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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한국을 저버리지 않는다 -김태수 (미한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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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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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ehansa.com/b114/6943  2018.07.05

트럼프는 한국을 저버리지 않는다

trump bolton.jpg



지난 싱가포르 회담 이후 한국의 보수들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굉장한 배신감 내지는 실망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었다. 전부 다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많은 수, 많은 보수들이 크게 실망한 것은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가지 않기를 원하는 이들도 많았었다. 또한 회담을 하였어도 한국 보수에 맞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싱가포르에 정말로 가 김정은을 만났고 악수도 하였으며 좋은 말로 회담 결과가 좋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에 크게 분노한 보수들이 여러 통로로 성토를 하였는데 지금 얼마간 흐른 후 많이들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나 아직도 많은 보수들은 완전히 트럼프를 외면하고 분노를 가시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절차는 트럼프의 대북정책의 일환으로 아직 그 외교 게임이 끝나지 않았으며 최종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트럼프에 대한 분노와 외면은 나무만 보고 숲은 안보는 것과 같다.


분노한 보수들은 심지어 이번 회담이 대한제국의 일본 합병을 비밀리에 묵인한 태프트 가쓰라 비밀협약과 같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느 보수들은 계속하여 트럼프가 완전히 한국을 외면하였으며 북한측을 옹호하고 있다고 원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서는 보수들 앞에서 대놓고 트럼프가 좋다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것은 보수 결집에 또 하나의 장애물이 되고 또 하나의 보수 분열이 되고 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트럼프는 이번 회담을 새로운 대북정책의 시작으로 삼고 있는 것이지 겉으로만 들어난 북한과 가까워지고 한국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분노한 보수들의 심정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다는 마음을 누구 모를까. 아무런 확고한 언약없이 싱가포르에서 북한 인공기와 나란히 미국 성조기를 나부끼며 김정은과 악수하고 만나 기자회견도 하고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은 정말 일부 보수들에게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마치 트럼프가 이제 한국을 버린 것이 아니냐며 트럼프는 미국 국익을 위해 한국을 버리고 북한을 따라간다고 여기고 있다.


여기에 답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은 시기상조이며 전체 상황을 잘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겉으로 들어난 것으로 임기응변식의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믿는 바에 의한 것이기도 하나 대부분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의 장기적 정책적 계획아래 움직인다는 것이다. 존 볼튼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북한 전문가이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북한을 완전히 괴멸시키는지 잘 알고 있다. 안보보좌관에 기용되기 전에 수차례 최고 강경하게 북한의 완전한 파멸을 주장해왔고 바로 그 점이 트럼프가 볼튼을 기용한 이유이다. 한국 보수들은 이번 회담으로 분노에 차있지만 이번 회담은 북한을 덫에 끌어들이기 위한 작전의 시작임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이 북한을 덫에 끌어들여 최종 파멸까지 갈지는 우리 보수로서는 알 수가 없다. 그 모든 것은 트럼프와 볼튼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또 트럼프와 볼튼도 사실 정확하게 많은 변수와 함께 언제 이 작전이 끝날지 또 어떻게 전개되어갈지 확실히 분명히 모를 수도 있다. 다만 우리가 염두에 두고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것은 과거 리비아의 가다피가 어떻게 비핵화를 하였고 어떻게 반란이 일어나 반군에 의해 죽었는지, 그 상황만을 인지하여 예견할 수 있는 정도일 뿐이다. 모든 외교적 작전이라든지 전개는 모두 같을 수 없으며 한국의 상황은 리비아의 상황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언론보도와 볼튼 자신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볼튼은 이 총체적 상황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고 리비아 식의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 보수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전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여 일어날 수 있는 오해 아니면 앞을 못보는 기다림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에 마이클 리 박사가 엘에이에서 강연한 것처럼 보수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믿을 수 밖에 없고 신중히 사태를 지켜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에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트럼프와 볼튼이 적 북한을 끌어들여 모종의 작전으로 그 최후의 날을 맞게 할때까지는 우리 보수들로서는 계속하여 트럼프를 믿을 수 밖에 없다. 일부 성난 보수들이 말하는 것처럼 트럼프가 한국을 버리고 북한을 쫒는다는, 이러한 발로는 시기상조이고 무책임하며 더욱 분열만을 초래한다. 노련한 외교정책가 존 볼튼의 계획을 믿을 수 밖에 없고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 신뢰하여 현재의 작전이 성공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우리 보수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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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8 13:55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김태수가 극우인지 미친놈인지 얼마나 세상을 잘아는 기자인지는
전혀 알수가 없지.
자기목적에 맞으면 돼지가 꿀꿀거린글도 올려야지......

캐나다, 영국도 저버리는 트럼프가 왜????? 한국에 미련이 있겠냐??????????

유샤인님의 댓글

유샤인
미국이 남한을 저버리지 않는 이유는 좌파정권 따라서 평화 통일 해 보겠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사는 남한사람들이 이뻐서가 아니라 중국견제에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게 미국 우선주의로 나가는 트럼프의 뜻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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