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美망명설, 성룡 "내가 제안? 말도 안 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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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룡이 판빙빙의 미국 망명을 도왔다는 보도 내용을 성룡 측이 부인했다.
판빙빙이 미국 망명 신청을 했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한 가운데, 성룡이 판빙빙의 미국행을 제안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파문이 일었다.
이에 성룡은 즉각 부인의 입장을 밝혔다. 성룡 측은 대만 매체인 ET투데이에 "판빙빙이 성룡의 제안으로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하려 한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입장을 밝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초 자선 활동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이후 SNS 활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촬영을 마친 드라마와 영화도 공개, 개봉이 모두 미뤄졌다. 탈세 논란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홍콩 애플데일리는 지난달 31일, 판빙빙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민국에서 L1 비자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판빙빙이 중국의 한 호텔에 감금된 상태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은 판빙빙이 영화 특별출연 당시 계약서의 출연료를 달리 적어 이중으로 작성하는 한편, 영화 촬영 4일 만에 6천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폭로해 판빙빙에 세금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판빙빙은 이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판빙빙은 논란 이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대중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태국 등 외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자국인 중국에서의 활동 복귀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연인인 리천이 최근 예능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판빙빙과의 커플링을 뺀 채 등장, 파혼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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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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