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주역은 한나라를 시초한 유방과 천하에 다시는 없을 장사였었다는 항우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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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아는 삼국지이전의 역사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소설화하여 고전으로 알려 온 초한지를 중국에서 드라마로 만든 것이다. 삼국지를 즐겼다면 이 초한지도 못지 않게 즐길 것이며 (대부분의 배우가 중국드라마 삼국지에 나왔던 배우들이다.) 역사에서 살아진 사람들이 중국땅에서 여하히 살다 갔는 가 어느정도 알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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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건달이었던 유괘(유방)는 말년에 보잘것 없었던 자기가 천하를 얻게 된 것은 자기가 두려워했던 그 항우보다 나은 면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늘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천지의 뜻이였다고 자기를 합리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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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천하를 얻었고도 결국에 비참한 죽음으로 끝내는 항우은 어려서 부터 진나라사람들에 향한 미움을 길러 내어 그 미움의 감정을 어쩌지 못해 20만 진나라의 병졸들을 포로로 잡았었으나 그들 모두를  먹일 양식이 떨어지자 몽땅 불태워 죽이다 보니 민심도 잃고 판단도 자연히 잃게 된다. 그러다가 유방진영이 쓴 간교한 이간질음모에 그 유명한 그의 사모사 범증도 잃고 결국엔 그의 대사를 망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것으로 이야기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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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하고 부패한 인간들이 살아간 모습을 우리 눈앞에 이 장장 드라마는 실감나게 펼쳐 준다. http://kcm.kr/dic_view.php?nid=38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