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팜] 테슬라 기밀유출 전 직원 고소…해당 직원 "난 내부 고발자"

페이지 정보

미라니

본문

머스크 "직원이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사보타주"
머스크 "직원이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사보타주"(시카고 AP=연합뉴스)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6월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2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네바다 지방법원에 배터리공장의 기밀정보를 대량유출한 혐의로 전 직원 마틴 트립(Martin Tripp)을 고소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제조 시스템의 운영 코드를 변경하고 민감한 회사 자료를 제3자에게 보내는 등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사보타주(기밀 유출)를 한 직원이 있다"면서 "이것이 단독범행인지, 다른 외부 조직과 공모한 것인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s@yna.co.kr

"테슬라 모델 3 불량 배터리 탑재, 생산량도 부풀려" 주장
테슬라측 "모두 허위사실, 승진 누락되자 보복으로 기밀유출"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20일 제조 공정 시스템을 해킹해 방대한 기밀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전(前) 직원 1명을 고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광범위하고 민감한 회사 기밀을 유출해 외부에 넘긴 직원이 있다"면서 "밖에는 테슬라가 망하길 원하는 조직이 많다"고 말한 뒤 나온 조치다.


테슬라는 네바다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리튬이온 전지공장인 기가팩토리에서 일해온 전직 엔지니어 마틴 트립(40)이 회사 기밀 및 영업 비밀 정보를 해킹했고, 몇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외부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최근 회사를 떠나면서 자신의 컴퓨터에 회사 소프트웨어를 깔아 놓았다면서 트립의 컴퓨터와 개인 USB, 전자 저장기기, 이메일 계정, 클라우드 저장 계정, 휴대전화 통화 기록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도난당한 기밀 서류와 파일에는 테슬라 제조 공정을 담은 동영상과 수십 점의 기밀 사진이 포함됐다고 테슬라 측은 주장했다.


그러나 트립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회사의 잘못을 투자자와 대중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언론에 정보를 준 '내부 고발자'일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 도로를 주행 중인 모델 3차량에는 1천100개의 손상된 배터리 모듈이 장착돼 있음을 발견했다"며 "또 네바다주의 테슬라 부지에는 과도한 폐기물이 매우 위험한 상태로 저장돼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3


또 테슬라가 지난 4월 3일 실적 관련 보고를 앞두고 모델 3 생산량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실제는 1천900대가량에 불과한데 보고서에는 2천20대로 기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테슬라 측은 소장에서 "모델 3에 손상된 배터리 모듈이 탑재됐다는 트립의 주장 등은 모두 허위"라면서 "그가 자신이 원하는 직위로 승진하지 못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기밀을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립은 결코 승진을 원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어 양측의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kn0209@yna.co.kr

추천 2

작성일2018-06-21 09:4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350 남자는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실험카메라)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30 2291
31349 중국에서 직장생활 5년차인 20대 후반 한국여자분이 느낀 중국 인기글 pike 2018-06-30 7429
31348 일본식 아침 가정식사 인기글 1 pike 2018-06-30 2682
31347 [펌- 유머] 레깅스 대참사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6-30 2666
31346 [펌] “시애틀지역에 한국 정부지원금 빼돌려 은닉한 한인 있다” 댓글[3] 인기글 1 미라니 2018-06-30 1971
31345 [펌] 씨티은행 카드고객에게 3억 3천만불 환불해야. 인기글 미라니 2018-06-30 1827
31344 복권 사볼만한 꿈 10가지 인기글 pike 2018-06-30 2091
31343 얼굴이 예뻐서 자수한 여자 강도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30 2520
31342 월드컵 경기? 댓글[2] 인기글 Jimmy 2018-06-30 1901
31341 참수전문가 ISIS 요원이 피난민으로 가장하여 미국 입국을 신청했단다. -[펌]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1 유샤인 2018-06-30 4110
31340 Arizona 선교 기금 마련 Yard Sale 댓글[2] 인기글 svpc1721 2018-06-30 1992
31339 생각나게 하는 여자 댓글[30] 인기글 4 HakunaMatata 2018-06-30 3437
31338 답변글 관리자님 여기글에 캘리가 아디바꿔 가면서 댓글 단다는데 댓글[12] 인기글 4 푸른소나무 2018-06-30 1593
31337 70년대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기글 1 pike 2018-06-30 2294
31336 무역분쟁 해결법 댓글[3] 인기글 pike 2018-06-30 1865
31335 운전자 8 과실의 아기까지 안고 있던 일가족 무단횡단 사고 댓글[6] 인기글 pike 2018-06-30 2207
31334 BBC 남녀 차이 실험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6-30 2037
31333 2018 미스코리아 중국 지역 진선미 인기글 pike 2018-06-30 2442
31332 일본 닮아가는 한국 공중파 인기글 pike 2018-06-30 14408
31331 곧 출시 될 휴대용 촬영 드론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30 2051
31330 사랑을 하면 살이찌는 이유 댓글[4] 인기글 pike 2018-06-30 2129
31329 갈수록 심해지는 교사 여초현상 인기글 pike 2018-06-30 2173
31328 여자들이 질색한다는 몸매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30 2861
31327 필리핀 여자들이 한국남자에 환장하는 이유 댓글[3] 인기글 pike 2018-06-30 2762
31326 일본의 신개념 우산 댓글[3] 인기글 pike 2018-06-30 2177
31325 2018 미스코리아 후보자들 인기글 pike 2018-06-30 1649
31324 세금 추적을 위해서 요단강까지 건너는 미국 IRS!!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1 shareclue 2018-06-30 2046
31323 시의회, “LA 한인타운 노숙자쉘터 필요” 만장일치 통과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29 1850
31322 기성용 한혜진 가족 사진 댓글[2] 인기글 pike 2018-06-29 2788
31321 2018 미스서울 진선미 댓글[2] 인기글 pike 2018-06-29 256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