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난민 돕던 독일 여성, 무슬림 이민자에게 살해당해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난민들은 위험하지 않으며 오히려 위험에 처해 있다”

이렇게 주장해온 독일의 한 여성 활동가가 최근 한 무슬림 이민자에게 살해당해 유럽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독일 타게스슈피겔과 빌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난민인권 활동가 소피아 뢰슈(28)는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쯤 스페인 알라바주(州) 아스파레나 에기노에 있는 한 주유소 부근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신고 하루 만이었다.

뢰슈는 일주일 전 독일 작센주(州) 쉬코이디츠에서 모로코 번호판을 단 트럭을 얻어 탔다. 그녀는 남쪽으로 약 260㎞ 떨어진 곳에 있는 고향 암베르크에서 친구들을 만나려고 했다. 그녀는 이 트럭에 얻어 타기 직전 찍어둔 차량 번호판을 친구들에게 보냈고 친구들은 뢰슈가 약속한 날짜에 도착하지 않자 그녀의 오빠에게 알렸다.

이에 따라 뢰슈의 가족은 실종 신고를 냈고 19일 스페인 바일렌 하엔 마을 고지대 도로에서 문제의 트럭이 스페인 치안수비대의 교통경찰에게 저지당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페리호를 타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모로코로 들어가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망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는 자신이 소피아 뢰슈를 트럭에 태웠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납치, 성적 학대, 폭행 등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소식통들이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소피아 뢰슈의 시신에는 명백한 증거가 남아 있다. 용의자는 범죄 흔적을 지우려고 시신을 불태우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피아 뢰슈는 생전 독일 밤베르크에 있는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청년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있는 한 비영리단체(NGO)와 함께 가난한 이민자들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지 경찰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0

작성일2018-06-27 17:57

zaqw님의 댓글

zaqw
그녀가 난민을 돕는다는걸 몰랐던것 같다
그래서 돕는것도 상대방을 알고 도와야 ,,
사랑은 아무에게나 주는게 아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738 붉은 고기는 WHO 에서 class 2A 발암물질로 규정 (간접 발암) .. 그러나 구멍난 삼겹살을 댓글[1] 인기글 큰집 2018-07-10 1491
31737 포터블 화장실 렌탈관련 문의 댓글[3] 인기글 성격깔끔이 2018-07-10 1586
31736 7080 소리모아 밴드 단원 모집 댓글[1] 인기글 경옥kim 2018-07-10 1673
31735 2018년 경기 미스코리아 비키니 인기글 pike 2018-07-10 4319
31734 평창 스키장 근황 인기글 pike 2018-07-10 2409
31733 기계체조 왕 다람쥐. 인기글 pike 2018-07-10 2126
31732 미투’에 누명 쓴 부사관… 무죄 밝혀졌지만 집안은 ‘풍비박산 댓글[2] 인기글 pike 2018-07-10 1928
31731 인천국제공항, 난민 신청 이집트인으로 ‘북새통’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7-10 2010
31730 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코치 13명 전원 구조" 댓글[1] 인기글 pike 2018-07-10 1600
31729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법관으로 지명한 브렛 카바너 인기글 pike 2018-07-10 1618
31728 로얄 에어포스 100주년 행사에 참석한 윌리엄 왕자부부와 해리왕자 부부 인기글 pike 2018-07-10 1871
31727 잠수하는 의사, 끝까지 버틴 코치…태국 `동굴기적` 만든 영웅들 인기글 pike 2018-07-10 1933
31726 SPAM, 삼겹살 ... WHO 가 규정한 발암물질에 환장해서야 ... 댓글[2] 인기글 큰집 2018-07-10 1658
31725 명동의 밤거리 인기글 ashtree 2018-07-10 3032
31724 강아지 재롱^^ 인기글 1 pike 2018-07-09 1826
31723 네일살롱에서 옆사람 반지 훔친 동양여자 인기글 pike 2018-07-09 2158
31722 언더그라운드 가수 강지민 노래 2곡 인기글 강태공 2018-07-09 1680
31721 아시아나 회장에게 모유비누 선물하고 승진한 직원 인기글 pike 2018-07-09 2377
31720 바람 방향이 바뀌면 볼 수 있는 동대문 모습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7-09 2201
31719 우디 앨런과 순이 최근 모습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7-09 2475
31718 09/07/2018 아마존 할인코드 :D 인기글첨부파일 chandler 2018-07-09 1571
31717 아빠와 딸의 먹방 인기글 pike 2018-07-09 1924
31716 [펌] 견종 지능 순위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7-09 1753
31715 미국의 집이 정말 튼튼한 이유 인기글 1 pike 2018-07-09 2458
31714 엄마아빠를 위해 기레기에게 엄포놓는 샬럿공주. 인기글 pike 2018-07-09 1843
31713 클린톤 대토령이 채식을 했더니 ... ? 인기글 큰집 2018-07-09 1965
31712 vegan 테니스 선수 자매 (Venus & Serena Williams) 인기글 큰집 2018-07-09 1673
31711 vegan 먹방 아줌마 마미탱 인기글 큰집 2018-07-09 3010
31710 독일 장사는 vegan 인기글 1 큰집 2018-07-09 1880
31709 박나래, 독전 진서연 충격 패러디 인기글첨부파일 grch79 2018-07-09 247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