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의 106세 노모, 워싱턴시의 장례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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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3일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인터뷰를 마친 뒤 방송국 앞에서 어머니 로버타 매케인여사(왼쪽)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금 106세인 어머니는 자주 과속운전을 하는 버릇이 있어 자주 벌금 티켓을 받고 있으며, 한번은 유럽에서 고령이라고 렌터카를 빌려주지 않자 아예 차를 한 대 사 버린 적도 있는 강한 여성이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지난 25일 서거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106세 노모가 워싱턴에서 거행되는 장례 예배와 이 번 주말 메릴랜드주 해군사관학교에서 거행되는 안장식에 모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어머니 로버타 매케인여사는 언젠가 가운데 자녀인 "자니" 매케인이 자기 어머니를 자주 예로 들면서 자신도 어머니만큼 장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들을 먼저 보내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입장이 되었다.
베트남전쟁 포로로 참전 영웅이었으며 하원의원, 상원의원, 두 차례나 대통령 후보를 지냈던 매케인 의원은 뇌종양으로 지난 주말인 25일 애리조나주의 자택에서 81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매케인의 유해는 애리조나주에서 장례행사를 마친 뒤 31일부터 워싱턴의 의사당안에 옮겨져 조문객들을 맞는다. 또 9월 1일에는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장례식을 마친 뒤 2일 메릴랜드주 애너폴리스의 해군 사관학교에 안장될 예정이다.
cmr@newsis.com
추천 3
작성일2018-08-29 20:24
zaqw님의 댓글
zaqw
아들이 먼저 죽었구나.
침략자이나 미국에서는 영웅
침략자이나 미국에서는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