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펌] 이인규 미국 주거지 확인됐다, 소환 불가피

페이지 정보

미라니

본문

애난데일서 식사하다 교민 카메라에 포착
BMW 차량 번호판 통해 맥린 주소지 파악

(사진=트위터 캡처)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관여 사건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중수부장)의 미국 주소가 파악돼 그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해 졌다. 

'북미 민주포럼'은 19일 이 전 부장이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있는 사진 2장을 올렸다. 


한 장은 이 전 부장이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또 한 장에는 그가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찍혀있다. 


차량 사진에는 차번호가 선명하다. 

(사진=트위터 캡처)
해당 차번호를 차량 검색 사이트를 통해 조회하니 해당 차량은 2018년식 BMW 4 시리즈(440xi)로 나타났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는 해당 차번호를 가지고 이 차량의 소유자와 주소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소유자는 'In Gyu Lee', 주소지는 '7902 Tysons One Pl. Unit 2217, McLean, VA 22102'로 돼 있다.


이 전 부장은 지난해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일을 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검찰의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의 조사를 앞두고 돌연 출국해 '도피성 출국'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이 전 부장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이 '시계 수수 의혹'을 받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언론에 정보를 흘린 것에 이 전 부장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논두렁 시계'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측근인 국정원 간부가 2009년 4월 21일 이 전 부장에게 "고가시계 수수 건 등은 중요한 사안이 아니므로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 주는 선에서 활용하라"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음날인 4월 22일 KBS는 '명품시계 수수 의혹'을 보도했다. 


SBS도 같은 해 5월 13일 '권양숙 여사가 당시 박연차 회장에게서 받은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은 해당 보도 열흘 뒤 5월 23일 서거했다.


이듬해 민주당은 검찰 수사팀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한다며 무혐의 처리했다. 


당시 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에게 도덕적 타격을 주기 위한 원세훈 국정원의 기획이었다"면서 "이를 밝히면 다칠 사람이 많다"고 진술했었다.


[CBS노컷뉴스 권희은 기자] twinpine@cbs.co.kr

추천 1

작성일2018-06-22 08:5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305 사람머리들고 사진찍은 시리아IS 난민위장 입국 인기글 pike 2018-06-29 2644
31304 김정은, '식량 추가지급'한 육군장교 처형 지시 댓글[10] 인기글 1 pike 2018-06-29 2187
31303 답변글 여기 매일 거짓기사 퍼다나르는 유샤인? 댓글[5] 인기글 1 한마디 2018-06-29 1655
31302 대한민국 상대로 소송건 예맨 난민들 댓글[7] 인기글 pike 2018-06-29 1908
31301 중국의 교육...10대 학생들 앞에서 마약사범 사형 선고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6-29 1894
31300 최근에 개발된 땅파는 진공 굴삭기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6-29 2173
31299 볼보..충돌방지..자동급브레이크 댓글[2] 인기글 pike 2018-06-29 2210
31298 움직여라......이렇게........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6-29 2068
31297 어느 개주인의 이야기 인기글 2 pike 2018-06-29 1975
31296 스페인에서 또 발생한 미술품 복원 참사 인기글 pike 2018-06-29 1884
31295 거짓,사기,조작의 달인들은 댓글[11]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8-06-29 2215
31294 사람을 찾습니다. 허보경(93년생) 댓글[3] 인기글 1 불새 2018-06-29 2416
31293 탁현민 "맞지 않는 옷 오래 입었다"…페이스북 통해 사퇴 암시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8-06-29 1836
31292 요즘 여학생 남자에게 접근하는 법 인기글 pike 2018-06-29 2249
31291 오늘은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8-06-29 1780
31290 태양광 가로등 중단 이유 인기글 1 pike 2018-06-29 1771
31289 안정환 딸 최근모습 댓글[4] 인기글 pike 2018-06-29 2098
31288 젊은 새 LG회장 인기글 pike 2018-06-29 2299
31287 러시안 월드컵 경기 댓글[1] 인기글 호날도 2018-06-29 1909
31286 A Smart Dog Battles Wolf To Save Cubs 영리한 강아지가 어린 새끼{친구}들을 구… 인기글 4 유샤인 2018-06-29 1707
31285 달걀...다람쥐 코스프레하는 리트리버 인기글 2 pike 2018-06-29 2640
31284 임차인을 쫒아내는 건물주 아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29 2168
31283 한국에서 샌프란에 여행왔다가 병원비 벼락 맞은 한인 부부 댓글[3] 인기글 pike 2018-06-29 2606
31282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29 1847
31281 요즘 고등학생들. 인기글 pike 2018-06-29 1916
31280 극한직업 주물 대문 댓글[3] 인기글 pike 2018-06-29 1746
31279 제니의 허리 인기글 pike 2018-06-29 1769
31278 이혼 사유! 미국과 한국인들이 이야기 하는 사유는? 인기글첨부파일 1 shareclue 2018-06-29 1960
31277 노숙자 숙소 한인타운에 건립 찬성하는 色器들 보라 댓글[2] 인기글 2 zaqw 2018-06-28 1969
31276 밀양 새댁의 집밥 클라스 댓글[8] 인기글 pike 2018-06-28 2881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