뜻하는 해시태그 "#YEEZYx2XU"는 인스타그램에서 단 10번 만 사용될 정도로 온라인에서의 화제성도 미미했다.

사진=2XU

이에 투타임즈유는 서둘러 행사를 마감하며 "본사의 운영 방향이 바뀌어서 유감스럽게도 이 행사가 취소됐다"고 폐점 이유를 밝했다. 현재 칸예 웨스트와의 협업 제품은 온라인 몰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여론의 싸늘한 반응을 두고 최근 잇따른 칸예 웨스트의 실언이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 미국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트럼프 지지자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온 그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사랑하고, 그는 랩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일 한 미국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 중 "우리는 노예제도가 400년 동안 지속됐다고 들었다"라며 "400년 동안이나 지속됐다는 것은 마치 '선택'인 것처럼 들린다"라며 노예제를 흑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추천 0

작성일2018-05-15 13:5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939 곰 발바닥 실제 크기 댓글[1] 인기글 pike 2018-05-26 2176
29938 2019년에 출시될 쏘나타 댓글[3] 인기글 1 pike 2018-05-26 2119
29937 추억의 담배 인기글 pike 2018-05-26 2766
29936 휘발유 가격 3년5개월만에 최고… “오름세 지속될 듯” 인기글 pike 2018-05-26 1891
29935 2018 미스코리아 강원 진선미 댓글[1] 인기글 pike 2018-05-26 2480
29934 길거리 시선 고정녀 댓글[1] 인기글 pike 2018-05-26 2127
29933 중국발 미세먼지 위엄 인기글 pike 2018-05-26 2066
29932 뒷자리 女승객 보며 음란행위…50대 택시기사 댓글[1] 인기글 pike 2018-05-26 2446
29931 2017 대학생이 선호하는 기업 순위 인기글 pike 2018-05-26 1851
29930 [펌]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전문 댓글[7] 인기글 미라니 2018-05-26 1639
29929 한미 정상회담 뉴스, 왜곡 하지 말라 (KBS공영노조 성명서) 댓글[8] 인기글 2 유샤인 2018-05-26 1839
29928 바닷가에 피는꽃 무료 인기글첨부파일 이웃 2018-05-26 3367
29927 [미국의 의전] 댓글[5] 인기글 1 kangnaru 2018-05-26 1574
29926 토크쏘란건 또 뭐냐? 인기글 한마디 2018-05-26 1373
29925 지구 상에서 없어져야 할 나라와 정당 댓글[4] 인기글 2 성프란시스고 2018-05-26 1884
29924 . 댓글[3] 인기글 레이온 2018-05-26 2008
29923 남과 북 인기글 가이 2018-05-26 1475
29922 삼성은 경찰 조종해서 자살한 노조원 시신탈취한건가? 댓글[1] 인기글 레이온 2018-05-26 1354
29921 이미 18년전, 북한 다루기 예견했던 트럼프, 예측은 정확했다! -Why (?) Times 댓글[1] 인기글 2 유샤인 2018-05-26 1990
29920 꼭꼭 숨겨라 .. 머리카락 안 보이게 댓글[1] 인기글 큰집 2018-05-26 1797
29919 노숙자의 천국은 바로 그곳! 하와이!!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8-05-26 2327
29918 HOA 협회에서 관리가 어디까지 인가요 댓글[6] 인기글 zaqw 2018-05-25 2121
29917 으아.. 이게 꿈이냐. 진짜 이제 통일 아니 세계 평화의 날이 오나보다. 댓글[4] 인기글 dongsoola 2018-05-25 1551
29916 댓글[5] 인기글 목멘천사 2018-05-25 1594
29915 진짜 록키 이야기의 주인공은 흑인이였다. !! 인기글 dongsoola 2018-05-25 1610
29914 한국어 파괴와 영어남용 댓글[2] 인기글 2 alxncjswo 2018-05-25 1871
29913 애국보수 TV조선 뉴스... 대단대단 댓글[7] 인기글첨부파일 1 레이온 2018-05-25 1815
29912 이슬람 여성들이 부르카를 쓰고 다니게 된 이유 댓글[3] 인기글 pike 2018-05-25 2442
29911 흑인 최초 복싱 챔프 존슨, 죽은 뒤 72년 만에 사면 댓글[1] 인기글 pike 2018-05-25 1675
29910 답변글 난 살면서 천재가 성공했단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댓글[1] 인기글 alxncjswo 2018-05-25 137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