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닭, 잡아 먹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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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이 tvN 예능프로그램 '식량일기 닭볶음탕'편에서 멤버들에게 직접 닭을 키워서 잡아먹어야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저걸 잡아먹는일이 꺼림직하잖아요. 그래서 닭 잡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거죠."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음식에 대해 소홀하지 않는다. 지금은 도축장에서 기계로 막 하는데 사실 그것도 누군가 죽여서 먹는것이다.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는것. 그래서 저걸 먹어야 하는거다. 그래서 갈등하면서 먹어야한다"라고 털어놓았다.
한 누리꾼은 이 방송을 보고 "아이들이 참 좋은 걸 배우겠다. 예고편만 보고 너무 불편했다.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수 있는지"라며 뒤에 아주 놀라운 반전이 없으면 당장 폐지하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동물을 죽이라는 내용을 접하는 것은 확실히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송의 예고편만 보고 아이들이 나쁜것을 배울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인가. 누군가가 식량으로 먹기위해 동물을 죽일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그렇게 죽은 동물을 먹는 것은 좋은 일인가. 인간의 이중성. 상대방을 직접 보지않는다고 그 사람의 글에 악플을 달고 상대방을 비하하고 저주하는 말을 퍼붓는 자신의 행동은 아무렇지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적은 글에는 트집을 잡는 사람들. 황교익은 시청자들이 '식량일기'를 보면서 한번쯤은 자신을 돌아보길 원했던 것이 아닐까.
한 누리꾼은 이 방송을 보고 "아이들이 참 좋은 걸 배우겠다. 예고편만 보고 너무 불편했다.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수 있는지"라며 뒤에 아주 놀라운 반전이 없으면 당장 폐지하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동물을 죽이라는 내용을 접하는 것은 확실히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송의 예고편만 보고 아이들이 나쁜것을 배울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인가. 누군가가 식량으로 먹기위해 동물을 죽일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그렇게 죽은 동물을 먹는 것은 좋은 일인가. 인간의 이중성. 상대방을 직접 보지않는다고 그 사람의 글에 악플을 달고 상대방을 비하하고 저주하는 말을 퍼붓는 자신의 행동은 아무렇지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적은 글에는 트집을 잡는 사람들. 황교익은 시청자들이 '식량일기'를 보면서 한번쯤은 자신을 돌아보길 원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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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21 11:20
캘리님의 댓글
캘리
잔인한짓..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키우다가 잡아 먹어..?
우리집 식구들은 산 낙지도 안 먹어.
어떻게 키우다가 잡아 먹어..?
우리집 식구들은 산 낙지도 안 먹어.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ㅋㅋㅋ
생선은 싱싱할 때 회쳐 먹어야지.... 풋!
븅쉰~ 그래서 냉동회를 그리도 좋아하는 모냥이구나.. 큭!
- -
생선은 싱싱할 때 회쳐 먹어야지.... 풋!
븅쉰~ 그래서 냉동회를 그리도 좋아하는 모냥이구나..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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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님의 댓글
캘리
홍어를 그렇게 먹는구나. 우린 산것은 안 잡수신다.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도축을 하는 것에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고
동물의 눈을 보고 있으면 차마.. 하는 사람들 역시
배고프면 무엇이든 먹어야 하고 그래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 쯤은 안다
그래서 한편으론 마음아파 하면서도 감사하며 먹게되는 것이다
재미로 하는 살생이나 잔인한 방법의 살생은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짓이지만
또한 인간이기에 하지 않으려는 것 아닌가..
영화 자이언트에서 롹 허드슨의 아들이 키우던 칠면조가 상에 올라오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그 시대 백인의 온정주의를 그려내려한 감독의 노력이었지만
결국 나약한 모습으로 그려져 빛을 보지 못했었지..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음식에 대한 편견은 오만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 -
동물의 눈을 보고 있으면 차마.. 하는 사람들 역시
배고프면 무엇이든 먹어야 하고 그래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 쯤은 안다
그래서 한편으론 마음아파 하면서도 감사하며 먹게되는 것이다
재미로 하는 살생이나 잔인한 방법의 살생은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짓이지만
또한 인간이기에 하지 않으려는 것 아닌가..
영화 자이언트에서 롹 허드슨의 아들이 키우던 칠면조가 상에 올라오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그 시대 백인의 온정주의를 그려내려한 감독의 노력이었지만
결국 나약한 모습으로 그려져 빛을 보지 못했었지..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음식에 대한 편견은 오만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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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qw님의 댓글
zaqw
죽은 동물이나 산 동물이나 뭐가 달라? 안먹으면 모르나, 처먹으려면 죽은거나 산거나 마찬가지.
죽은것 먹는다고 누가 너보고 자비스럽다고 안한다.
꼴갑도 가지 가지,
죽은것 먹는다고 누가 너보고 자비스럽다고 안한다.
꼴갑도 가지 가지,
zaqw님의 댓글
zaqw
무는 뿌리를 뽑아도 살아있으니
무가 완전히 쭈그러져서 죽어야 처먹느냐?
무가 완전히 쭈그러져서 죽어야 처먹느냐?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
아무거나 죽여서 먹을수있다.
다른 동물을 죽이지않고는 연명할수가없다.
서로 죽여서 먹어야만 살수있는 세상.
자식이 사자에 죽여져서 먹히고 있더라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세상.
아무거나 죽여서 먹을수있다.
다른 동물을 죽이지않고는 연명할수가없다.
서로 죽여서 먹어야만 살수있는 세상.
자식이 사자에 죽여져서 먹히고 있더라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세상.
zaqw님의 댓글
zaqw
하나님은 우리나라 신,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 무식한 소리.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은 없다. 잘못 번역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 무식한 소리.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은 없다. 잘못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