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김부선,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 거부…"팬들 우려 동의해 떠난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김부선,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 거부…"팬들 우려 동의해 떠난다"

<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는 22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가 진술을 거부하고 돌아갔다. 

김씨는 경찰에 출석한지 50여 분만인 이날 오후 2시48분께 경찰서 현관을 나서면서 "오늘은 이재명 씨의 거짓말, 결정적인 거짓말 자료를 드렸고, 9월10일을 넘기지 않고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까지 정식으로 만들어서 진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그는 "상대는 아주 영리한 법조인이고 변호사다. 그런데 저는 배운 것도 없고 대학도 문턱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 제가 피해자면서 가해자로 둔갑될 수는 없다"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가 입회해야 할 것 같다는 여러 팬들의 우려에 동의해 떠난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후 1시56분께 흰색 SUV 차량을 타고 성남 분당경찰서에 도착해서도 "진실을 말하는데 변호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팬이 현실이 그렇지 않다고 변호사의 조력이라도 받아야 된다고 해 그렇게 할까 한다"고 했었다. 

검정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에 짙은 회색 가방을 들고 경찰서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섰던 그는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면서 "이재명씨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하는 지경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나오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가짜뉴스에 많이 당하다보니 두렵다"고 심경을 밝혔다. 

미리 준비한 글을 통해서는 "누가 나에게 진실을 호도하도록 중간에서 공작을 했는지, 어떤 욕설과 어떤 협박을 이재명씨가 했는지, 또한 어떻게 나를 속였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해 했는지"라며 "살아있는 우리의 관계를 부인했고,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이제는 이재명씨가 답변할 차례"라고 했다. 

또 "다 포기하고 강아지와 삶을 끝내려고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다.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도 했다. 

30여 명의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이 지사의 지지자와 반대측 시민 10여 명이 나뉘어 김씨를 향해 욕설과 지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달 초 김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갈비뼈를 다쳤다는 김씨의 사정을 고려해 소환 시점을 늦췄다. 그러다 20일 갑자기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는 출석 통보 하루 뒤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습니다.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는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오자마자 변호인 선임해서 조사받겠다, 진술 거부하겠다고 했다. 오셨으니 관련 내용 확인해달라고 설득했는데 굳이 변호인을 선임하겠다고 했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씨가 제출한 서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추천 1

작성일2018-08-22 08:34

무한양님의 댓글

무한양
다 허언증이었나

30분만에 귀가라니.. ㅋㅋ

아니 검찰출석하면서 변호사 데리고 오지 않고는

"나 변호사 없어서 다음에 변호사랑 같이 올께..."

이게 말이 되냐구...ㅋㅋ

독립군님의 댓글

독립군
적폐세력에게 돈을 많이 받아서인지  딸은 외국으로 대피시키고
자기는 훈수를 받으면서 국민들 가지고 질질 끌면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고
짝짝궁하던 관종 책팔이꾼 공지영은  브라질로 튀었습니다.

상식님의 댓글

상식
자살 당할지 몰라서 겁내한다는데?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547 [펌-유머] 돌덩이 상어 인기글첨부파일 2 미라니 2018-08-27 2213
33546 [펌] SAT 중복 출제 논란 인기글 1 미라니 2018-08-27 1717
33545 고물장사 아들 황교안,드디어 책을 내다. 댓글[11] 인기글첨부파일 3 옥천 2018-08-27 1845
33544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 - 우남 위키 082718 댓글[1] 인기글 3 유샤인 2018-08-27 1328
33543 쉑쉑버거 기본세트 16700원 댓글[3] 인기글 1 pike 2018-08-27 1856
33542 산부인과 전문의 ‘낙태수술’ 전면중단 선언 인기글 pike 2018-08-27 1788
33541 6500원짜리 딸기빙수 인기글 pike 2018-08-27 1925
33540 딱걸린 댕댕이의 범죄현장 댓글[1] 인기글 3 pike 2018-08-27 1952
33539 플로리다 게임대회에서 총질한 범인과 두명의 사망자 인기글 pike 2018-08-27 1851
33538 한 모범생의 모친 살인사건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8-27 1879
33537 박항서감독의 나라 응원하는 베트남 응원단 인기글 2 pike 2018-08-27 2210
33536 소호에서 남편과 아들 데리고 공원 놀러가는 만삭의 클레어 데인즈 인기글 pike 2018-08-27 1464
33535 엘에이에서 아들 팍스(14세) 데리고 쇼핑나온 안젤리나 졸리 인기글 pike 2018-08-27 1921
33534 에디 머피 10번째 아이 임신중인 여자친구 39세 페이지 인기글 pike 2018-08-27 1599
33533 [FHD] 남대문시장 댓글[2] 인기글 1 서상현 2018-08-27 1801
33532 가장 한국스러운 골목: 북촌한옥마을 인기글 서상현 2018-08-27 1577
33531 경복궁 산책 댓글[2] 인기글 서상현 2018-08-27 1519
33530 알고나면 맘껏 즐길수 있는 나파 와인 밸리!! 인기글첨부파일 1 shareclue 2018-08-27 1852
33529 북한이 걱정해 주는 문재인 지지율 44.4%기록…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써 댓글[2] 인기글 2 유샤인 2018-08-26 1425
33528 추억 댓글[2] 인기글 목멘천사 2018-08-26 1495
33527 홈쇼핑 여자 진행자 몸매관리 인기글 pike 2018-08-26 4663
33526 경기도에서 일하는 청년들... 만 18 ~ 34 세 대상 ..120 만원 지급 인기글 pike 2018-08-26 1674
33525 커피에 경고 댓글[4] 인기글 칼있으마 2018-08-26 2367
33524 90년대 업소에서 체포된 여장 남자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8-08-26 2490
33523 북극의 100년 전후 사진 인기글 pike 2018-08-26 1857
33522 다이소, 내달부터 학용품 낱개로 못판다 - 골목상권 침해법 댓글[1] 인기글 pike 2018-08-26 1862
33521 지난 1년간 아파트 시세 변화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8-26 1856
33520 태풍 지난 뒤 쏟아지는 비..기상청 "이번주 내내 비 인기글 pike 2018-08-26 1672
33519 신앙으로 유부녀 임신시킨 목사 근황 댓글[2] 인기글 pike 2018-08-26 2318
33518 아이유가 남자들에게 유독 인기많은 이유 인기글 1 pike 2018-08-26 1876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