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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 책 서문에 실릴 글 중에서 )... 대한민국이 진실과 정의로운 자유 민주주의 사회가 되야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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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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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고록을 쓰는게 맞는 것인가 !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펜을 들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너무 억울하게 그동안 당했던, 하고 싶었던 말 들, 참고 있었던 항변, 그리고 무참히 짓밟혀 버린 나의 영혼과 삶, 죄 없는 나의 가족들.... 나의 글이 없는 것 보다는 남아 있는게, 세월이 지나 역사가 어떤 평가를 하던 적어도 항변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다. 이 글을 쓰면서 그동안 나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에 혼란과 충격을 드린데 대해 사죄드리고 싶다. 그리고 나로인해 가장 고통 받고,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명과 고통을 드린 박근혜 대통령께 제가 스스로 박 대통령의 결백함과 나라를 위한 애국, 충성심을 알고 있고, 마음에 담고 있다고,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리라고 말하고 싶다. 늘 죄없이 당해야 하는 나의 가족들의 고충과 주변사람들을 생각하면 구치소의 작은 독방에서 가슴이 저며오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늘 잠 못드는 나날들...... 나는 누구인가 ! 정말 비선 실세라는 게 있는 걸까? 그 말이 처음에 내 귀에 생소했고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난 적어도 그렇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박 대통령 곁에 있었던 것은 어떤 권세나 권력이나 부를 위한 것도 아니고, 그것을 받지도 않았고 그 권력을 누리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오랜 세월 지켜본 권력의 속성은 추풍낙옆 같아서, 그 권세가 너무 잎사귀에 붙어 있을 때는 강하고 파릇파릇하지만 그냥 떨어지면, 버려지고 밟혀지는, 누런 낙엽같이 변해 버려서, 그 낙엽들은 어디론가 날라가 배신의 씨앗으로 변해 버리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더더욱 권력의 권세는 부질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1심 재판부의 재판장이 판결의 핵심 취지를 언급하면서 “사태의 주된 책임은 국민에게서 부여받은 권한을 사인에게 나눠준 피고인 (박근혜 대통령)과 이를 이용해 국정을 농단한 최씨에게 있다”고 판시했는데, 나는 박 대통령에게 어떤 실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리를 요구하거나 목표로 한 적도 없고, 또한 권력을 나눠 받은 적도 없다. 내가 권한을 넘겨 받아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인가! 그동안 역대 정권마다 실세들이 존재했고 그들 때문에 구속 수감되는 불운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전형적인 실세들에 의해 노골적인 정권이 움직여지고 있지 않은가?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정치를 옆에서 지켜본 나와 우리 가족들은 그것을 혐오했고, 그만큼 싫어했기 때문에 권력을 나누고 실세 노릇 같은 건 실제적으로 관심도 없었다. 나는 그저 박 대통령의 일들을 도와주고 싶었던 것이고, 그것을 나는 신의와 믿음이고 의리였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그걸 그렇게 보지 않은 것 같다.

갑자기 떠들기 시작한 의혹과 비판, JTBC의 태블릿 보도 사건으로 이미 악성 루머와 마녀사냥은 언론, 방송, SNS에서 퍼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일방적으로 몰고가는 그 속도는 따라 잡을 수도, 변명할 여유도 주지 않고 퍼져 나갔다. 그것은 내가, 누구 아버지의 딸이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하게 퍼져 나갔고, 박 대통령과 직결된 문제로 의혹은 확신이 되고 있었다. 거리에는 내 이름이 곳곳에 붙어서, 날 찾느라고 난리였다. 독일로 가기 전, 한 번도 검찰에서 출석을 요구한 적도 없었고, 이런 일이 터지리라고 생각도 못햇다. 그런데 내가 도피를 했다는 것이다. 이미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었고 JTBC 태블릿 사건은 아마도 조직적으로 준비했었던 것일 것이다.

JTBC의 말 바꾸기, 검찰과 특검의 무리한 수사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음이다. 블루케이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갖고 나왔다는 것은 이사간 빈 집에서 금고를 털었다는 것과 같다. 비선 실세, 누가 만들어낸 애기인지,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정말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비선의 의미는 무엇이고, 누가 만들어 낸 말인가?

나를 이용해서 박 대통령을 죽이려는 것의 시작이자 전초전이었다. 늘상 그래 왔듯이... 근데 지겹고 괴롭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늘 이런 식으로 당해야 하다니....역대 정권에도, 지금 현존하는 정권에서도 누구나 이름없이 도와주는 사람들은 있었을 것이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다 비선 실세이면 , 대한민국의 실세는 누구란 말인가? 아마도 돌아가신 아버지의 딸이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하고 사람들도 또 믿기 쉬웠을 것이다. 돌아가신지 30년이 훌쩍 넘은 나의 아버지, 구천에서 쉬지도 못하고 너무 괴롭힘을 당해 영혼이 떠돌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끔찍이 아꼈던 나의 아버지 ~ 가슴이 아프다. 찢어질 것 같다. 보복의 시작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딸의 모든 건 이미 빼앗아 갔고, 그것도 모자라 당당히 딴 국가 대표 선수도 뺏아갔고 그동안 훈련비를 반환하라고 공문이 왔다. 말도 못 타게 선수 권리를 박탈햇다. 그 애의 젊음과 꿈은 모조리 사라지고 빼앗아 간 것이다. 자유 민주주의에서 말이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많이 모든 곳에서 굴복하고 있지 않은가. 육체적인 고문보다 정신적인 게 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나는 이미 병이 깊어지고 있다. 용인 경찰서에서 구치소에 잇는 나에게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라고 몇차례 공문이 왔다. 나의 아버지 불쌍하고 안쓰럽다. 죽은 사람을 또 죽이고 있어 가슴이 매어진다. 내거 여기서 어떻게 하란 말인가?

끝없는 , 보이지 않는 보복이다. 사회주의의 숙청보다 더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권마다 많은 세무조사가 가족들을 괴롭혔지만, 이 정권은 사람을 완전히 뭉게고 계속 때려대고 있다.

무작위로 퍼붓는 세금폭탄, 재산몰수에 동원된 세무서, 검찰, 특검.

그 많다던 비자금은 왜 못찾았는지 묻고 싶다.

이게 자유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인가? 내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 묻고, 또 묻고 싶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도 너무 심한 보복이다. 난 독일에 페이퍼 컴퍼니도, 유럽에 비자금 한 푼도 없다. 이들은 조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입을 다물고 있다.

그걸 떠들어 대던 국회의원도 자신있게, 책임있는 말을 안 하고 있지 않은가? 남의 고통 쯤은 보이지 않는 잔인함이다. 자기들 만의 축제에 빠져 한 가족의 비극이나 가슴저림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쉴 새 없이 어처구니 없이 갖다 되는 증인들....무작위로 갖다 내미는 서류들.... 한 사건을 검찰은 직권남용으로, 특검은 뇌물로 죄를 씌우기 바쁜, 권력의 현재의 실세들.... 재판부가 본인들의 손을 들어주기 까지 밀어 붙이겠다는 것인가? 어떻게 보면 안 됐다는 생각도 든다.정권의 실세가 되어 그것을 충실히 해야하며, 결과를 얻기 위한 그들의 충성심... 언제까지 그 충성심이 이어질지... 지켜 볼 일이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것이 바로 그런 충성심에 대한, 그릇된 충성심에 대한 나의 분노심이자 진실이다. 난 그동안 한번도 인터뷰나 이런 글을 쓰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세월이 나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살아 있고 숨 쉬고 있는 나의 가족들이 삼족을 멸하지 않고 숨을 쉬면서 지금같이 도망 안 다니면서 살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그리고 수술을 기다리고 잇는 내가 건강에 대한 자신과 기억이 자주 없어짐에...... 이 서문을 먼저 남기며 ......

이 글 속에서 그동안 1년 6개월 동안 구속되면서, 검찰에서. 특검에서,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나의 이야기, 그리고 그동안 쌓아 왔던 진실의 이야기들....

배신한 이들에 대한 저주, 사람을 잘못 만나, 나를 이용한 그들이 불구덩이에 나를 밀어 넣은 지도 모른 채 당한 나...

어느날 세월이 가면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이 글을 쓰기 위해 용기를 주시고, 어려울 때 빗발치는 싸늘한 여론과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변론을 맡아주신 이 경재 변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끝까지 동행해 주신 최광휴, 권영광 변호사님, 그리고 이 글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분들 께 마음의 감사를 보내면서.... 2018. 4. 30. 최 순실 (서원)

[출처] 최순실 씨 ( 책 서문에 실릴 글 중에서 )... 대한민국이 진실과 정의로운 자유 민주주의 사회가 되야하지 않겠나
[링크] http://www.ilbe.com/10525633974
추천 2

작성일2018-05-17 15:29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일베충 버러지 새퀴,,,,
어떻게 최순실이년 글을 퍼오냐!!!

유구유언님의 댓글

유구유언
미친년

야바위현정부님의 댓글

야바위현정부
홍어새퀴들은 욕이 늙은이..이 년저년. 예수쟁이.
다 니들 애비에미한테 하는짓거리들을 이곳에서 냄새를 피운다니까
누가 7시 아니랄가봐..무식한것들이 미국와서 기어 오르고 출세했다아~~

zaqw님의 댓글

zaqw
'내가 박 대통령 곁에 있었던 것은 어떤 권세나 권력이나 부를 위한 것도 아니고'
그럼 최 년은 잘못한게 없다는거냐?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회고록은 변명록 이다.
지가 뭔데 대통령을 흔들어?

바꾼애는 왜 그 여자 말을 들었는가? 왜 그년에게 절절 매는가?
정유라가 누구 길래?
회고록은 촛불국민에게는 개소리 밖에 안되지.

지나간다님의 댓글

지나간다
캘리썅x아..

zaqw님의 댓글

za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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