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페이지 정보
목멘천사관련링크
본문
여행에 대한 짧은 보고서 // 이화은 사는 일이 그냥 숨쉬는 일이라는 이 낡은 생각의 驛舍에 방금 도착했다 평생이 걸렸다 ++ 살다가 지치고 힘들때면 늘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무겁고 어두운 기억을 깔고 누워 불안한 잠을 자는 내 방을 벗어나고 싶었을지도.. 옷가지나 가방은 안들고 조용히 떠나고 싶었다. 추억같은 것들이 은밀하게 붙어서 따라오면 위험하다고 생각했으니.. 그리고 망설이다 정말 여행을 떠났었다고 생각 했었지 떠나서 무엇인가를 만나고 또 헤어지고 스치며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깊고 얕은 인연으로 웃기도 했었고, 울기도 했었고 잠깐이지만 날개를 얻어달고 하늘을 날기도 했었고 언어를 잃고 절망으로 떨어진 시인의 눈물이 떨어진 소주잔을 쓰게 삼키기도 했었고 슬픔이나 그리움 같은 것들은 잠쉬 쉴때면 편지로 적거나 노래로 만들어 조금씩 덜어 내기도 했었고.. 마침내 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 했을 즈음에는 목젓을 들어내도, 눈물을 못흘리며 울어대는 한 마리 산새가 되어있을 것 같은 예감도 들었었고.. 이제 먼 여행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내 방에 내 몸을 뉘었다고 생각하며 나를 처다보니 시간은 흘렀고, 세상은 변했지만, 나만 변하지 않고 늘 이곳에서 있었던 것.. 아주 긴 여행에 대한 꿈을 꾸었던 것.. 인생이란 것은, 깨고나면 한바탕 꾼 꿈이라는 것..
추천 0
작성일2018-09-03 21:45
칼있으마님의 댓글
칼있으마
여행은 많이 다니시나요?
어딜 다녀오셨던게 가장 기억에 남나요?
음......여행은
마음이 맑고 순수할 때 가얀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가장 즐거원던 여행을 꼽으라면
수학여행을 칩니다.
뭐 하나 근심걱정 할 게 없잖습니까.
마냥 즐겁기만 한거죠.
나일 먹고 가는 여행은
여행가방에 근심걱정을 가득 넣고 가게 되니
뭔 즐거운 여행이 되겠어요.
그로서리 하시는 분들은 그로서리를 끌어안고
식당하시는 분들은 식당을 끌어안고
세탁소 하시는 분들은 세탁솔 끌어안고
모텔하시는 분들은 모텔을 끌어안고 다니니
얼마나 여행이 무겁고 힘들겠어요.
더 우낀 건
여행가서 구경은 안 하고
꼭 보는게
식당하시는 분들은 식당만 보고
그로서리하시는 분들은 그로서리만 보고
세탁소 하시는 분들은 세탁소만 보고
모텔하시는 분들은 모텔만 보고 오게 되니
게 무슨 여행이겠어요.
훌훌 털고 여행이 떠나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게 털어져야말이죠.
해 전 여행은
근심걱정 없는 나이게 가는 게
진짜 여행이라 생각해요.
지금의 여행은
몸만 가고
맘은 자기 사업장에 두고 가는 여행이잖아요.
몸과 맘이 떨어져서
뭔 여행이 되겠어요.
벌써 님의 글도 저 시도
여행이 무거워졌잖아요.
저만 그런 생각이 드나요?
그럼 저만 맞는 소릴 한 거네요?ㅋㅋㅋㅋㅋ
어딜 다녀오셨던게 가장 기억에 남나요?
음......여행은
마음이 맑고 순수할 때 가얀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가장 즐거원던 여행을 꼽으라면
수학여행을 칩니다.
뭐 하나 근심걱정 할 게 없잖습니까.
마냥 즐겁기만 한거죠.
나일 먹고 가는 여행은
여행가방에 근심걱정을 가득 넣고 가게 되니
뭔 즐거운 여행이 되겠어요.
그로서리 하시는 분들은 그로서리를 끌어안고
식당하시는 분들은 식당을 끌어안고
세탁소 하시는 분들은 세탁솔 끌어안고
모텔하시는 분들은 모텔을 끌어안고 다니니
얼마나 여행이 무겁고 힘들겠어요.
더 우낀 건
여행가서 구경은 안 하고
꼭 보는게
식당하시는 분들은 식당만 보고
그로서리하시는 분들은 그로서리만 보고
세탁소 하시는 분들은 세탁소만 보고
모텔하시는 분들은 모텔만 보고 오게 되니
게 무슨 여행이겠어요.
훌훌 털고 여행이 떠나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게 털어져야말이죠.
해 전 여행은
근심걱정 없는 나이게 가는 게
진짜 여행이라 생각해요.
지금의 여행은
몸만 가고
맘은 자기 사업장에 두고 가는 여행이잖아요.
몸과 맘이 떨어져서
뭔 여행이 되겠어요.
벌써 님의 글도 저 시도
여행이 무거워졌잖아요.
저만 그런 생각이 드나요?
그럼 저만 맞는 소릴 한 거네요?ㅋㅋㅋㅋㅋ
칼있으마님의 댓글
칼있으마
정말 답답해서
여기 마실오기가 꺼려집니다.
기껏해야 열명 안팍,
열명 노는 게시판 꼬라지가 참 가관이라
행여 옷젖을까 겁나서요.
조횟수는 50에서 100사이가
가장 정확한 답이겠고요.
글 올리는 사람 없다고
운영자부터 도배질로
사람을 끌어보겠다는 큰 착각을 하고 있으니,
살다살다 운영자가
자게판에 뉴슬 퍼나 놓는 건
여기가 세계 최초이자 마직막일걸요?
참 운영하는 꼬라지라니.
나머지들이야 오죽하겠냐만
참, 가관입니다 가관.
자꾸 짜증이 나져요.
여기 마실오기가 꺼려집니다.
기껏해야 열명 안팍,
열명 노는 게시판 꼬라지가 참 가관이라
행여 옷젖을까 겁나서요.
조횟수는 50에서 100사이가
가장 정확한 답이겠고요.
글 올리는 사람 없다고
운영자부터 도배질로
사람을 끌어보겠다는 큰 착각을 하고 있으니,
살다살다 운영자가
자게판에 뉴슬 퍼나 놓는 건
여기가 세계 최초이자 마직막일걸요?
참 운영하는 꼬라지라니.
나머지들이야 오죽하겠냐만
참, 가관입니다 가관.
자꾸 짜증이 나져요.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ㅎㅎ..
펌질왕 파이크는 그나마 글 올리는 평민들 절벽 끝으로 밀어서 떨어트리고..
그나마 잠시 말듣는 것 같더니 다시 또 시작입니다.
정치 귀신이 들린 몇명은 왜 한국 국회로 안가고 여서 이러고들 있는지 이해 불가인데..
조만간 푸닥거리를 해서 잠잠케 하던가 해야지.. 원
그나마 잠잠히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올리시던 몇몇 분들조차
이제는 이곳이 정나미가 떨어졌는지 안오시니 저도 답답합니다.
특히 갈색추억님의 잔잔하지만 가슴을 조용히 쓸어주시던 연륜의 글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이제는 정신줄 놓은 저와
정신줄 놓친 칼님뿐이니 고독하지만 그래도 칼님이 제게 의지가 되어서 이렇게 서성거리니
칼님도 계속 모태저질의 진한 액기스 글들 부탁 드립니다.
요즘 제가 느끼는 것이 비단 이곳뿐만이 아니라
세상이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도람뿌옹이 왕위에 등극 하시고 나서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존내논 아재의 imagine이란 노래가 왠지 가슴에 자꾸 닿아 옵니다..
존내논 아재 자꾸 생각하면 일찍 죽는다던데..
펌질왕 파이크는 그나마 글 올리는 평민들 절벽 끝으로 밀어서 떨어트리고..
그나마 잠시 말듣는 것 같더니 다시 또 시작입니다.
정치 귀신이 들린 몇명은 왜 한국 국회로 안가고 여서 이러고들 있는지 이해 불가인데..
조만간 푸닥거리를 해서 잠잠케 하던가 해야지.. 원
그나마 잠잠히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올리시던 몇몇 분들조차
이제는 이곳이 정나미가 떨어졌는지 안오시니 저도 답답합니다.
특히 갈색추억님의 잔잔하지만 가슴을 조용히 쓸어주시던 연륜의 글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이제는 정신줄 놓은 저와
정신줄 놓친 칼님뿐이니 고독하지만 그래도 칼님이 제게 의지가 되어서 이렇게 서성거리니
칼님도 계속 모태저질의 진한 액기스 글들 부탁 드립니다.
요즘 제가 느끼는 것이 비단 이곳뿐만이 아니라
세상이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도람뿌옹이 왕위에 등극 하시고 나서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존내논 아재의 imagine이란 노래가 왠지 가슴에 자꾸 닿아 옵니다..
존내논 아재 자꾸 생각하면 일찍 죽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