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난 뒤 쏟아지는 비..기상청 "이번주 내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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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자 비가 쏟아질 조짐이다. 비는 이번주 내내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6일 "오늘밤부터 새벽 사이에 경기 남부, 강원남부, 충청북부, 경북 북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기상청은 다소 소강상태는 있겠지만 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가을장마처럼 보이는 정체전선이 형성돼 많은 강수가 긴 시간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는 시점에서 북쪽 한기와 만나는 가을장마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태풍의 영향이 크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가고 여름철 주 기압계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를 잡았고, 그 경계를 따라서 대만 북쪽을 지나 중국으로 진입한 열대 저압부에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됐다. 여기에 한반도 상공에 내려와 있던 상층 한기와 만나 강수가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10분 기준으로 전북과 경남 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현재까지 전남 구례 337.5㎜, 경남 산청 276㎜, 경북 경주 273㎜, 울산 136.4㎜, 전북 남원 145㎜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비는 밤부터 더 거세져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이 지역에서는 많게는 200㎜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다만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는 시점에서 북쪽 한기와 만나는 가을장마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태풍의 영향이 크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가고 여름철 주 기압계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를 잡았고, 그 경계를 따라서 대만 북쪽을 지나 중국으로 진입한 열대 저압부에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됐다. 여기에 한반도 상공에 내려와 있던 상층 한기와 만나 강수가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10분 기준으로 전북과 경남 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현재까지 전남 구례 337.5㎜, 경남 산청 276㎜, 경북 경주 273㎜, 울산 136.4㎜, 전북 남원 145㎜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비는 밤부터 더 거세져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이 지역에서는 많게는 200㎜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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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8-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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