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Re: 탈북자들의 5.18 증언을 입증하는 CIA 문건, 광주인민봉기 배후의 김일성 3/3

페이지 정보

유샤인

본문


광주인민봉기를 서울로 확산시키라는 김일성의 지시 (원제: 5.18광주사건과 북한군 특수부대 개입)


위 동영상에서 납북 여배우 최은희가 북한에서 겪은 5.18 증언, 황석영의 책, 김대령 저 '역사로서의 5.18' 등은 5월 21일 오전 9시경부터 무장폭도들이 시민군 장갑차를 타고 서울을 향하여 진격 시도를 한 사실을 기록한다. 때를 같이하여 고정간첩들에게 서울에서도 무장폭동을 일으킬 준비를 하라는 지령을 떨어진 사실을 전 북한군 서해안 방어부대 군관이 증언한다.

    조직부지도원은 광주사건 당시 북한 해주시에 있는 대남연락소에서 근무하였으며 광주인민항쟁에는 소수의 대남연락소 관계자들만이 나가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그 목적이 광주라는 일방적인 지역을 노렸던 제한적인 작전이 아니라 남조선 정권 전복이라는 큰 그림이었던 것만큼 특수부대에서 잘 훈련된 사람들이 대거 투입되어 사건을 주도했다고 이야기 하였다.

    북한 제3군단 승용차 관리소 정치부소장(남포시 연락소 초급당비서의 조카)은 동료와의 발언에서 광주사건에 개성시 연락소도 개입하였는데, 남조선 전역에서 인민들이 한꺼번에 들고 일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광주가 봉쇄되고 아군과 시민들의 대량적인 희생만 만들었을 뿐 최종적으로 실패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고 토로하였다.

    북한 대남부서(북한중앙당 통일전선부)는 광주를 해방구로 만들어서 적후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북한의 전면개입을 은폐하여 광주 사건을 남한 자체 내의 갈등과 모순에 의한 내란으로 철저하게 위장하기 위해서 광주사건 참가자 중에서 극비의 인원들을 선발하여 교묘하게 교란작전을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p. 216).

    북한은 북한에 구축해 놓은 강력한 특수전부대들을 비밀리에 침투시켜서 남조선의 배후를 교란하는 한편 남한 인민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새로운 선전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을 잊지 않았다. 

    북한은 그와 같은 대남전략 단계에서 만들어진 광주사태의 비극을 현장에서 별도로 촬영하여 실지 남조선 계엄군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건이라고 속여서 북한의 텔레비전에서 매일과 같이 보도하였다. 

    북한정권은 북한인민군과 인민들을 기만(남조선에 와서 북한에서 말하던 것과는 사실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하기 위해서 전두환이 공수특전단에 환각제를 먹이고 광주봉기진압에 내몰았다고 선전하였다. 또한 국군이 선량한 봉기자들, 그것도 여자들만 골라서 배를 가르고 젖가슴을 도려내고 다리 난간에 처녀들을 나체로 매달아서 죽이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내보내면서 북한인민들에게 남조선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시켰다. 지금도 나는 어린 나이에 보았던 무시무시한 장면들이 환영처럼 떠오른다. 텔레비전에서는 중무장을 한 진압군들에게 병에 담긴 알지 못한 물약을 나눠주고 그것을 마신 진압군들이 미친 듯이 봉기 자들에게 달려드는 모습과 약물에 마취된 군인들의 얼굴을 확대하여 짐승처럼 보이게 하는 등, 등골이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장면을 보았던 것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p. 218).

    북한에서 파견된 공작원들이 "광주 시내가 해방되기 전까지는 뒤에서 조종을 하면서 광주시민들을 거리로 불러내는 작전을 수행하였고 광주가 해방된 다음부터 복면을 하고 주동적으로 개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직접 국군의 장갑차며 중무기들을 노획하여 봉기군들에게 나눠주기도 하였으며 무기와 각종장비들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하면서 시가전에 맞게 주요전투들을 조직하였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광주의 일반적인 시위를 무장봉기로 확대하는데서 자신들이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절대로 가능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 당사자 본인의 설명이었다는 것이다. 능력적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시민들이 완전무장한 정규군과는 절대로 상대가 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희생을 무릅쓰고 항쟁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도 자기들이 국군복장을 하고 배후에서 시민군을 죽이고 시민군과 국군 사이를 철저하게 교란한 작전의 효과라는 것이었다 (p. 220).

    대학교에서 볼펜을 들고 공부를 하거나 가사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일반인에 불과하던 사람들이 무기고를 습격하여 무장을 하고 아무나 쉽게 다룰 수 없는 장갑차까지 몰아가면서 정규군과 맞서 싸워서 광주시를 해방시켰다는 것은 삼척동자가보아도 베후에 강력한 배후 세력이나 주직이 개입하였다는 의혹을 충분히 가지게 하는 대목이다 (221).

    평양에서 지시가 내려왔는데 광주 항쟁이 수일 안에 전국적인 무장 봉기로 확산될 것을 대비하여 서울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라는 지시였다. 그때 우리는 남조선정권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고 통일은 어떤 방법으로든 멀지 않았다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p. 223).

    당시만 해도 북한사회에서 김대중의 몸값은 ‘선생님’이라는 칭호와 함께 통일혁명당의 수괴였던 김종태, 차영도 등과 함께 조국통일과 남조선혁명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영웅’으로 취급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이 사실만 놓고 보아도 북한이 광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5.18의 조작을 위하여 고민하고 공을 들였는가를 알 수 있다. 북한사회에서는 광주사태를 마지막까지 남조선통일과 연결시키지 못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도 도처에서 후회하는 목소리가 많다 (p. 227).

    북한에서는 광주인민봉기를 가지고 남조선의 애국적인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이 괴뢰정권을 뒤집어 엎고 통일을 하려고 봉기를 일으켰으며 북한은 이런 사람들의 혁명적인 항쟁을 도우려고 특수부대 군인들을 파견하여 배후를 지원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40).

    김대중이의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북한에서는 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모두가 남조선의 ‘김대중 선생’이라고 하면 통일을 위해서 적후에서 용맹하게 싸우는 투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p. 242).


광주사태 발생 전에 김대중에 광주운동권에 흘러들어간 조총련 자금 (원제: 광주의 살인자는 북한군이예요)

김대중과 윤한봉 모두 직업이 없었는데, 그 많은 김대중의 유급 홍위병들(직업적 데모꾼들) 봉급 및 1980년 봄에 갑자기 서울과 전라도에 수십 개의 단체를 만들 자금은 어디서 생겼는가?

    외삼촌 아줌마는 1981년 일본에서 귀국할 때까지 남조선에 일본인 신분으로 세 번 정도를 직접 다녀왔으며 조총련과 연계하여 남조선의 지하조직들에 일본으로부터 자금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외삼촌 아줌마가 남조선에 드나들면서 김대중이를 직접 만났다는 이야기는 제가 한번도 들은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총련의 이름으로 위장되어 남조선 쪽으로 흘러들어간 자금의 대부분이 지하조직들의 운영자금과 함께 남조선에서 일어나는 각종 반정부운동의 배후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되었고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비밀사업들에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북한정권이 김대중을 믿고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p. 249-250).

    5・18광주폭동 이전에 남조선의 지하조직들에 들어간 자금은 거의가 다 조총련에서 만들어져서 들어갔고 북한현지에서 직접적으로 남조선에 투입된 자금은 알지 못한다고 외삼촌 아줌마는 말했습니다. 외삼촌 아줌마는 1980년 5월 18일에 일어난 광주폭동에 직접 가담한 일은 없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몇 달 전에도 남조선의 서울로 건너가서 폭동방법과 여러 가지 절차에 관한 북한쪽의 지령을 현지조직들에게 구체적으로 지시하였다고 했습니다 (p. 251).


북한군 전 부대가 완전무장 상태로 비상대기에 들어간다는 명령 (원제: 보위부 반탐부장의 고백)

    "[위 CIA 문건대로 김일성이 주석궁에서 비상 군부회의를 소집하였을 무렵] 북한군 전 부대가 완전무장 상태로 비상대기에 들어간다는 명령이 군단참모부로부터 불시에 내려왔다."

    남조선의 전라도 전 지역(남한에 와서 확안한데 의하면 당시 광주시내만 시민군에 의해서 점령되었다고 했다)이 시민군들에 의해서 장악되었고 조만간에 남조선의 전반지역으로 무장폭동이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남조선 봉기군 측에서 북한에 무력지원을 요청하여 오면 인민군 각 부대들은 일시에 군사분계선을 뚫고 밀고 내려가서 최전선지역을 무력화 시키는 동시에 봉기군과 합세해서 남조선의 전 지역을 해방한다는 계획이었다. 정치부에서는 무기전투기술기재를 정비하면서 텔레비전에서 하루 종일 내보내는 남조선 광주의 소식을 시청하라고 지시하였다. 우리는 중대별로 병실에 모여 앉아 중앙텔레비전에서 내보내는 광주 시내의 전투장면들을 보면서 겉으로는 말을 못했지만 속으로 많아 놀랐었다 (p. 281).

    창고장은 북한에서 1970년대 말에 극비밀리에 조직한 특수부대인 당원사단의 출신이었다. 그들 조는 1980년 3월 말경에 남조선으로 침투할 데에 대한 임무를 받고 한 달 정도의 가상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은 다음 1980년 4월 말경에 출발하여 남포항에서 구소련에서 들여온 디젤잠수함에 승선하였고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안(어느 지역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았음)에 상륙하여 서울시내로 침투하였다. 그와 함께 남조선으로 파견되어 내려간 인원은 총 12명이었다. 그들이 남조선침투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집중적으로 받은 훈련은 정신적인 훈련, 다시 말하면 자폭훈련이었다고 한다. 부득이한 경우로 적들에게 잡힐 상황이 조성되었거나 잡히면 신분을 노출시키지 말고 무조건 자폭해서 시체도 남기지 말라는 것이 첫 번째 임무사항이었다고 하였다. 그들의 작전지역은 서울이었고 김대중의 지휘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중시위에 합류하여 배후 교란작전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남조선의 수도인 서울중심에서 국가교란사태를 조종하여 전국적인 인민항쟁으로 번질 수 있는 뇌관으로 되게 하는 것이 그들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임무의 기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었다 (p. 298).


    ...5월 중순 북한 지휘부에서 전라도 광주로 급히 이동해서 작전을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했었다. 본인들은 남조선의 서울에 있으면서도 전라도 광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감 모르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북한에서 먼저 사태를 파악하고 임무를 바꾸라고 지시를 내려 보냈던 것이다. 창고장 일행이 서울을 떠나서 광주시내로 이동했을 때는 폭동이 시작 된지 이미 이틀정도가 지난 뒤였다고 하였다. 시내는 대학생들과 광주시민들의 폭동으로 마구잡이 판으로 변해 있었고 각처에서는 전두환을 타도하라는 크고 작은 프랑 카드들을 들고 데모꾼들이 무리지어 몰려다니는 것을 첫눈에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서울에서의 모습과는 정 반대로 광주에서는 정권에 분노한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사생결단으로 진압군에 저항하면서 국가기관을 습격하고 광주의 ‘해방군’으로 등장해 있었다고 하였다. 창고장의 일행은 광주인근지역에 있는 군수품공장을 습격해서 장갑차와 군용트럭들을 탈취할 때 북한에서 파견되어 나간 알 만한 사람들의 얼굴들을 적지 않게 보았으나 적후활동에서 지켜야 할 엄격한 준수사항이 있는 관계로 서로 침묵 속에 무언의 대화만 나누었다고 한다.

    탈취한 장갑차는 시민군들이 기술부족으로 다룰 수 있는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북한에서 나간 특수부대 요원들의 몫이었고 군용트럭들도 일부는 북한요원들이 사용하면서 대부분은 시민군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로 하여금 기동성을 보장하게 하는 한편 항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p. 300).

    창고장의 일행이 광주에서 빠져나오는 날 공수부대를 비롯한 계엄군은 탱크와 장갑자들을 앞세우고 무력으로 다시 광주 시내를 무차별적으로 점령하였고 북한특수부대요원들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서 전국적인 무장봉기로 확산될 뻔했던 광주사건은 아쉽게 실패했다고 한다. 

    창고장 일행은 백령도로 건너가서 며칠 동안 잠복해 있다가 북한 대남연락소 소속의 잠수정에 의해서 남조선을 빠져나갔다고 하였다 (p. 302).

북한과 광주에서 동시에 일치한 구호 (원제: 5·18 굉주와 북한)

"찢어죽이라"는 한국 말이나 전라도 사투리가 아니라, 북한 말이다.
북한군의 5.18 구호
▲ 5월 21일 오전에 전남도청을 공격하는 북한군들이 탄 군용트럭 범퍼에 북한 말로 사람을 "찢어죽이라"는 살벌한 구호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었다.

    삼복은 아직 멀었지만 날씨는 한여름처럼 더웠다. 하지만 날씨보다 더 뜨거운 것은 주민들의 마음이었다. 시내의 곳곳에 각양각색 선전포스터들이 나붙고 "전두환을 찢어 죽이라"는 시커먼 글자들이 주민들의 가슴을 불을 달았다. 유선방송과 TV수상기 앞에는 항시 사람들이 몰려 있었고 수시로 아나운서가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라고 하며 광주의 실상을 동영상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부글부글 끓케 하였다 (pp. 308-309).

    "폭동이 일어나면 정말 우리나라 특수부대들이 남조선에 나갈까요?" 

"아따, 이 사람 좀 보게. 아직 영 깜깜이로군. 벌써 공작대가 나간 지가 언젠데 그런 소리를 하고 있소?"

    "아 그래요? 그럼 그렇겠지. 근데 말이오. 혹시 남조선 놈들이 우리 군대가 나가면 침략자라고 할게 아니요."

    "아하, 거 좀 한심한 소리 그만하오. 남조선이 뭐 외국이요? 우리가 우리 땅을 해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소. 수령님의 교시를 좀 연구하고 다니라구요. 남조선 인민들이 언제든지 우리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니 그 때면 남으로 진격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한두 번 교시하신 것이 아니요."

    그때부터 나는 광주시민들이 김일성의 남조선혁명 역량인줄로 알았다 (p. 313).

    남한에서 만들어진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가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국방의 의무를 담당하는 신성한 국군을 정면에서 원수 취급하는 영화라면 북한의 영화 '님을 향한 교향시'는 친북세력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의 폭력혁명을 선동하고 부추긴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북한은 '님을 향한 교향시'에서 한국의 제도뿐만이 아니라 미국이 한반도에서 노리는 목적과 의도에 대해서 정신을 차리고 똑바로 보라고 선동한다.

    ...남조선의 국민들이 남한정부에 대한 반정부투쟁과 함께 반미운동을 대대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부추기고 있다. 광주봉기가 실패한 원인도 올바른 혁명적 정당의 통일적이고 유일적인 지도를 받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남조선혁명의 단계를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남조선 내부에서 인민대중의 동력을 얻어 반파쇼 민주화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 이것을 반미자주화운동과 결합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 둘째는 북한의 '혁명적인 민주역량'과의 연합전선으로 미국에 의한 남한의 통치를 끝장내고 '북한식 인민주의의 통일'을 성공시켜서 남조선에서 사회주의 체제가 존재하는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의 것을 남조선 내부에서 단계적, 자체적 절차에 의해서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과제로 명시하고 있다. 물론 예술작품이라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통해 그럴듯하게 선전하고 있지만 실은 그 모두가 김일성의 '교시', 김정일의 '방침'들에 쓰여있는 그대로이다.

    진실로 북한에게 필요한 것은 남한국민의 자유로운 민주화가 아니라 남한정부가 통제 불능의 무정부상태로 전락되고 북한군의 남침이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될 수 있는, 일명 공권력 부재 정국인 것이다. 북한에게 있어서 대남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북한식 사회주의 통일이고 그 방법은 언제까지나 무력에 의해서 남조선 해방을 실현하는 것이다 (p. 319-320).


김일성과 김정일의 작품으로서의 광주무장폭동 (원제: 5·18 굉주폭동의 살인자는 김정일이다)

    중앙당에서 내려온 지도검열부장은 광주인민봉기는 남조선을 해방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확실한 계획에 따라 김일성과 김정일이 대남연락소가 아닌 조선인민군 정찰국과 특수부대들을 비롯한 전투무력들을 직접 광주에 파견하여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도울 데 대해서 특별히 지시하고 진두지휘까지 했다고 하였다 (pp. 357-358).

    광주인민봉기에는 그 사람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특수부대 전투원들이 참가했는데 그 사람들은 광주인민봉기가 일어나기 전에 이미 남조선에 침투되어 들어가서 사전 준비 작업을 했었다고 했다. 광주에 참가했던 사람들마다 임무가 서로 달랐는데 그들이 광주에서 수행하여야 할 기본 임무는 남조선 인민들을 자극시켜서 봉기에 자각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특수 교란작전이었다고 하였다 (p. 361).

    배후에서 조종하면서 전국적으로 광주인민항쟁의 여파가 퍼져나가게 만드는 것이 북한에서 파견된 사람들의 임무였지만 생각처럼 사건이 번지지 않자 북한에서는 현장에 파견된 특수부대 요원들에게 될수록 정체를 노출시키지 말고 주도적으로 폭동을 유도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하였다. 북한으로부터 새로운 지시가 떨어지면서 특수작전요원들은 시민군들 속에 위장 침투하여 본격적인 살인, 파괴활동을 조작하면서 광주시민들을 자극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광주인민봉기에서 죽은 사람들 중에 실제로 진압군에게 맞아 죽은 사람은 얼마되지 않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북한에서 파견된 특수부대요원들에 의해서 무참하게 죽었다고 공화국영웅의 말을 빌어서 친구는 말했다. 북한에서 파견된 특수부대원들의 정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눈치를 채거나 이상한 기미를 보이기만 하면 그들은 두말없이 즉석에서 시체가 되어 처리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북한에서 파견된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르지 않거나 그들의 요구에 불응해서 도망가면 그 사람들 역시도 절대로 살려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pp. 361-362).

광주시민군에게 납치 당한 해남 농민 김인태씨
▲ 광주사태 때 김인태씨와 김중식씨 등 시민군에 납치 당한 후에 죽임을 당한 시민들이 있다. 최근 지용씨는 M16유탄발사기를 들고 있는 박남선 바로 뒤의 하와이 상의 셔츠를 입은 인물이 자신이라고 하였으니 시민군에 의한 시민 살인 사건을 증언해야 할 것이다.

북한군 전 부대가 전쟁상태에 돌입해 있었다 (원제: 천마산에 시체도 없이 만들어진 광주 영웅들의 묘지

    5·18광주사태 당시에는 북한군 전 부대가 전쟁상태에 돌입해 있었고 우리부대도 진지에 나와서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떼우면서 신발도 못 벗고 대기상태에 있었다. 매일아침 2시간씩 진행하는 정치상학 시간에는 방어사령부에서 나온 정치소조원들이 남조선 광주에서 일어난 인민봉기는 남조선을 해방하기 위한 북한의 계획된 작전이며 많은 특수부대들이 침투해서 남조선 괴뢰군들을 제압하면서 광주시민들을 무장시켜 인민항쟁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광주폭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때를 맞추어 대규모 특수부대가 남조선으로 침투해서 전면전을 피하면서 배후 교란작전으로 주요 시설물들을 파괴하면 사회혼란이 조성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남조선 해방은 거의 확정적이라는 것이었다. 그때 평양에서부터 조직적으로 알려주던 말대로라면 남북통일은 아무리 길어야 몇 개 월정도 안팎이라고 할 수 있었다.

    5.18광주사태가 끝난 지 30년이 다된 지금에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고 생생한 것은 매일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던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하고 잔인하게 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을 살인하는 장면에 무게를 두고 반복적으로 방송해가면서 남조선괴뢰군들의 잔인성과 야만성은 짐승도 치를 떨 정도라고 저주를 퍼 붙던 방송원의 격앙된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p. 379).

김일성의 명언 - "통일 기회를 놓쳤다!"

추천 1

작성일2018-06-21 10:22

캘리님의 댓글

캘리
수고가 많으십니다. 역사가 말해주고 증명 할것입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382 성매매 경력 때문에 귀화 거부는 부당... 미국이면?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1 2045
31381 서울시 노점 합법화... 임대료는 얼마? 누가 받나? 인기글 pike 2018-07-01 1517
31380 혼자인 아기 사슴 인기글 1 pike 2018-07-01 2175
31379 아빠가 아들에게 낸 수수께끼 인기글 pike 2018-07-01 2025
31378 한 달에 한번 성매매 업소에 가는 남자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1 2439
31377 러시아의 흔한 해수욕장 인기글 pike 2018-07-01 2110
31376 합의성관계 축구선수 무고한 여성 실형 인기글 pike 2018-07-01 2117
31375 7530원의 부메랑..직원 사라진 매장, 널뛰는 물가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1 1914
31374 월컵 응원녀 클라스 인기글 pike 2018-07-01 2040
31373 세르비아 여자 기상 캐스터의 흔한 이벤트 인기글 pike 2018-07-01 2111
31372 비싼 임대료에 무너지는 경리단길 인기글 1 pike 2018-07-01 1868
31371 한복의 아름다움 인기글 pike 2018-07-01 3820
31370 사투리 잘 안쓴다고 자부하는 경상도 사람들 걸러낼 수 있는 단어 댓글[3] 인기글 pike 2018-07-01 1976
31369 넘 예쁜 박주호 선수 딸 인기글 pike 2018-07-01 1795
31368 한국 년도별 출산숫자. 인기글 pike 2018-07-01 1270
31367 세계 첫 '인삼섭취 부작용' 원인 규명…"정상인 장기섭취 권장 안 돼 인기글 pike 2018-07-01 1321
31366 셋째 아내가 11세 소녀?..41세 남성 결혼에 말레이 `시끌`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1 1462
31365 가주 서머타임 폐지여부…11월 주민투표로 묻는다 인기글 pike 2018-07-01 1469
31364 강형욱 스트레스 폭발 "혼혈 아들과 다른 외모, 친부 맞냐 확인 인기글 pike 2018-07-01 1816
31363 호텔에 투숙한 여행객! 침대 시트를 들추어 보았더니!!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1 shareclue 2018-07-01 2234
31362 문대통령이 위독 하다고 푸른소나무 캘리님이 글을 올렸는데 댓글[7] 인기글 5 다안다 2018-06-30 1836
31361 답변글 사회를 교란시키려는 매국노 종미色器들 인기글 3 zaqw 2018-07-01 1889
31360 통도사 등 산사 고찰 7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인기글 zaqw 2018-06-30 1427
31359 최하의 미국인권 - 자기가 살권리를 자기가 획득해야 댓글[2] 인기글 2 dongsoola 2018-06-30 1455
31358 결혼을 안하는건가? 못하는거지 인기글 2 dongsoola 2018-06-30 1884
31357 임진왜란과 625양란 인기글 dongsoola 2018-06-30 1345
31356 속보------- 쾌차하시기를 댓글[21] 인기글첨부파일 1 푸른소나무 2018-06-30 3159
31355 답변글 Re: 속보------- 쾌차하시기를 인기글 다안다 2018-06-30 1473
31354 답변글 쾌차는 새로나온 차? 인기글 zaqw 2018-07-01 1390
31353 영국 팝아트 화가가 한글로 욕을 적어놓은 이유 댓글[2] 인기글 pike 2018-06-30 2394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