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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효자로 소문난 노회찬이다. 그런데.. 어머니 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근데 왜 집 안이 아니라 복도 창문일까.. 낙하 지점이 최소 6미터는 벌어져 있는데.. 투신시.. 의도적인 점프를 한다해도 일정 지점에선 수직 낙하를 하게 된다.

부검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와는 별개로 유서의 자필 감정은? 전장에 투입 되기 전, 유서를 쓰듯.. 특검 수사를 앞두고 결기를 다지는 차원에서 작성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혼자만 썼을까?

복도식 아파트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아파트 복도 창문은, 건장한 청년 때의 성인 남성이 뛰어 올라야만 걸터 앉는 것이 가능하다. 누군가가 던져야만 낙하지점이 납득된다.

호흡기를 통한 마취의 가능성은 없나? 그 시간 대에, 해당 지역 통신 중계기에 나란히 이동해 온 휴대전화 신호는 없었나? 대포폰 찾아내듯 동선을 확인하면 추적이 가능하다.

타살이라면.. 노회찬의 죽음으로 수혜를 보는 이가 누굴까? 누군가는 화장실에 쳐박혀서 웃어 재끼고 있지 않을까?

진정한 애도와 추모는, 망자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좌빨들은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있겠지? 드루킹 특검이 수사를 잠정 중단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줄었고, 민주당, 김경수, 정의당, 심상정, 김종대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건 착각이다. 오히려 의혹이 낙인으로 진화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는 문재인이 무능할수록 극대화될 일이다.
노회찬의 영혼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면.. 분명 누군가의 꿈자리는 대단히 사나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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