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미국 살면서 한국정부에 양육수당 수령?앞으로 못한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직장인 A(32)씨는 2016년 미국으로 해외 연수를 떠나게됐다. 임신 중이던 부인은 현지에서 출산했고, 아이는 한국과 미국 양쪽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 국적자가 됐다. A씨는 지난해 귀국하기까지 미국에 머무르면서 한국 정부가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을 매달 20만원씩 받았다. A씨는 “해외에서 아이를 낳은 주변 주재원이나 유학생들도 다들 그렇게 해서 문제가 되는줄 몰랐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A씨의 자녀처럼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복수국적을 가진 아동이 해외에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 가정양육수당 지급이 정지된다. 또 해외여권을 이용해 출국한 뒤 수당을 부적절하게 지급받은 경우 환수조치한다.

보건복지부는 해외출생ㆍ복수국적 아동 등을 비롯하여 90일 이상 장기 해외체류 아동에 대한 가정양육수당 지급관리 방안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ㆍ유치원ㆍ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만 6세 이하 가정양육 영유아에게 연령별로 매월 10~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가정양육수당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90일 이상 해외체류 하는 경우 지급을 정지하고 있다. 지급기간 관리 및 급여정지를 위해 법무부의 출입국기록 자료를 활용하여 90일 이상 해외 체류하는 아동을 확인하고 수당 지급을 정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출생해 별도의 출입국기록이 없거나, 복수국적아동이 외국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는 경우 출입국기록 자료만으로는 해외체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를 악용해 해외에 살면서도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하는 사례가 있어 논란이 됐다.

복지부는 앞으로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할 때 복수국적ㆍ해외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출생했거나 복수국적 아동인 경우는 가정양육수당 신청서에 해당 사실을 기재해야 한다.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및 시ㆍ군ㆍ구청에서는 해당 아동의 입국기록을 확인해 가정양육수당 지급기간을 관리할 예정이다.
추천 0

작성일2018-06-24 22:2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426 이병헌 1회 출연료 1억5000만원…스태프 처우는 “악!” 인기글 pike 2018-07-02 2114
31425 [시사] 볼튼 “北核 1년 내 폐기할것, 폼페오 나설 것 -posted by 시니어 타임즈 편집국 7월 1,… 댓글[2] 인기글 3 유샤인 2018-07-02 1310
31424 미국 소방서 최초의 여성소방관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2 2100
31423 문 대통령, 감기몸살 털고 정상 출근 인기글 zaqw 2018-07-02 1866
31422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벌어지는 일 인기글 2 pike 2018-07-02 2501
31421 방울뱀의 공격에서 주인을 지켜낸 반려견 골든 리트리버 인기글 2 pike 2018-07-02 2231
31420 여자 몸매가 징그럽다는 여자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2 4584
31419 난민을 걸러야 하는 이유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2 1880
31418 볼트 돌리는 로봇 인기글 pike 2018-07-02 2167
31417 탈아시아급, 골반"..화사, 몸매 천재 인기글 pike 2018-07-02 5314
31416 미국 상황... 인기글 pike 2018-07-02 2374
31415 30대 여성이 12년형 받은 사연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2 2101
31414 베트남 `비키니 항공사` 일본 착륙…한국은? 인기글 pike 2018-07-02 2710
31413 헬기 납치해 교도소 탈출…할리우드 액션영화 같은 탈옥범 인기글 pike 2018-07-02 1854
31412 독일 잔혹사건…"도시락에 독넣어 직장동료 21명 연쇄살인" 인기글 pike 2018-07-02 1893
31411 전쟁 나면 김정은이 사상자 명단 맨 위에 오를 것 댓글[2] 인기글 4 pike 2018-07-02 2522
31410 이용의 ‘급소 수비’가 대단한 의학적 이유 -[이성주의 건강편지]몸을 바친 경기 인기글 1 유샤인 2018-07-02 2261
31409 호고(好古)·호독(好讀)·호아(好我)- 박석무 +송소희타령 댓글[4] 인기글 2 유샤인 2018-07-02 1871
31408 대화 진전의 뒤편에서 굶주리는 김정은의 군대와 농민의 아사작전 -강지원(아시아프레스 댓글[3] 인기글 2 유샤인 2018-07-02 1313
31407 [펌-유머] 공룡의 진화과정에 관한 새로운 학설.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8-07-02 1628
31406 [펌] 프랑스에 있는 직지심체요절 반환 요구가 어려운 이유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7-02 1565
31405 [펌] 日, 핵폭탄 5천개 제조 플루토늄 보유.."北에 핵보유 구실 줘" 인기글 2 미라니 2018-07-02 1417
31404 아무리 아파도 3-4 일이면 털고 일어나는데 죽을병이 아니면 댓글[2] 인기글 1 donghabada 2018-07-02 2176
31403 그레이엄 의원 “전쟁 나면 김정은이 첫 사상자 될 것… 인기글첨부파일 2 독수리 2018-07-02 2290
31402 "민망합니다" 감기몸살 앓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첫 마디 (풀영상) / SBS 인기글 1 독수리 2018-07-02 1497
31401 레스토랑 매니저가 하는 은밀한 이야기!! 인기글첨부파일 2 shareclue 2018-07-02 2635
31400 "이틀간 327㎜ 물폭탄, 둑도 무너졌다"…전국 피해 속출(종합2보) 댓글[11] 인기글첨부파일 1 독수리 2018-07-01 3643
31399 멕시코 성인클럽에 한국인과 함께가면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7-01 3355
31398 공중파 몰카 위력 인기글 pike 2018-07-01 3488
31397 박성현, 메이저 2승 달성…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01 1901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