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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카페인 걱정되면 에스프레소, 콜레스테롤 관리하려면 드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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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따라 골라 마시는 커피



커피는 알고 마시면 건강에 더 이롭다. 원두를 볶거나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등에 따라 커피 속 구성 성분 함량이 달라지는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골라 마시면 좋다.

심혈관계질환자는 에스프레소

커피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그래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커피 속 카페인 함량을 알아두는 게 좋다.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이다. 카페인은 콜드브루(212㎎ 정도)→핸드드립 커피(200㎎)→아메리카노(125㎎)→에스프레소(75㎎) 순으로 많다. 한국커피협회 김득만 부회장은 "카페인은 원두 가루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을수록 많이 용출된다"며 "콜드브루는 찬물을 이용해 오랜 시간에 걸쳐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라서, 카페인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가정용 커피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에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다. 가정용 커피 머신은 추출 시간이 길고, 커피 가루와 물이 만나는 면적이 넓다.

이상지질혈증 있으면 드립 커피

커피에는 지방산 성분도 들어 있다. 그래서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 콜레스테롤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지방산이 적게 든 커피를 고르는 게 좋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등을 마실 때 위에 거품(크레마)이 생기는데, 커피의 지방산은 대부분 여기에 들어 있다.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구성 성분이 달라진다. 핸드드립 커피의 경우 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보다 많지만, 지방산은 거의 안 들었다. /김지아 객원기자

김득만 부회장은 "드립 커피는 곱게 간 커피에 뜨거운 물을 따라 필터로 걸러내는 방식으로 만든다"며 "필터를 통해 커피 가루뿐 아니라 지방산도 함께 걸러진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의 지방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좋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커피의 신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질환이 있다면 가급적 지방산이 안 든 드립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쓴맛보다 신맛 나는 커피가 건강에 이로워

최근 미국 법원에서 유명 커피 회사들에게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컵에 붙이라"고 명령했다. 원두를 강하게 볶을 때 아크릴아마이드 등의 발암물질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김 부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쓴맛이 나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인데, 쓴맛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원두를 강하게 볶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약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면 신맛이 나므로, 발암물질이 걱정된다면 산미가 풍부한 커피를 마시면 된다. 커피 주문 시 바리스타에게 로스팅을 강하게 했는지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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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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