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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추정 석탄 2만 톤에 14억…제재 뚫은 절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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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것으로 의심되는 석탄이 국내에 팔린 것이 그동안 정부가 내놓았던 설명보다 더 많고,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채널A가 단독 보도해 드렸지요.

북한산 추정 석탄이 국내에 반입되 거래되는 이유는 낮은 가격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 시세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첫 소식, 이동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하반기 국내 석탄 수입업체 A사는 북한산 의심 석탄 2만여 톤을 국내에 반입했습니다.

스카이엔젤호에 성형탄 4천여 톤을, 샤이닝리치 등 세 척에 무연탄 1만5천여 톤을 실었습니다.

A사는 지인이 운영하는 B사와 함께 국내 시중 은행 2곳에 각각 29만 4천 달러와 101만 5천 달러의 신용장을 개설했습니다. 석탄 판매자에게 줄 대금 명목이었습니다.

모두 130만 9천달러로 당시 환율로 14억 원이 넘습니다.

신용장에 적시된 금액을 북한산 의심 석탄 가격으로 환산하면 톤당 69달러입니다.

비슷한 시기 거래됐던 무연탄 국제 시세 평균의 절반 수준입니다.

[석탄업체 관계자]
"시황이 수시로 변해요. 어떤 건 100달러대 일수도 있고 어떤 건 몇십달러대 일수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은 보고서에서 북한산 석탄이 신용장 금액과 거의 일치한 톤당 65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싼 가격 때문에 북한산 석탄이 최근까지도 암암리에 거래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대북제재 주의보를 통해 "북한이 지속적으로 무연탄을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편집 : 최동훈
추천 1

작성일2018-08-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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