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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뉴스, 왜곡 하지 말라 (KBS공영노조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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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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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성명서)

한미 정상회담 뉴스, 왜곡 하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놓고 여론이 비등하다.

회담 내용도 내용이지만 형식은, 누가 봐도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되다시피 했다. 그리고 다음날 이어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인 미북정상회담 취소 선언으로 국민들은 적지 않는 충격을 받았다.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고 여길 정도로 푸대접은 물론, 심지어 조롱했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진행과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한 통역 거부, 거기다 20분 정도로 할애한 한미 정상 회담, 통역을 제외하면 10분 정도였고, 두 정상이 똑같이 발언했다 고 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한 발언은 5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국민들은 놀랄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그 어느 누구도 미국에서 이런 대접을 받은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10대 경제대국이라며 자부해온 한국 대통령이 받는 대우가, 처참한 지경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외교참사라는 말이 나왔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인 <KBS뉴스9>에서는 이런 내용을 볼 수 없었다.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던 날의 <KBS뉴스9>는 '파행'으로 끝난 정상회담이 부담스러 웠던지 톱뉴스를 정상회담이 아니라 '남측기자의 북한 풍계리 핵시설 폭파현장 합류'였다.

이어 나온 정상회담 소식도 " 한미 정상은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라고 보도했다.

이어 " ...그 동안 나라 안팎에서 제기되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의구심을 일정 정도 씻어낼 계기가 됐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은 보도하지 않고 오로지 잘 '될 것이다'라는 식의 보도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멘트에 대해 A+점수를 준다는 것을 한국기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A+를 준다고 오역해 보도하기도 했다.

참 부끄러운 보도였다. 현장에서 한국기자들은 질문도 제대로 하지 못한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잘못 알아들었으니 '외교참사'에 이어 '보도참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다음 방송한 5월 25일자 <KBS뉴스9>는 더 가관이다.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취소가 톱뉴스가 되어야 할 텐데 <KBS뉴스9>은 '북한 김계관이 회담을 재개하고 싶다는 내용의 담화'부터 보도했다. 또 북한이 '벼랑끝 전술 대신에 차분하게 대응했다'는 내용의 뉴스를 내보냈다. 그 뒤에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취소 발표'를 보도한 것이다.

단순 편집을 보더라도 미국의 발표보다 북한의 대응을 더 중요하게 다룬 것이다.

이런 보도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고도 국민의 대표방송, 대표뉴스라고 할 수 있는가.
북한 핵문제가 한반도를 격랑으로 몰아가고 있다. 정상회담 취소와 재개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왜곡되지 않는, 사실 그대로의 뉴스이다.

공영방송 KBS는 사실을 호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도하라.

국민들도 이제는 외신을 보고 읽는다. 함부로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8년 5월 26일 KBS공영노동조합
추천 2

작성일2018-05-26 18:27

kangnaru님의 댓글

kangnaru
[미국의 의전]

이번엔 비행기 트랩에 붉은 카펫이 깔렸다고 개돼지들이 좋아죽었는데, 사실은 그걸 한국에서 비행기에 싣고가서 문의 졸개들이 직접 카펫을까는 장면이, 우연히 촬영되서 틀켰어요. 무슨 망신입니까?

그래서 미국의 의전 매뉴얼을 엿보니... 원래 카펫이 깔린 트랩을 비행기로 보내는데, 중요치 않은 인사는 카펫이 안 깔린 트랩을 비행기로 보냅니다. 문은 세 번의 방미 모두를 중요치 않은 인사 취급 받은겁니다.

또한 소국의 정상일 땐 국무부의 의전장(과장급)과 4-5명의 의전장 대리등이 방문인사의 격에 맞추어 마중합니다. 마중 매뉴얼엔 복장조항이 있더군요. 남자는 짙은색 슈트와 밝은 낵타이 검은색 구두등이고, 여자는 짙은색 투피스에 밝은 브라우스와 짙은색 하이힐입니다.

문을 마중한 해장국집 아줌마 같은 여자는, 의전장 대리중 한명인데, 복장 매뉴얼에 따른 것은 알록달록하고 펑퍼짐한 투피스뿐입니다. 결국 세계 10위권 국가의 소위 대똥이라는 문이 이번엔 아예 의전을 못받았어요.

결과적으로 이번 방미는 트럼프와의 회동에서 문의 지리멸렬한 꼬라지를 그대로 보여줘서 문이 어떤 인간인지 그 위상을 전세계에 확인시켜준 개망신 쑈였습니다. 이 사변은 아마 문 몰락의 단초가 될겁니다

지나간다님의 댓글

지나간다
유샤인 틀딱새끼야 ~~ㅍㅎㅎㅎㅎ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ㅋㅋㅋㅋ

kangnaru님의 댓글

kangnaru
달리긴 달리는데 북조선으로 달려서 그렇지.. 이 등신아.

지나간다님의 댓글

지나간다
인정하는것보니
개새끼가 맞군 ㅋㅋㅋ
북쪽을 향하여 철도여 달려라~
북쪽이 가로막혀 섬나라 처럼 고립됐는데
이젠 유럽으로 뻗어 나가자~~^^

sunny50님의 댓글

sunny50
안깔아주면 그냥 가면 되지.
구태여 우리가 깔아가면서까지 해야 하나?
그렇게 쪽팔리던가?

지나간다님의 댓글

지나간다
ㅋ 이시키들 희한한 시키들이네..
비핵화 문제로 시부리더니
비핵화 한다니깐.. 또다시 개소리~ㅋ

가이님의 댓글

가이
하루라도 헛지랄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쯧쯧.

다컸을 자식들 보기 창피하지도 않은지... 원..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KBS 공영노조 공식 사이트에도 없는 성명이 어디서 나온건지..
가급적 정치글은 피하는 저이지만
없는 성명서까지 만들어서 퍼트리며 국론을 분열하려는 사람들이 있음에
또 그런류의 가짜 글들을 여과없이 펌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도데체 무엇을 목적으로 이러는 것인지 궁금해서 한말씀 드립니다.
이건 진보, 보수의 문제를 떠나 심각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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