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이에게 마침 전화가 왔길래 물었다.

얘, 작전이 뭐니?

스웨덴전은 걍 즐기면서 체력안배를 한 후
멕시코와 독일을 부시는 작전.

얘, 목표는 뭐니?

이번 게임은 이기고 지는 거에 신경쓰지 않고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여
2022년 월드컵을 대비하는 거.

전활 끊자마자 속으로

조졌네 조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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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의 결정적인 실수,

선수기용문제.

영표와 지성의 포지션을
해설자 위치로 이동시킨 것부터가 실수였다.

영표를 왼 빽
지성이를 미드필더로 앉혔어얀다.

왼 윙은 흥민이
오른 윙은 정원이 나섰어야고

범근이가 원톱였어얀다.

명보가 중앙수비수면서 수빌 콘트롤하고

가장 중요한 허리,
중앙미드필더는

문선이,

신문선을 세워
선수 하나하나를 지휘하며
존나게 떠벌이 역할을 하게 했어얐다.

그럼 최소 4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여지없이
학연, 지연으로 구성된 선수들,

해 난
질거라면서 봤지
이길거라며 안 봐서
실망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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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선수들 잘 뛰었다.
그정도면 크디큰 무대에서 잘 뛴 거다.

너,

특히 너.

넌 늘 그랬지?

우리 국대 축굴 보며

동네축구

라고.

동네축구치곤
무진장 잘 뛴 거다.

승패에 목숨걸지 말고
열심히, 열심히 응원하자.

옥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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