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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사상' 세종시 화재, 15명이 중국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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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화재, 유독가스로 감식 하루 미뤄져
사상자 40명 가운데 15명이 중국인 노동자
소방당국 “유증기(油烝氣) 폭발 추정”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의 합동감식이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청 등이 참여한다.

◇지하 유독가스로 합동감식 하루 미뤄져
보통 합동감식은 화재 이튿날 진행하지만, 발화지점인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에는 유독가스가 가득 찬 상태라 하루 늦춰졌다. 경찰 관계자는 27일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이라 제대로 된 배연(排煙)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지하의 유독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늘은 현장감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날인 26일 오후 1시 16분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7동 건설현장 지하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신축 중인 건물이라 소방 시설이 없었던 데다, 현장에 스티로폼 등 유독가스를 내뿜는 자재가 많아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종경찰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시공사인 부원건설 관계자, 현장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덜한 근로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듣고 있다”며 “사고현장에서 확보한 CCTV영상도 동시에 분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임동권 세종소방서장은 “근로자들은 에폭시 작업(바닥에 코팅제를 칠하는 작업)과 페인트 작업을 했다고 한다”며 “현장감식을 해봐야겠지만, 추정 원인은 유증기(油烝氣·기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증기) 폭발”이라고 말했다.

◇사상자 40명 가운데 15명이 중국인 노동자
화재 당시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건설 근로자 169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상자 40명 가운데 15명은 중국인 노동자였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며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은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다쳤던 소방관 4명 가운데 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1명은 허리를 다쳐 아직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7/20180627010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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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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