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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경 월드 투어 강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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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로써, 엄마로서, 아내로서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긴 시간을 갖게될 노후에 대한 준비에 대해 이야기 했을때 참 많은 분들이 동감하면서, 김미경 강사의 솔직 시원 그리고 가슴을 찌르는 강의를 들으며 웃다가 울다가 2시간이 훅 지나갔네요..
YouTube 으로 많이 보고 공감을 했었지만 실제로 만나 강의를 들으니 그분의 열정과 마음이 200% 전해지더군요.

아이에게 너의 인생 강요 하지도 걸지도 말고,
‘나’를 만들어 가는데 게으르지 말고,
나의 이름으로 살아라! 라고 했던 그 말씀.
각자 머리에 손을 얻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며 새로운 각오와 반성도 하면서 많은 위로가 되는 따뜻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쉽지 않은 자리를 위해 김미경 강사님을 비롯, 앞에서 뒤에서 이벤트를 끝까지 마무리 할때까지 애써 주시는 여러 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땀들이 고스란히 전해 지면서, 더 한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민 생활이 어떻게 보면 좀 드라이 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보이지 않는 보호막 때문에 소통하기 어려울수 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걸어가는 길동무가 된 느낌이라 힐링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실리콘 벨리 한인회를 비롯, 삼성, 그 이외의 후원 업체분들의 서포트에 감사를 드리며, 보라색 티를 입고 자원 봉사 해주시던 분들을 보면서 함께 같이 한다면 더 큰 일들도 잘 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특히 시작하지 3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맡은 책임 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해내려는 젊은 허진옥 부회장님을 보면서 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이베트를 통해 더 많은 차세대 인재분들이 많이 한인을 위해 일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2

작성일2018-06-17 22:16

미라니님의 댓글

미라니
저 또한 내 머리 쓰다듬으면 격려해주는것은 해본적 없던 경험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한인회 발족 후 첫 공식행사를 한인들을 위한 힐링 행사로 만들어 주신 담당자분과 많은 봉사자분들,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좋은 강연회가 더 많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갈매기님의 댓글

갈매기
지친 이민생활중 가뭄의 단비처럼 목마름을 김미경님의 유튜브로 보며 자신을 달래곤했는데 실리콘밸리에서 강연을 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문자로 문의했을때 정말 빠르게 답변주셔서 등록할수있었던것이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예요.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제가슴에 친정엄마처럼 친정언니처럼... 자존감보따리 선물을 잔뜩 안겨주어 가슴이 뭉클하고 벅차고 감사했는데 집에 오는길에도 받은 머그컵... 앞으로 힘들때마다 이 잔에 커피를 마시며 오늘의 강연을 생각해야지..했습니다. 다음에 꼭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 ....아쉬웠지만 무료강연인데도 대접받는 느낌이어서 참 좋았네요. 사인회도 머그컵도...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준비를 맡았던 한인회 허진옥부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인회가 뭔지도 몰랐는데...덕분에 알게되었네요. 돈을 내도 되니 다음에 꼭 모셔주세요. 네?

공감님의 댓글

공감
감사 또 감사~

늘 스트레스 받아 피곤해 하는 남편에 대한 불평과
마음처럼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불만으로
그저 한국이 그립고 미국을 하루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지냈었는데...
모든 문제가 '나'로 부터 시작 하고 있었음을 깨닿게 되었네요.

내가 대신 나가서 일해 돈 벌지도 못하고,
내가 대신 학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면서,
상대가 겪고 있을 힘든 상황과 어려움을 조금 더 다가가 이해를 해야
그들도 나도 서로 숨을 쉬며 살아 갈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아기들이 엄마 뱃속으로 부터 탄생이란 가장 큰 일을 해내면서 세상밖으로 나오고,
그때 부터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천재성을 우리는 하루 하루 꺼내어 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말씀.
불평 불만으로 상대에게 상처 주며 아프게 하지 않고,
서로를 칭찬해 주는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 갈수 있는 희망까지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터닝 포인트를 갖게 해주신 김미경 강사님께 감사 드리면서, 밥은 직접 초대해 주신 허진옥 부회장님께 한번 쏴야 할것 같네요. 아니 세번은 쏴야 하지 않을까... ^^

예전에 알던 허진옥씨가 아닌, 정말 한인회에 딱 맞는 멋진 모습에 깜짝 놀랐네요.
늘 도전하면서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시더니, 5년전의 제가 아는 그녀가 아니었습니다요~

FemmeFatale님의 댓글

FemmeFatale
늘 유투브로만 들어오던 강연을 바로 코 앞에서 직접 듣게되는 영광을 감사하게도 얻게됐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귀한 시간을 한인회에서 준비한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기대만빵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강연내내 눈물, 콧물 흘려가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공감하며 울고 웃었던 어제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김 미경 원장님의 작은 아드님의 사연과 딱 맞아떨어진 저의 상황이 왜이렇게 감사하기만한지... 엄마 기준으로만 말한 제 자신이 너무 미안하고 그 아이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 "아픈 아이"라는 말에 "엄마 나 아파요" 라고 말한 아이가 떠올라 집에 가면 당장 안아주기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다 타고나는 천재성을 꺼내지 못해 힘겨워하며 세상탓, 남탓만 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도 해보고 나를 위해 수고했다고 칭찬해주는 시간도 가져보며 자존감 회복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고 생각하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감칠맛나게 강연을 하실까 강연내내 감동받고 힘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또다시 오실 기회가 된다면 모든 에너지를 총동원해서 북가주 교민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에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새로 부임한지 얼마 안된 회장단이래 담당하신 허 진옥 부회장님 너무나 수고 많으셨고 애쓰셨습니다.
아주 능숙한 솜씨로 진행도 잘해주셨고 얼마나 많은 애를 썼을지가 느껴질만큼 깔끔하게 행사를 치뤄내셔서 저런 분이 한인회에 계셔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 장소 제공에 스넥까지 제공해주신 삼성, 정관장, 씬시스 등 많은 협찬과 봉사자들의 협력이 돋보이는 이벤트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북가주에 더 많은 행사들이 이뤄져서 타국에서 외롭고 벅차고 힘든 이민 생활하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북돋아지는 살만한 곳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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