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펌] 미 캘리포니아주, 음력설날을 명절로 공식 인정

페이지 정보

미라니

본문

제리 브라운 주지사 24일 최종서명


【 베이징 = 신화/뉴시스】 올해 2월 음력설을 맞아 베이징의 어린이들이 부와 복을 주는 빨간 색 세뱃돈 쌈지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 명절로 지키는 법안을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최종 서명해 내년 부터 실시하게 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리차드 판 , 스캇 위너 상원의원은 26일(현지시간) 앞으로 캘리포니아주는 중국등 아시아의 음력 설날을 특별한 의미를 가진 명절과 공휴일로 지정하고 주지사가 해마다 음력 설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두 상원의원은 올해 1월에 음력설날 ( the Lunar New Year )을 공식인정하는 상원 892호 법안을 제안했었다. 이 법안은 이달 초에 주의회를 통과했으며 주지사에게 보내져 서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24일 이 법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모든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은 이 날 전통적이고 문화적 의미가 있는 음력설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하도록 권장된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아 태평양재단의 행사와 각 지역의 설 축제, 음력설을 기념하는 여러가지 행사도 마찬가지이다.

중국계 의원인 판 의원은 26일 샌프란시스코시내 아시안 아트 뮤지엄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설날의 공식화로 유서깊고 문화적 의미가 풍부한 동양의 설이 전 세계적인 축제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 춘절 ( 春節) 인 음력설의 공식화를 축하했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은 아시아를 제외한 서구 지역에서 가장 오래 음력설을 축하해 온 곳이다. 1860년대부터 춘절행사를 해왔다. 중국인들의 설날 행진은 세계 10대 행진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위너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의 입법 취지와 서명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고 " 이는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력 설날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출신 캘리포니아 주민들 수 백만 명이 해마다 지역 문화 축제 행사를 가지면서 캘리포니아주의 문화사를 풍부하게 하고 다인종, 다종교, 다문화 사회 정립에 기여해왔다.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행정지구에서는 이미 음력 설날을 각급 학교의 공휴일로 지정해 놓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도 2016년부터 음력설날을 특별한 명절로 지정해 지키도록 하고 있다.

cmr@newsis.com
추천 1

작성일2018-08-27 09:35

그게말야님의 댓글

그게말야
공휴일은 아닌듯헌데??
기자가 잘못쓴듯.

http://sd11.senate.ca.gov/news/20180809-legislature-passes-bill-officially-recognize-lunar-new-year-california

SB 892 designates Lunar New Year as a day of special significance in California and requires the Governor to honor Lunar New Year annually.

그러게님의 댓글

그러게
그러게말야....
특별한날로 지정한다고했는데
어떻게 그게 공휴일이라고 오보를하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648 해리왕자와 뮤지컬 보러간 행복한 모습의 메간 마클 인기글 pike 2018-08-29 1464
33647 HLV 박항서만 있나? 최상아 여사도 잊지 마세요 인기글 큰집 2018-08-29 1933
33646 쥬얼리 댓글[5] 인기글 칼있으마 2018-08-29 1852
33645 <신동빈 회장의 용기> 댓글[23] 인기글첨부파일 6 캘리 2018-08-29 2352
33644 누가 '양극화 격차'를 만들어내었어? 인기글첨부파일 4 캘리 2018-08-29 1676
33643 입만 열면 인기글첨부파일 7 캘리 2018-08-29 1938
33642 '최저임금 자살 사건' 한경닷컴 보도의 전말(1)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6 캘리 2018-08-29 1856
33641 달걀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댓글[7] 인기글 큰집 2018-08-29 2144
33640 답변글 하바드 의과대학에선 안전하다고 그러는데? 인기글 베이맨 2018-08-29 1080
33639 인류 역사상 첫 해저 터널 인기글 2 pike 2018-08-29 1872
33638 한끼에 22만원 한식집 인기글 2 pike 2018-08-29 2133
33637 쪽팔려서 죽은척 인기글 pike 2018-08-29 1962
33636 文정부 '부동산투기와 전쟁' 선포…친인척계좌도 조사 인기글 3 pike 2018-08-29 1395
33635 나라별 음주문화 인기글 1 pike 2018-08-29 1677
33634 종합병원 의사의 하루 인기글 1 pike 2018-08-29 1843
33633 혹등고래 `풍덩`에 흠뻑 젖은 관광객들 인기글 pike 2018-08-29 1800
33632 김흥국 성폭행 성폭행도 무고도 모두 '무혐의'될듯 인기글 pike 2018-08-29 1827
33631 문대통령 사퇴 요구 첫 시국 미사 [펌] 댓글[19] 인기글 3 유샤인 2018-08-29 2128
33630 과천 토막살인범 변경석 검찰 송치..얼굴 공개 인기글 pike 2018-08-29 1720
33629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 댓글[2] 인기글 pike 2018-08-29 1884
33628 달걀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6 인기글 4 pike 2018-08-29 1512
33627 코펜하겐에서 고등학교 방문한 프랑스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인기글 pike 2018-08-29 2497
33626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한국 베트남 하이라이트 인기글 pike 2018-08-29 1554
33625 킴 카다시안 처럼 되고 싶어 55만불 들여 성형한 브라질 여성 인기글 pike 2018-08-29 2809
33624 호날두 없이 혼자 베니스 영화제 초청받아 참석한 24세 조지나 로드리게즈 인기글 pike 2018-08-29 1280
33623 후두암 수술후 건강한 모습으로 딸(26세)와 점심 먹으러 외출한 58세 발 킬머 인기글 pike 2018-08-29 1837
33622 점심시간에 청계천을 걸어보았습니다. 댓글[2] 인기글 1 서상현 2018-08-29 1453
33621 울먹울먹...유샤인의 미래가 보인다. 댓글[1] 인기글 2 무한궤도 2018-08-29 1317
33620 진짜 빨갱이는 누구인지 댓글[9] 인기글 3 유샤인 2018-08-29 1076
33619 쌔크라멘토 인근 지역 한인을 위한 모임방!!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8-08-29 124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