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현실은

-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휴전상황. 휴전 당사국이 미국과 북한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이 없고.
-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이는 유엔이 풀어줘야하는데, 미국이 목줄을 쥐고 있으니 미국의 도움없이는 불가능.
- 미국의 동북아 주도권. 이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 한반도 문제입니다. 수출입으로 먹고 사는 한국이 자주적으로 뭘하려고 했을때 미국의 뜻을 거스리기가 매우 어렵지요. 당장 철강관세 올린다 해도 온나라가 시끄러운데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일단 북과 미국이 종전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고,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해서 점차 미국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북한과 경제교류가 일어나서 서로 없이는 못사는 상황이 되면 대륙으로 경제권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게됩니다. 통일이 안되더라도 북과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대한민국 없이는 그 누구도 전쟁할수 없다는 발언이 생각납니다.
당사자들이 미국과 북한이라도 우리땅 일입니다.  미국이 어떻케 하든 무시하고 우리만 전쟁끝내면 됩니다.
경제제제는 개성공단같은것을 통해서  북한 생산물건은 남한에서 쓰고 남한 생산물건은 해외수출하면 됩니다.  북한을 통해 남한이 대륙을 통하는 길을 확보하고요.
미국의 뜻이 먼가요?  트럼프의 뜻이고 미국의 일부 극우 정신병자들 뜻이죠. 미국의 뜻이 아닙니다.
철강관세같은것들 미국이 이익안되면 안올릴껏 같습니까?  미국에서 남한과 북한이 협력하는것을 막을 어떠한 명분도 있을껏 같습니까?  그딴것 없습니다.  그럴려다가 미국이나 욕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