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이들을 누가 죽였을까? 누나일까? 아니면 남동생일까?

페이지 정보

무한궤도

본문


유족 '제3자 개입' 의혹 제기..지난해 광수대 재수사
살인청부 가능성 배제 않고 수사..계좌 압수수색도
자금 흐름 특이사항 없고 부검 결과 타살점도 없어
40여개 쟁점 추려 광범위 검토..기존 결론 못 뒤집어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조카 박용철 씨 피살사건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소장인 정진우(왼쪽) 목사가 재수사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8.24.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이른바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서 1년 가까이 원점에서 재검토했지만 제3자가 개입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기존 경찰 수사와 비슷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박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씨가 북한산에서 숨진 채로, 용철씨의 사촌형인 박용수씨는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사건을 맡은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용수씨가 금전 문제로 사촌형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지었다. 검찰은 피의자가 사망해 기소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


그러나 유가족은 박씨의 죽음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해왔고 지난해 9월15일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살인청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을 수사해왔다. 이에 따라 박용수씨 친척들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당시 자금 흐름을 살폈으나 제3자로부터의 자금 유입이나 거래 정황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수씨의 타살 의혹에 대해서도 기존 경찰 수사 결과대로 자살로 결론낼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 측은 당시 부검결과 박용수씨의 위 속에서 녹지 않은 정장제(설사약) 1정이 발견된 점, 박용수씨의 체격이 왜소해 유도 선수 출신의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던 박용철씨를 살해하기 어려웠다는 점, 박용수씨가 범행 도구로 사용한 망치에 박씨의 지문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살해 후 자살' 결론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해 9월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이른바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관련 제3자 개입 의혹을 제기한 고 박용철씨의 부인과 차남이 고소인 신분으로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2017.09.29.pak7130@newsis.com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결과 재검토를 요구하고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바탕으로 유족이 제기한 의혹 등을 하나하나 다시 살폈으나 타살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용철씨 몸에서 발견된 정장제는 최장 24시간 몸 안에서 녹지 않고 남아있는 특성을 지닌다. 박용수씨가 자살 직전 정장제를 복용한 것이 아니라 범행 전날 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 박용수씨의 체격과 관련, 경찰은 박씨의 트레이너로부터 박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5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헬스 트레이닝을 받아 체구가 작지만 몸이 단단했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도구인 망치에 박용수씨의 지문이 남아있지 않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장갑을 끼었다면 지문이 남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론도 가능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용수씨 목에 발견된 상흔 또한 타살 의혹을 배격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사체 발견 당시 박씨의 목에는 자살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U'자형 상흔이 발견됐다. 누군가가 박씨의 뒤에서 죽을 목에 감고 당겼자면 'ㅡ'자형 상흔이 발견돼야 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며 지금까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쟁점 40여개를 추려 광범위한 수사를 해왔다. 다만 사건이 발생한 지 오래돼 참고인들 접촉 등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어느 정도 조사가 마무리된 후 추가적으로 수사를 더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kid@newsis.com


추천 2

작성일2018-08-24 21:52

캘리님의 댓글

캘리
잔치 국수 먹고 피 한방울 안흘리고 18층에서 떨어져 죽은
 두루킹 사건을 덮으려  자살을 위장 한 노회찬의 죽음이나 밝혀라

무한궤도님의 댓글

무한궤도
뭘 발혀?
난 발 안하고 머리할래.

미국에 오래 사니 한국말을 많이 잊어버리지?
이해한다.

특히, 네 나이때는그럴거다,
넌 치매거덩.

캘리님의 댓글

캘리
꼬투리 잡아라 난 지금도 바빠서 컴 두대로 양손을 다 사용한다
그래서 어카운트만 관리하려고 윈도우 10을 하나 더 구입했다.
너같은 부류도 분리하고..ㅋㅋㅋ 치매는 니 오야붕이지
해커도 많고 아무래도 비지니스 어카운트도  구분해야 할것 같아서 집에서야 컴이 여러대 있지만.
.

무한궤도님의 댓글

무한궤도
컴이 여러대?
너 스시맨 짤리고 PC방에서 알바하냐?

상식님의 댓글

상식
얌마, 고걸 몰라? 노회찬 죽인넘이지...전문 꾼이야... 킬러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917 동그랑땡 장인 인기글 1 pike 2018-09-05 1728
33916 25년 부동산 전문가의 내 집 마련 팁 인기글 pike 2018-09-05 1528
33915 전설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 - 세상을 바꾼 1세대 아이폰 2007년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9-05 1373
33914 이제니, "유부남과 스캔들+이미지 한계 마음 고생 컸다" 인기글 pike 2018-09-05 1832
33913 백일장 당선작 인기글 pike 2018-09-05 1559
33912 러시아 신생아의 추위 적응 훈련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5 1862
33911 한채영 `아찔한 하의실종 의상` 인기글 pike 2018-09-05 1797
33910 노숙인 돕겠다” 수 억원 모은 커플, 기부금 ‘꿀꺽’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5 1659
33909 문재인씨 대통령 되기전 댓글[2] 인기글 4 dosung 2018-09-05 1496
33908 캘리님이 지지하시는 다음 대통령 후보감은 누구인가요? 인기글 1 루크 2018-09-05 1132
33907 답변글 아~ 이 개깉은 인간... 또 여기 게시판 개판 만들려고 들어와서 삽질하네... 그걸 니가 알아서 뭐하는데.… 인기글 1 나이롱 2018-09-05 1120
33906 답변글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님 복권이지 그걸 모르니 저능아 인기글 3 캘리 2018-09-05 1341
33905 매장에서 쫓겨난 어느 미국 정치인 이야기!!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1 shareclue 2018-09-05 1317
33904 계속 생각나는 그 남자 인기글 naOMe 2018-09-05 1802
33903 [펌] 인생의 진리 글귀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9-05 1594
33902 [펌] Learn how to..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9-05 1444
33901 [펌-유머] 벤츠의 생산과정.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9-05 1889
33900 고객님에게 신뢰를 주는 품질검사 인기글 pike 2018-09-04 1376
33899 미국에서 서브웨이 가게수 수준 인기글 pike 2018-09-04 1923
33898 일본 도미노피자 배달부 근황 인기글 pike 2018-09-04 1562
33897 여자아나복에서 야구 시구복으로 변신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4 1662
33896 파리바게뜨 배달료 기본 4천원 인기글 pike 2018-09-04 1451
33895 탄수화물 오랫동안 줄였더니.. 무서운 결과 <연구> 인기글 1 pike 2018-09-04 1804
33894 정용진이 야심차게 오픈한 호텔 객실에서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성인용 자위기구 인기글 pike 2018-09-04 1668
33893 좌빨은 진짜 뉴스에 분노하고. 보수는 가짜뉴스에 분노한다. 댓글[1] 인기글 3 수락산 2018-09-04 1412
33892 [펌] 캘리, 공립학교 8시30분전 등교금지 법안 통과 인기글 미라니 2018-09-04 1349
33891 [동서남북] 멀쩡한 경제를 重환자로 만든 文 정부-김영진 경제부 차장 댓글[1] 인기글 5 유샤인 2018-09-04 1825
33890 그러게 가짜 뉴스라고 바득바득 화들짝 놀라서 부인할 짓을 왜 했어? -- 쪽 팔리구마... 이스라엘 대통렬 … 댓글[3] 인기글 4 상식 2018-09-04 1444
33889 Fire burning near Mount Rose ski resort after plane crash ou… 인기글첨부파일 StandandFight 2018-09-04 1433
33888 루백아 고맙다 -이 숙 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인기글 2 유샤인 2018-09-04 1156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