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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ay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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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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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ay에 돌아 댕기다가 느낀 점..

우선 개스비가 이젠 정말 어딜가나 겔런당 $4 대..
어딜 가나 식당은 이제 2-3명만 먹어도 술까지 한잔 하면 $100 몇십불 대..

어쩌다가 이 동네가 이렇게 부자 동네가 된지는 모르겠지만
집값만 해도 렌트 하면 $3-4,000 대
내집인데 다운 조금 한집은 월 페이먼만 $5,000 에서 $10,000 대..
게다가 프라퍼티 텍스만 해도 연 $10,000 이상은 다들 넘고
자동차 페이먼은 차 두대만 있어도 월 $1,000 이상은 될것이고
웬수같은 게스비에 어떻게 해서든지 올리려고 기를 쓰는 보험비까지 하면 또 한 $1,000 여불..
누구처럼 매주 $7-800 그로서리 샤핑은 못하더라도 식비며 뭐며.. 샤핑비 $1-2,000  여불..
거기다가 유틸리티에 헨펀, 인터넷 등등하면 또 한 $500 여불..
또 거기다가 애들이라도 있으면 옷사줘, 뭐사저에 $1-2,000 불..
또또 거기다가 영화를 보네 어쩌네 하다보면 $1-2,000 불..
또또또 거기다가 봉숙이, 봉구, 봉자, 봉식이 만나서 외식 하다보면 1-2,000 여불..

이 돈들 다 합치면 도데체 얼만지... 겁 나서 계산도 못하겠네..

연봉 십에서 이십만 받아도 당나귀 귀 떼고, 좆 떼고 나면 당나귀가 쥐꼬리 되고
내 비지니스 한다고 열심히 뭐 빠지게 일해도 렌트비가 이젠 웬만하면 1-2만
게다가 인건비는 요즘 미니멈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시간단 한 십오불은 줘야 될것이고..
그러니 또 당나귀에서 귀 뻬고 좆 빼고 나면 얼마나 남겠느냔 말이지..

누군가는 그러더라고
이 지역이 미국에서 젤루 다 잘사는 부자 동네 일거라고..

난 그렇게 생각안해
세월이 지날수로 아마 미국에서 제일 못사는 그지 동네가 될 것 같다구 생각해..
그게 그런 것이 어떻게 일년에 1-2십만불을 벌어도 아둥바둥 살아야 되냔말야..

근데 내가 왜 갑자기 Memorial Day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지???


이 그지 같은 동네에서 들어보는 그지 같은 노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