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이총리 "임종석 '꽃할배' 발언 적절한 표현 아니었다"

페이지 정보

캘리

본문

"최저임금 속도조절, 문대통령 발언으로 이미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차지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거부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을 향해 '꽃할배 중진론'을 거론하며 거듭 수용을 요청한 것과 관련,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질문에 답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9.13
 jjaeck9@yna.co.kr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방북을 이미 안 한다는데 '꽃할배' 운운하며 임 실장이 방북을 요청한 것은 오만방자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 질의에 "임 실장의 '꽃할배'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북한 정상회담 동행은 5당 원내대표 회동 때 정중히 제안 드린 내용"이라며 "아무것도 없이 덜렁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최저임금 속도조절 등을 둘러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입장차에 대해선 "두 분 입장차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저임금 속도조절은 2020년 시급 1만원 달성 목표가 어려워졌다는 대통령의 고백으로 이미 시작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경제 체질이 바뀌며 수반되는 통증"이라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선 "해석의 문제겠지만 경제활성화나 일자리 증가에 대해서는 좀 더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변화와 개혁에 고통이 따른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사실이지만, 그 하나하나 고통받는 국민이 적건 많건 우주처럼 받아들이는 게 정부의 자세"라고 밝혔다.

야당의 '인사 참사' 주장에는 "부분적 실패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는 참사라는 표현은 과하다"면서 "그간 농림장관 도지사 출마로 인한 사퇴를 빼고 내각 개편요인이 한 번도 없었다. 물론 많은 개선 과제가 나오고 있고, 이번에 장관 5명 차관급 9명 교체가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 3

작성일2018-09-13 12:54

캘리님의 댓글

캘리
아무리 같은 진영이라도 지적하는 자세에 호감이 가고 신뢰가 가는 이낙연 총리

하기사 임종석이는 데모나 했지 학문,,인성, 지성은 꽝이지.

상식님의 댓글

상식
그렇지요? 이낙연은 진중한 면이 있어요...
근데 좀 더 겸손해야 대권에 가까이 갈 수 있어요... 국민들이 선출하지도 않은 임종석이나 대권찬탈한 문재인 처럼 아집, 독선, 협박 이런 걸로는 되는게 아닙니다.

EXIT님의 댓글

EXIT
꽃할배는 너무 원만한 표현이다. 반민족 반평화 반 통일의 역적들이지.

sansu님의 댓글

sansu
임종석의 발언에 대해 한마디한 이낙연의 정치 생명도 얼마 남지 않을듯하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757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 중국 댓글[9] 인기글 3 pike 2018-09-25 2456
34756 신입 직원이 집 화장실 간다며 2시간씩 사라져요 댓글[6] 인기글 pike 2018-09-25 2440
34755 인도네시아 18세 청년, 49일간 해상 표류하다 극적 구조 인기글 pike 2018-09-25 2045
34754 미국 siri vs 한국 siri 인기글 3 pike 2018-09-25 2102
34753 엘에이에서 여자친구(21세)와 비욘세&제이지 콘서트 보러가는 42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기글 pike 2018-09-25 1707
34752 절대 입 밖으로 꺼내선 안될 명언 인기글 4 pike 2018-09-25 2498
34751 쿠키틀 제작 과정.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25 1844
34750 그속에 무었이 있기에 댓글[9] 인기글 2 dosung 2018-09-25 2161
34749 늦었지만 회원님들 즐거운 추석되셨길 바랍니다 댓글[1] 인기글 1 서상현 2018-09-25 1670
34748 24년을 교도소에서 보낸 어느 미주 한인 이야기!!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2 shareclue 2018-09-25 2715
34747 **위기는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된다** 인기글 aManOfTheTown 2018-09-24 2171
34746 만 삼천원과 사과 한 봉지 댓글[1] 인기글 3 dosung 2018-09-24 2364
34745 대목 노렸지만... 4편의 한국영화 흥행 모두 '불투명'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24 2101
34744 40여년만에 풀려나 기뻐하는 침팬지들 인기글 2 pike 2018-09-24 2136
34743 흔한 미국 방송 기상예보의 수준. 인기글 1 pike 2018-09-24 2390
34742 농구 코트에서 배꼽보이는 매간 마클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24 3120
34741 아이들 잘 키웁시다 인기글 2 dosung 2018-09-24 2095
34740 남자들은 전혀 몰랐을 이야기 댓글[13] 인기글 1 그때그넘 2018-09-24 2493
34739 BTS SPEECH at UNICEF: “Youth 2030: The UN Youth Strategy” 인기글 ssamdi 2018-09-24 1559
34738 타이거 우즈 PGA 5년만에 우승 댓글[1] 인기글 pike 2018-09-24 1773
34737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댓글[2] 인기글 상식 2018-09-24 3098
34736 지구에서 가장 멋진 나무 Best 10 인기글 1 pike 2018-09-24 2287
34735 돌체 엔 가바나 매장에서 쇼핑하고 나오는 53세 모니카 벨루치 인기글 pike 2018-09-24 2110
34734 비율의 중요성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9-24 2322
34733 해리 왕자와 러프버러대학교 행사에 참석해 공놀이중인 메건 마클 인기글 pike 2018-09-24 1835
34732 미국 여자 평균 체중 인기글 pike 2018-09-24 4715
34731 도시락 인기 1위 도시락 인기글 pike 2018-09-24 2321
34730 신혼 첫날밤 레전드 인기글 1 pike 2018-09-24 2808
34729 중국 요즘 여성들 스트리트 패션 인기글 pike 2018-09-24 2797
34728 베트남 여학생 교복 인기글 pike 2018-09-24 264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