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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240만명 정전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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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캐롤라이나주 강풍 홍수대비 '비상'【윌밍턴(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접근하고 있는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10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허리케인에 대비해 산 물품들을 차에 싣기 위해 옮기고 있다. 미 동부 해안 3개 주에서 강제 대피가 시작된 가운데 수백만명의 주민들이 수십년 래 가장 큰 재앙을 가져올 허리케인 중 하나가 될 플로렌스에 대비하고 있다. 2018.9.11

【롤리(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무려 240만명에 달하는 미국 동부 지역 주민들이 주말에 이 곳을 강타할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정전 피해를 입게 되며, 그 시기도 상당히 길 것으로 미시간 대학 기상학자들이 예고하고 있다. 

미시간대 기상예보팀은 이번 정전 피해가 2012년에 인구가 더 많은 뉴저지를 강타했을 때의 정전사태 보다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닥칠 것으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시간대 공과대학의 세스 기키마 교수는 플로렌스가 예상 진로보다 더 북쪽으로 움직이거나 오래 머물 경우에는, 홍수 등으로 정전 피해지역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예측은 미 국립기상청의 허리케인 진로와 풍속 등에 관한 예보를 기초로 계산한 것이다. 

이 지역 전력회사인 듀크 에너지 대변인은 " 통상 전력 회사가 정전 사태를 예보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 위력의 허리케인이면 상당히 광범위한 정전 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듀크사는 플로리다와 중서부지역에서 2000명의 인원을 이곳으로 차출해서 남 북 캐롤라이나주에 4600명의 특별 보수반을 발족 시켰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남 북 캐롤라이나주에 약 400만 세대의 고객들을 가지고 있다. 

한 편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정부는 11일자로 해안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동반할 홍수로 지하수 우물이 침수될 경우 식수로 부적합할 것을 예고하고, 주민들에게 세균검사실시와 생수 비축 등을 권고했다. 

클렘슨 대학과 제휴한 수도국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지하수 우물이 잠시라도 흙탕물에 침수된 경우에는 그 물은 검사결과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는 마시는 것은 물론 양치질이나 음식물 조리에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알렸다.

이 날 앞서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12일부터 인근 섬지역을 왕복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주 교통운수국은 페리선으로만 갈 수 있는 오크라코크섬 등 남부 지역 섬에 대피령을 내렸고 여객선사는 11일 마지막 여객선으로 1582명이 섬을 떠나 대피했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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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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