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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인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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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una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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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당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반신반인(半神半人)으로 하늘이 내렸다. 오늘날 성공은 박 대통령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이 난 구미 땅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했다.

구미에는 박정희공원, 박정희로가 있고 박정희 체육관도 있다. 보수의 철옹성이었던 구미에서는 선거 때마다 박정희의 후예임을 자처하는 보수정당 출마자들이 박정희 생가에 들러 표심을 자극해 왔다. 이곳에서는 1995년 이후 보수정당의 김관용 전 시장이 3선, 남유진 전 시장이 3선을 하면서 박정희 추모사업을 진행시켰다.

이런 곳에서 박정희에 맞서 민주화운동 전력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를 이긴 것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는 TK 지역에서 무려 20년 만에 탄생한 민주당 출신 민선시장이다.



박정희의 신화는 1997년 말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부터였다.
박정희가 되살아난 것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집요한 '박정희 부활 공정(工程)' 덕분이었고,
여기에 보수 기득권층이 적극 호응했기 때문이었다.

두 신문은 방대한 분량의 박정희 기사를 장기간에 걸쳐 연재하면서 박정희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과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이 공정에 대표적인 첨병 역할을
다했다. 친일문인 이광수를 존경하는 소설가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대 교수)도 소설 <인간의 길>을
통해 박정희를 신성적(神聖的) 수준으로 미화했다.


그러나 진실에 눈을 떠라.
닭까귀가 한 일이라곤 온국민이 열심히 노력하는 성과물에 기생충처럼 횡령하고 또한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과실을 빼앗아 죄벌과 나눠먹은 일 말고 한 게 없다.

총살을 당해 비명횡사 하는 통에 빼돌린 것들의 대부분이 신탁관리하던 언놈들 뱃속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고,
남은 거라곤 정수장학, 영남대 따위지만 그것만해도 엄청나지..

닭까귀의 군사반란이 없었더라면,
그만큼 우리경제가 더 빨리 발전했으리라는 건 분명하다.

깍귀는 그저 열심히 모내기하고 있는 젊은 농부의 다리에 붙어 피를 빨던 거머리, 거머리도 왕거머리, 18년간 붙어있던 거머리무리의 왕두목에 불과하다.

이제 아래 동상도 쓰러뜨러 진리를 세우자.

 2018년, 박정희 100주년을 거쳐 구미는 신격의 지도자를 인간의 자리로 맞이해야 하는 역사의 길목에 서 있다.
추천 0

작성일2018-06-15 09:11

유구유언님의 댓글

유구유언
<반신반인>이 아ㅣㄴ라

'무신온인'의이었 길래 영원히 울나라에 똥통이 됐지 ---
저넘을 닥그네년처럼 처 넣지 못한게 울나라 국민의 한이다. --

이름 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 -- 더러움이 느껴지는 ---

상식님의 댓글

상식
이쉽새뀌들은.... 하여튼 쉽새뀌들이네.... 썩은 정자, 난자의 작품들...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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