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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인근 미시간호수에 2.5m 파도…10대 3명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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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기상청은 미시간호수에 발생한 높은 파도와 이안류(rip current·돌발 역류)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사이 10대 3명이 익사했다며 '호변 위험 경보'(Beach Hazard)를 발령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시카고 인근 미시간호수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2.5m에 달하는 파도와 이안류가 반복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영과 물놀이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 잇따라 숨진 피해자는 모두 10대 소년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연소인 10살 조슈아 토레스는 지난 18일 오후 4시45분 시카고에서 남서쪽으로 70km떨어진 인디애나 둔스 주립공원 내 미시간호수에서 물놀이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가족들은 호변에서 35m 떨어진 슈면에 의식을 잃고 떠있는 토레스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앞선 지난 17일에는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워키간의 14세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미시간 호변에서 헤엄치다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요원들이 30여 분만에 소년을 찾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틀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세계 최대 담수호 군(群)인 오대호는 면적이 넓고 수심이 깊을 뿐 아니라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크고, 때에 따라 파고가 7~8m에 이르기도 합니다.

민간단체 '오대호 서프 구조 프로젝트'(GLSRP)가 확인한 오대호 익사 사고 건수는 올 들어 지금까지 64건이며, 2010년 이후 발생한 인명 사고 건수를 모두 합하면 687건에 달합니다.

(사진=미국 국립기상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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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8-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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