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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탈원전 손실액 10조 연인원 1,200만명 일자리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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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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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중단에 따른 경북지역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가 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사라질 일자리는 연인원 약 1천200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원전폐쇄 및 중단에 따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면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부터 '2018년 원자력안전클러스터포럼' 세부과제로 건국대 김준모 교수에 의뢰, '원전가동 중단 및 신규원전 건설 중단에 따른 원전(예정)지역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과제를 수행했다.

그동안 영덕 천지 1, 2호기와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 무산에 따른 법적지원금 손해와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피해 등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를 구체적 수치로 나타낸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다.

과제를 수행한 결과 천지 1, 2호기와 신한울 3, 4호기 등 경북지역 신규원전 백지화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경제적 피해 금액은 약 9조4천935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영덕과 울진지역 원전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각종 낙수효과, 용역·구매 대금 등 사라질 기회비용이 약 2조604억원(영덕·울진 각 1조302억원)으로 파악됐다. 향후 20년간 경주, 울진, 영덕지역에서 발생할 갈등의 사회적 비용도 2조3천591억원(경주 1조7천902억원·울진 4천289억원·영덕 1천4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경북지역 4기의 신규원전 백지화에 따른 법정정지원금 감소액은 영덕, 울진 각 2조5천억원씩 약 5조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올해 7월 중단~2022년까지)에 따른 손실액은 약 36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아직 집행되지 않은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가산금 약 380억원도 손실로 더했졌다.

특히 연인원 1천272만 명의 지역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발간한 원전백서에 따르면 원전 두 기 건설에 따르면 고용효과가 약 620만 명인 탓에 신규원전 4기 백지화에 따른 고용감소가 1천240만 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로 감소하는 고용인원이 연인원 3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피해 규모가 산출된 만큼 이에 상응하는 지역 대안사업을 정부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과 함께 원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했다.

박영채기자 y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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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19 07:36

zaqw님의 댓글

zaqw
예정지역이라 아직 건설이 안됬는데 무슨 일자리가 사라져?
견설 무산 이유는?

유구유언님의 댓글

유구유언
한쪽 눈은 감고 계산하냐?

가이님의 댓글

가이
도대체 연인원에 몇년을 넣어야 1272만명이 나오나?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수인데 말이다.
20년을 넣어도 매해 60만명이상이 해당원전관련 일자리라는데 이게 말인가 방군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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