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대배심, "바티칸이 300명 카톨릭 신부 성추행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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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은폐했던 신부 8살과 15살 소년들을 1년동안 성폭행한 신부 어린 소년에게 오랄섹스 시킨 신부 범죄는 확인됐으나 이미 사망해 처벌도 피해간 4명의 신부들 법정에서 진술하며 우는 16살때부터 19살때까지신부에게 성폭행 당한 피해 남성.  다른 피해자의 어머니 12살때 신부에게 성폭행 당한 남성 태어난지 10개월때부터 신부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여성 7살때 성폭행 당하고 약물 중독으로 45세에 사망한 피해 남성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가톨릭 교구의 성직자들이 수십년에 걸쳐 아동 수천명을 성학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총장이 2016년 소집한 대배심은 주내 6개 가톨릭 교구 성직자들에 의한 아동 성학대 의혹에 대해 18개월간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해 성직자는 300명이 넘고, 피해 아동은 1000명이 넘었다.  대배심은 일부 기록이 없어졌거나 피해자들이 고백을 꺼린 점 등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자는 수천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배심은 1940년대부터 70여년에 걸친 기간을 조사 대상으로 했으며, 수십명의 목격자를 만나고 수십만 페이지에 걸친 가톨릭 교구 내부 자료를 검토했다. 1400쪽에 이르는 보고서는 끔찍한 성추행 사례들을 상세히 기록했다. 한 신부는 병원에서 편도선 수술을 받은 소녀를 성폭행했다. 또 다른 신부는 어린 소녀를 임신시키고 낙태를 주선했음에도 사제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조직적인 은폐도 이뤄졌다.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총장(사진)은 기자회견에서 주내 및 바티칸의 고위 성직자들에 의한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며 “은폐는 정교했고 놀랍게도 교회 지도부가 성 학대와 은폐 기록을 보존했다”고 말했다.  조직적인 은폐 탓에 처벌도 어려워졌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상당수 가해 성직자들이 이미 사망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우리가 발견한 거의 모든 사례들이 기소하기에는 너무 옛날 사건이 됐다”고 밝혔다.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2002년 30여년에 걸친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보도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고발이 이어졌다.                워싱턴 대주교를 지낸 테오도르 매커릭 추기경은 젊은 사제들과 신학대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에 휘말려 지난달 28일 사퇴했다.  |
작성일2018-08-15 14:53
캘리님의 댓글
캘리독일 수녀원 마루밑에서는 영아 해골이 수도 없이 나왔다는 전설 아닌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