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가다 봄
행정구역 개편이라지만
정확한 건

강경.

강경상고를 지나
좌회전 해 연무대로 빠지기 직전
우회전 해서 가다 보면 나오는
구닥다리 일본식 낡은 건물들.
놀랍게도 2층도 있었지.

드넓은 논산평야와
김제평야, 만경평야와 가까워
그곳에서 생산되던

아끼바리

를 쪽바리들이 깡그리 쓸어담아
일본으로 도적질해 가기 용이했던 뱃길이 있어
필요에 의해 발달시켜 놓은 곳.

좀 더 가면
보통사람이면 질직하기 따악 좋을 정도의
새우젓 냄새가 진동을 하는 새우젓 골목.

저 드라무통은 새우

젓 통.

만원어칠 사면

젓 통

에서

젓 통

의 새우젓을 휘저어가며

"또 오시라고요." 라며
이만원어칠 넣어주는
인심 광활한 강경.

하춘화니 남진이니 쑐 보러
나팔바지 입은 청춘 남녀들이 별떼처럼 모여들던
강경극장.

어쩜
쪽바리들이 남긴
썩음털털한 건물 덕에

수 많은 영화쟁이들이
손 덜 대고도 코 풀 수 있는 곳,
옛 배경으로 많이도 찍어댔던 곳 강경.

강경여중을 나왔다 해서
전설로 회자되고 있는 강부자.ㅋㅋㅋㅋㅋ

아, 강경을 품고 있는 금강에서

조개

나 잡으며 살았음 좋겠당.~~~

대통의 꿈을 실현해 보겠다고
정치판에 뛰어들었다가
간발의 차로 좌절되어

인제

는 깩구락지 된

이인제의 고향.

차기를 노린다더니
조개만 노리다 패가망신한

안희정의 고향

이통 다음으로
대권이 확실시 되며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다가
이통의 시기 질투로 시작된
정치보복과 정치탄압으로 결국

미국 망명길에 오른

칼의 고향.

되다 말

놈들만 배출하는 논산,

아, 그래도 그리운 내 고향 논산.

담에 가면 금강에 가

조개

부터 잡아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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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의 매력은 "아가씨"에서 무르익더니
현대물 보단 사극에서 그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유샤인은 미스터선샤인이 일본통치를 왜곡하며 잘못그렸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는데..
역시 미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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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그 촬영지가 궁금하던 차에 올리신 동영상을 봤는데  이장소는 아닌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본 기억이 없네요.
미스터 션샤인은 구한말 한일합병 배경이고 위의 장소는 해방전후 1940년대로 보입니다.

어쨋던 힘들었던 시기에 자기희생하고 나라지킨 분들의  우국충정에 머리가 숙여지는군요.
지금 우리세대에도 그런분들이 산증인으로 자게판에서 활약을  하고 계시고요...... 좌우당간.
ㅋ ㅋ ㅋ

근데 위에 , 로 시작해서  . 로 끝나신 분은 축구 수비수 출신이신가요.  웬 공간확보를  여기서.

우연히 방금 유튜브에서:
목숨바쳐 싸운 분들, 살아서 돌아왔던 죽었던 그까짓 훈장이 뭐라고..........

My grandfather, rest in peace, was a South Korean colonel in the Korean War. He sent troops to their deaths to distract the North Koreans on a hill, and sent another batch of troops from behind to overtake the hill. He was offered a medal for his service, but he refused, because he was heartbroken to make the choice that sent his own countrymen to their de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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