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펌] SAT 중복 출제 논란

페이지 정보

미라니

본문

SAT 중복 출제 논란

   

작년 10월 '국제 SAT' 문제
8월 25일 시험에 다시 출제

무효 목소리 온라인서 커져
'조기전형'에 영향 취소 반대


지난 25일 치러진 대입학력시험인 SAT에서 지난해 10월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치러진 '국제 SAT(International SAT)'와 동일한 문제가 출제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의 트위터 계정에는 오전에 치러진 SAT 시험문제가 지난해 10월의 '국제 SAT' 문제와 똑같았다는 댓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인 학부모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미씨 USA'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트위터 댓글 중에는 지난해 치러진 SAT 문제를 많은 중국계 학원에서 기출문제로 학습했기 때문에 불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시험 자체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상당수에 달했다. 특히, 8월 시험은 미국에서만 치러지기 때문에 응시를 위해 중국에서 온 일부 수험생은 지난해 접했던 문제를 두 번째 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이날 시험에 지난해 10월 국제 SAT와 동일한 문제가 출제된다는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지난 8월 16일 중국과 한국에서 이번 8월 시험의 문제지가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유출됐다며 캡처된 사진을 트위터 게시글로 올린 이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날 'Y.N.'이라는 사람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8월 SAT 시험을 무효화해 달라는 청원(https://t.co/OBXhUuwmOZ)을 올려 26일 오후 4시까지 벌써 1500여 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반면, 시험 무효화를 주장하는 학생·학부모와 달리 일부에서는 "시험 성적을 무효 처리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이들은 대부분 올 가을 대학입학 조기전형인 '얼리 디시전(ED)'이나 '얼리 어드미션(EA)'에 지원할 학생들로, 10월 조기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8월 SAT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이 시험 성적이 무효화되면 조기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는 이유다. 다음 SAT 시험은 10월에 실시되기 때문에 조기전형에 그 성적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

이처럼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칼리지보드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글 중에는 칼리지보드 측이 이미 e메일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시험 성적을 취소하고 응시료를 환불할 것이며 10월 SAT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1

작성일2018-08-27 09:1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941 답변글 아~ 이 개깉은 인간... 또 여기 게시판 개판 만들려고 들어와서 삽질하네... 그걸 니가 알아서 뭐하는데.… 댓글[1] 인기글 무한궤도 2018-09-05 1146
33940 답변글 무한개도가 계속해서 쓰는글 ... "남의 글을 퍼와서 자기 글인냥 댓글에 달아 놓은..."… 댓글[3] 인기글 5 나이롱 2018-09-05 1109
33939 목돈 없으면 인기글첨부파일 5 캘리 2018-09-05 2530
33938 아주 빠른 속도로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4 캘리 2018-09-05 1846
33937 文정부 '아니면 말고'식 말뒤집기, 결국 갈등만 남았다 인기글첨부파일 5 캘리 2018-09-05 1874
33936 다른 나라에서는 국위선양 병역면제 있는가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5 1356
33935 잠실야구장 삼겹살 정식 인기글 pike 2018-09-05 1862
33934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 은퇴하고 한국 돌아온다…“러 코치 제안도 거절”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5 1542
33933 실제 승무원들 비공개 화장품 리스트 인기글 pike 2018-09-05 2405
33932 [세뇌탈출] 99탄 - 대한민국을 절벽으로 끌고가는 문재인 1부 (9월 5일) -조성환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인기글 3 유샤인 2018-09-05 1409
33931 국정원장 서훈은 누구의 졸개인가? - 글 손병호 댓글[2] 인기글 5 유샤인 2018-09-05 1302
33930 답변글 아~ 이 개깉은 인간... 또 여기 게시판 개판 만들려고 들어와서 삽질하네... 그걸 니가 알아서 뭐하는데.… 댓글[2] 인기글 1 무한궤도 2018-09-05 1101
33929 답변글 오! 무한개도... 잘했어...! 앞으로, 너는... 계속 이렇게만 해... 조잡한 시궁창 글쓰지 말고...… 인기글 2 나이롱 2018-09-05 1370
33928 답변글 유샤인씨 힘 내시고 홧팅 인기글 4 캘리 2018-09-05 1385
33927 한번쯤 불러봤을 노래 인기글 칼있으마 2018-09-05 1723
33926 열도 상륙한 초대형 태풍 인기글 pike 2018-09-05 1885
33925 머그컵 도둑을 향한 스타벅스의 반격 인기글 pike 2018-09-05 2061
33924 조선시대 미인상 인기글 pike 2018-09-05 1970
33923 곤히 자는 말랴뮤트 인기글 2 pike 2018-09-05 1783
33922 오늘자 - 박원순 + 이재명 방송 모습 인기글 pike 2018-09-05 1935
33921 일본 60억 로또 당첨자 근황 인기글 pike 2018-09-05 2124
33920 무릎담요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9-05 2402
33919 현직 업소 종사자가 밝힌 유흥탐정 현황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5 2037
33918 요즘 은행 민원 인기글 pike 2018-09-05 1662
33917 동그랑땡 장인 인기글 1 pike 2018-09-05 1729
33916 25년 부동산 전문가의 내 집 마련 팁 인기글 pike 2018-09-05 1530
33915 전설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 - 세상을 바꾼 1세대 아이폰 2007년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9-05 1378
33914 이제니, "유부남과 스캔들+이미지 한계 마음 고생 컸다" 인기글 pike 2018-09-05 1838
33913 백일장 당선작 인기글 pike 2018-09-05 1562
33912 러시아 신생아의 추위 적응 훈련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05 187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