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동생 위해 거리에서 음료수 판매한 9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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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음료수를 판 9살 소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9살 소년 앤드류 에머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앤드류의 생후 6개월 된 동생 딜런은 희귀 난치병인 크라베 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크라베 병은 대뇌 신경 세포가 파괴되면서 신경 퇴행을 일으키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면서 지능과 신체 발달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앤드류는 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모으기 위해 음료수를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앤드류는 친구들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한 중고 트럭 대리점 앞에 음료수 판매대를 설치했고,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만에 음료수 판매 수익금으로 약 6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45만 원을 벌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앤드류는 "내 동생의 병을 낫게 해주고 싶다. 음료수를 팔아 모은 돈으로 동생의 병원비를 보태고, 동생에게 곰 인형도 사 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이야기다", "불과 9살밖에 안 된 어린 소년이 한 행동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자랑스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페이스북 Team DY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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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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