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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비키니입고 물놀이중인 캔디스 스와네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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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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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in the sun: Heavily pregnant Candice Swanepoel is pictured in Brazil on Tuesday


Figure on show: The&nbspSouth African-born beauty isn't covering up just because she's pregnant


Mom to be: Beaming broadly, the 29-year-old star looked ready to pop as she showed off her massive baby bump in a skimpy blue two-piece


Bumping along: Candice was hard to miss on the beach as she showed off her huge baby bumpBumping along: Candice was hard to miss on the beach as she showed off her huge baby bump


Leggy: The model is known for her incredible slender 5ft 10in frame 


Previously, Candice has admitted that she wants to have a 'bunch of kids' but would leave her future in the hands of fate


Making a splash: When she got too hot Candice headed to the ocean for a refreshing dip


Hold on! The lingerie beauty was careful not to suffer a wardrobe malfunctionHold on! The lingerie beauty was careful not to suffer a wardrobe malfunction


Excess: Back on dry land the VS Angel squeezed the water out of her tresses


Bikini clad: The lingerie beauty was surrounded by family including her fiance Hermann Nicoli, 35, and son Anacan, two


Sunkissed: The beach babe donned stylish cat-eye sunglasses


Doting mom: Candice revealed she was pregnant with her second child back in December


Taking care: The catwalk beauty made sure to keep her skin protected in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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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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